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해수욕장은 수심이 낮아서 수영하기 어렵겠다. 그 대신 어린이들을 데리고 가족여행지로 좋을것 같은곳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활용되고 있었고 젊은이들의 테이트 장소로 좋아 연인들이 많이 보인다.
춘장대로 들어서면 해송 숲으로 둘러 쌓인 해수욕장이 인상적이다. 백사장 쪽으로 들어서니 모래사장과 휴양시설 지구와 갈대발로 바람에 실려오는 모래들이 더 못올라오게 바리케이트를 쳐 놓았다.
갈대담장 앞엔 해당화가 무리를 이루고 꽃을 피워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아름다운 장소에는 아름다운 연인들 처럼 꽃이 만발하여 좋은 장소라 생각된다.
춘장대해수욕장의 개장은 7월1일부터8월16일까지 열린다.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낭만 피서지 12선에 추천되기고 한 곳으로 이미 알만한 사람들에겐 너무도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서면엔 서천군의 제1명소로 춘장대해수욕장이 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1981년 7월 5일 처음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원래 서면엔 동백정이 위치한 곳에 동백정 해수욕장이 있었는데 70년대 중반 지금의 서천화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동백정 해수욕장이 폐쇄되고 지금의 춘장대 해수욕장 자리에 새로이 해수욕장이 만들어 진 것이다.
잔잔하고 얕은 수심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기 편안한 해수욕장이다.
또한 섭씨 20-28도의 적정 해수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쾌적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손꼽히고 있으며, 푸르른 서해의 물결이 만든 잡힐 듯 몰려왔다 밀려가는 흰 포말의 파도와, 고운 찰 모래의 활처럼 휜 비릿한 바다 내음의 백사장은 무려 2km에 걸쳐 있는 한폭의 풍경화, 그것은 말 그대로 절경이다.
맛살이 삐져 나오는데 이 때를 기다렸다가 잡아 빼면 소주 두잔의 안주는 잡는 셈인데 2시간 가량 잡으면 네 다섯 사람이 먹을 정도의 양을 잡을 수 있고 그 놈을 불에 구어 먹으면 쫄깃하고 담백한 맛에 어른들 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곤 한다.
푸른파도와 은빛 모래가 어우러지고, 해질녘이면 바다로 잦아드는 황혼에 취할수 있을것 같은 좋은곳이다. 그래서 여름이 오는 길목에 젊은 이들이 벌써 이용하고있다.
이곳은 1.5도의 완만한 경사와 맑고 잔잔한 수면이 특징이다. 그래서 가족이나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사용되고, 갯벌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많이 활용된다고 한다.
진홍빛 해당화의 여린 꽃잎과 코끝을 간지르는 해당화의 향기
활짝피지 않은 꽃봉오리는 장미를 보듯 합니다.
옛날 당나라 현종이 전날 마신 술에서 덜깬 양귀비를 보고 "너는 아직 술에 취해있구나? 하자 그래서 해당화 꽃말이 < 미인의 잠결>이라고도 하며 온화,원망이라고 합니다.
해당화는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산기슭에 자라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키는 1.5m에 달하며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큰 군집을 형성하여 자란다. 줄기에는 갈색의 커다란 가시, 가시털[刺毛], 융털 등이 많이 나 있고,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7~9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이며 겹잎이다.
잔잎은 타원형으로 톱니가 있고 주름이 많으며 두껍고 광택이 있다. 잎 뒷면에는 맥이 튀어나와 있고 선점이 있다. 꽃은 5~8월경 1개 또는 2~3개가 붉은색으로 줄기 끝에 피는데 향기가 진하며 흰색도 있다. 화관의 지름은 6~10㎝이고 넓은 도란형의 꽃잎은 5장으로 끝이 오목하다. 수술은 매우 많다. 열매는 둥글고 붉은 황색의 열매가 익으며 윤기가 난다.
초여름의 춘장대해수욕장엔 해당화의 향기만큼이나 젊은 연인들에게 테이트하기 좋은곳인가 보다. 진홍빛 해당화 처럼 두연인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노란우산 속의 연인. 춘장대에서의 사랑을 쌓간다
여행정보 1>여행지 :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2> 위치: 충남 서천군 서면도둔리 춘장대 3> 전화 : 041-950-4224 (서천군 문화광광과) 4> 찾아가는 길 * 열 차
서천(국도21호)→ 서면(지방도607호) |
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