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대통령 측 대리인 김계리 변호사는 최후 변론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담화문을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임신과 출산과 육아를 하느라 몰랐던 민주당이 저질렀던 패악을, 일당 독재의 파쇼행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하려고 했던 시간을 나누어 이 사건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저는 계몽되었습니다"라며 윤 대통령이 왜 비상계엄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하여 북한의 지령문과 민주당이 그간에 저지른 행적들을 하나하나 비교하며 구체적으로 밝히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