여성들이 특히 주의해야하는 척추질환 '골다공증'
여성들은 특히 뼈와 관절구조가 약하기 때문에 다양한 척추 및
관절질환에 있어서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폐경이 지난 여성들이라면 골다공증을 주의해야하는데요
골다공증은 남성보다 골밀도가 낮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페경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하게 떨어져 뼈가 약화되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여성들의 척추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뼈는 20세 전후까지 성장하게 되고 그 이후에는 골흡수와
골형성으로 매일 리모델링되는데, 이러한 리모델링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관여하게 됩니다. 폐경이 지나면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리모델링이 어려워지게 되고 결국 골밀도가 낮아져
나중에는 골다공증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이 심해 뼈가 약해진 경우에는 척추뼈가 주저앉을 수 있으며 통증으로
보행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의 누워서 생활해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움직임이 거의 없어 운동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더더욱 심화되는데, 이로 인해 악순환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골다공증은 평소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골다공증 초기에
움직임이 어느 정도 자유롭다면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 운동량을 채워주어야 합니다.
골다공증은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 분비가 부족해지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시작하여
칼슘 섭취가 부족해지고, 운동이 부족해지거나 선천적으로 작고 마른 체격에
많이 나타난느 질환입니다. 만약 흡연이 잦고 과음을 자주 한다면 골다공증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은 통증이나 기타 자각증세가 없습니다. 피로를 쉽게 느끼거나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자주 생기고 등이나 허리 부분에 통증이 발생하였다면
이는 골다공증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등이 굽거나
전체적으로 신장이 지속적으로 작아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면 이 역시 골다공증일 수 있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되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1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20%나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함께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