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일 예레미야 51-52장 시드기야 왕의 최후 24.4.14일
51장 바벨론 멸망 2 위로 ~ 52장 샬렘함락 성취
남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두 눈이 뽑히고 놋 사슬에 묶어 바벨론으로 끌려갑니다
첫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제국은 멸망하지만 남유다는 구원 받을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바벨론에 대한 심판으 메시지를 말씀하십니다(렘51장)
예레미야 51장에는 하나님께서 페르시아(메대와 바사) 제국을 도구로 삼아 바벨론을 멸망시키겠다고 말씀하신 다양한 표현들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처럼 바벨론 땅에서 70년 동안 다시 훈련받고 세워질 희망을 꿈꾸고 계십니다
두 번째 포인트
하나님의 세계 경영 가운데 바벨론은 70년만에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바벨론 제국의 멸망을 말씀하신 때는 바벨론 제국이 남유다에서 1차 2차로 포로들을 끌어간 가장 강성한 때였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을 방문할 때 동행할 병참감 스라야에게 바벨론으로 끌려가 있는 1,2차 포로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두 가지 방법을 말해줍니다
렘 51장60-64절
51: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닥칠 모든 재난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51:61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51: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하니라
51: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51: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폐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첫째 1,2차 바벨론 포로들에게 바벨론의 심판과 멸망 예언이 실린 책을 읽고 선포하랄라고 합니다
둘째 책 읽기를 끝낸 후 책에 돌을 메어 유프라테스강에 던지며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와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혜하리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은 끝이 납니다
예레미야는 51장예서 끝이 나고 이어지는 예레미야 52장은 부록으로 예레미야 예언의 성취를 확실히 하기 위해 바룩이 첨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
남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의 최후는 두 눈이 뽑히고 쇠사슬에 묶여 수백 킬키미터를 끌려갑니다
BC 586년 예루살렘성이 함락된 후에 어느 나라보다도 철저하게 바벨론의 보복과 응징이 이루어졌졌고 심지어 성벽까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초토화되었고 포도 농사를 지을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남유다의 마지막 왕이었던 시드기야의 최후는 더 참혹했습니다
렘 52장9-11절
52:9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니라
52:10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 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관을 죽이며
52:11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
당시 시드기야의 나이가 32세였음을 생각하면 그의 두 아들은 아마도 10대 청소년들이었을 것입니다 처참하게도 시드기야가 두 눈이 뽑히기 전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어린 두 아들의 죽음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왕이 이런 처우를 당했으니 패전국의 일반 백성이 당한 고통은 이루 다 해아릴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바벨론 제국은 예루살렘 성을 약탈한 후 불태워 파괴합니다
바벨론 제국의 군인들에 의해 파괴되는 예루살렘의 모습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렘 52장13-16절
52:13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52:14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52:15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가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갔고
52:16 가난한 백성은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예루살렘 성이 완전히 파괴되면서 예루살렘 성전은 무참히 약탈당했습니다 (렘 52:17-23)
바벨론 제국이 18개월 동안 예루살렘성 밖에서 한뎃잠을 자며 집에도 가지 못했던 바벨론 군인들에게 마음껏 분풀이를 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예루살렘성 약탈을 허용해준 것입니다 그러자 바벨론 군인들은 왕궁과 성전을 불태우고 성벽을 파괴하고 부잣집에 들어가 마음껏 귀중품을 빼앗았습니다 또 보이는 남자들은 사정없이 죽이고 여자들을은 폭힝하고 물건을 다 빼앗은 집은 불태우고 예루살렘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최악의 상태에 이릅니다 바로 이 같은 상황 예측 때문에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에게 저항하지 말고 빨리 항복하는 것이 사는 길이고 왕궁과 성전과 집들이 불타지 않는 길이며 성벽이 무너지지 않는 길이라고 그렇게 외치고 또 외쳤던 것입니다
한편 예레미야에는 바벨론으로 끌려간 남유다 포로드르이 숫자가 기록되어 있스니다
렘 52장28-30절
52:28 느부갓네살이 사로잡아 간 백성은 이러하니라 제칠년에 유다인이 삼천이십삼 명이요
52:29 느부갓네살의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간 자가 팔백삼십이 명이요
52:30 느부갓네살의 제이십삼년에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간 유다 사람이 칠백사십오 명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명이더라
남유다 배겅들은 바벨론으로 끌려간 포로이지만 이들은 앞으로 좋은 무화과나무 열매로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이 되기 위해 교육받게 될 것입니다
렘 24장5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
한편 시드기야 왕과는 달리 바벨론 2차 포로로 끌려갔던 여호야긴 왕은 바벨론으로 끌려간 지 37년 만에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됩니다
렘 52장31-34절
52:31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에윌므로닥 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달 스물다섯째 날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의 머리를 들어 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
52:32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그의 자리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자리보다 높이고
52:33 그 죄수의 의복을 갈아 입혔고 그의 평생 동안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52:34 그가 날마다 쓸 것을 바벨론의 왕에게서 받는 정량이 있었고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받았더라
예레미야는 여호야긴 왕의 성박 기록으로 끝이 납니다
이는 남유다의 회복과 소망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예레미야 선지자는 온 몸과 마음으로 고난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 선지자의 고난의 삶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 고향 아나돗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가족들로부터 배척당했습니다
렘 11장21절 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렘 12장6절 네 형제와 아버지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나니 그들이 네게 좋은 말을 할지라도 너는 믿지 말지니라
(2) 둘째 제사장 바스홀에게 맞고 나무 고랑을 목에 차기까지 했습니다
렘 20장2절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베냐민 문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 두었더니
(3) 셋째 제사장 선지자 그리고 백성들에게 죽임을 당할 뻔했습니다
렘 26장8절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모든 백성에게 전하기를 마치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이르되 네가 반드시 죽어야 하리라
(4) 넷째 거짓 선지자 하나냐로부터 조롱을 당했습니다
렘 28장10-11절
28:10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꺾고
28:11 모든 백성 앞에서 하나냐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년 안에 모든 민족의 목에서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이와 같이 꺾어 버리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의 길을 가니라
(5) 다섯째 여호야김 왕이 그가 건네 두루마리를 태우고 위협했습니다
렘 36장23,26절
36:23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면도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
36:26 왕이 왕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하여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잡으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기셨더라
(6) 여섯째 반역죄로 체포되고 매 맞고 진흙 구덩이에 두 번이나 갇혀 죽을 뻔했습니다
렘 37장15-16절
37:15 고관들이 노여워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을 옥으로 삼았음이더라
37:16 예레미야가 뚜껑 씌운 웅덩이에 들어간 지 여러 날 만에
렘 38장6절 그들이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감옥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예레미야를 줄로 달아내렸는데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창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창 속에 빠졌더라
(7) 일곱째 마지막에는 애굽으로 끌려갔습니다
렘 43장6-7절
43:6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43: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사람 예레미야 선지자가 온몸과 마음으로 고난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한 이야기입니다
알아두기 남겨진 사람들
바벨론은 자신들이 정복한 나라를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피정복 국가의 지도층 사람들은 바벨론 땅으로 사로잡아 포로로 끌어가고 백성들 가운데 나이 많고 약하며 빈천한 사람들만을 각 본토에 남겨두었다 이는 피종복 국가에서 반역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방지하기 위한 느부갓네살의 정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