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 것과 죄를 지으면 심판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그리스도인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믿음으로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 문제가 있다.
심판이 당장 일어나지 않는다고 방심하여 세상을 함부로 사는 것에 그 심각성이 있다.
그리스도를 가슴에 품고 살지 않으면 사람은 언제든 믿음에서 탈선할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말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없이 교회에만 왔다 갔다 한다.
이런 사람은 아직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다.
가짜 믿음은 그 싹을 틔우거나 열매를 맺지 못한다.
하나님을 만난 듯 하지만 만나지 못한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하나님과 관계없는 삶을 산다.
믿음의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그의 통치를 받고 산다.
하나님의 통치 밖에 있는 사람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자신의 믿음이 거짓 믿음으로 포장되어 스스로 속고 있는지 진지하게 그 믿음을 시험해 보아야 할 것이다.
머리로만 믿으면서 믿음 있는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 된다.
믿음이 없으면서 나는 구원받았고 천국 갈 것이라는 망상 속에 살면 안 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론이나 지식으로 갈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열심히 봉사하고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믿음이 아니다.
믿음 없이도 얼마든지 잘 믿는 척하면서 신앙인 흉내를 낼 수가 있다.
단순한 것 같고 쉬운 것 같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믿음으로만 가는 나라다.
먼저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