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의 떨림을 주파수로 표현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A4(라) 음정은 440Hz(헤르츠) 이다.
우리의 성대가 A4(라) 음정을 내려면 성대가 1초에 440번 떨림으로써
그 소리를 내게 된다고 한다. 정말 성대가 그렇게 빠르게 떨려서 1초에 무려 440번을 떨릴까? 과연, 정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왜 말할 수 있다고 했냐면...내가 눈으로 보거나 확인은 못했지만 그걸 입증할 충분한 근거가 있는 영상들을 찾아봤다.)
먼저, 한개의 영상을 소개하면,
바이올린의 줄을 특정 음정(a4)에 맞추고 그 줄을 켰을 때 실제로 현이 그만큼(440번) 진동을 하는지를
알아보는 영상인데....그렇게 확인이 된다.
튜닝의 기본 440HZ는 1초에 440번 진동할까? (초고속카메라, 바이올린)
https://www.youtube.com/watch?v=RH3F0QhNIcQ
스트로보스코프 라는 장비를 통해서 이비인후과 등에서 성대의 빠른 움직임을 촬영하는 것들이 있는데
아쉽게도 440번 진동하는 것을 촬영한 것은 없지만
이 장비의 원리를 이해하고 다른 유사한 실험등을 보면 확실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먼저, 스트로보스코프에 대해 설명된 것을 보자면
스트로보스코프라는 것은 보통、규칙적인 간격으로 강하고 샤프한 광을 점멸시키는 장치를 말합니다。
속도로 회전하는 것(예를들어 컴퓨터에 들어있는 FAN)등에 스트로보스코프의 광을 비추면、움직이고 있는 FAN이 정지된것 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고속 회전하고 있는FAN이 스트로보스코프의 사용에 의해 잠시 멈춰있는것 처럼 보이는 것은 인간의 잔상효과*1 에 의한 것 입니다。
또한、그때 스트로보스코프의 발광회수와 FAN의 회전속도와 일치시키면、FAN의 매수와 동일하게 정지된 상으로 보입니다。*2
https://www.sugawara-labs.co.jp/kr/guide/xenonflash/stroboscope_principles
그러니까, 빛을 일정한 간격으로 반짝거리게 만들어서 그것을 빠르게 회전하는 것들에 비추게 되면 어떤 경우에는
그것이 마치 정지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바퀴가 빠르게 움직이는데 바퀴의 휠이 마치 느리게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인다든지 날아가는 헬기의 프로펠러가 TV로 볼때 마치 고정되어 있거나 천천히 움직이는 것과 같은 경우이다.
여기서 비춰지는 빛의 반짝거리는 수와 회전하는 프로펠러의 속도가 일치가 되면 마치 정지된 것처럼 보이는데
그런 원리를 통해서 프로펠러의 회전속도나 수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아래의 영상은 스트로보스코프를 이용한 선풍기 회전수 측정의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45BQo4MZpZ0
이런 스트로보스코프 라는 장비를 이비인후과에서도 사용하는데 목구멍에 카메라 내시경을 넣고
그 막대기 처럼 생긴 끝에 카메라와 빛을 내는 장치가 있어서 빠르게 진동을 하는 성대를 촬영하는 것이다.
더 많은 자료들을 찾아본다면 정확히 요구하는 것도 찾을 수 있겠지만, 고속촬영장비에 의해서
1초에 수천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과학시대에 굳이 사실이 아닌것을 책에까지 쓰지는 않을테니 이쯤에서
믿어도 될 만한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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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의 자료를 찾다가 보게 된 흥미로운 영상들이 있어서 다시 소개 할테니 한번 보시면 소리의 신비로움을 더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것은 동일한 소리를 누구는 듣고 누구는 듣지 못하기도 하고 나이가 들수록 고음을 잘 듣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어쩐지 아내가 화내는 소리가 잘 안들린다 싶더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