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금요일 이었습니다. 이날은 카카오 택시로 콜요청한 사람들 중에 2명이나 콜취소를 했는데, 좀 많이 화가 났습니다. 처음 콜취소는 분당을 가는 콜이었는데, 보통 본인은 콜을 받자마자 움직이지 않은상태에서 손님에게 전화를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손님의 목적지를 카카오콜 화면에 뜬것과 동일한 위치인지 확인합니다.
손님의 위치를 확인하는 이유는 카카오 택시의 gps가 오류가 가끔 발생하여 위치를 잘못잡는 경우도 많고 해서 그런면도 있고 또한 손님에게 전화통화를 하여 내가 조만간 갈것이니 콜취소를 하지 말라는 무언의 압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화를 걸고 손님에게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길택시를 타고 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콜 취소를 바로 해줬으면 차라리 난데, 콜취소도 늦게 해주고 한참을 움직인후에 콜취소를 하는경우도 있고 정말화나게 할때가 많습니다.
최근에 특히 지난주 금요일 같이 비가오는 금요일 길에서 택시 잡기 힘든날에 카카오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아이들이, 콜에 대한 개념을 이해못하고 콜택시 불러놓고 길택시 잡았다고 길택시 타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하여 카카오 택시측에서 명확한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콜택시의 소비자는 콜손님이 아니라, 택시기사입니다.
콜택시는 택시기사의 회비로 먹고삽니다.
콜택시는 택시기사가 콜을 얼마나 잘잡아주느냐에 따라서 생사가 결정됩니다.
택시기사에게 호평받는 콜택시회사는 살아남을 것이고 아니라면 시한부 생일것입니다.
카카오 택시는 이지택시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카오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자들이 콜취소를 하는경우가 많은데, 카카오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강력한 경고 문구를 보여주어 절대로 콜취소를 못하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3회이상 콜취소를 하는경우, 영구 이용정지라는 강력한 제제를 해야합니다.
1회 취소시, 3일 정지, 2회 취소시 일주일, 3회이상 취소시 한달 또는 영구정지 이런 제도를 마련해야합니다.
손님이 콜취소를 하는경우, 현재는 손님 신고하기도 없고 콜센터로 연락하라고 하는데, 누가 콜센터에 전화합니까? 전화도 잘받지 않을뿐만아니라 엄청 번거로운데 왜 이런 식으로 해놓았지요?
손님이 콜취소한경우, 기사가 손님의 콜취소에 대하여 동의 여부를 평가하는 질문을 해야합니다. 기사가 동의하는 콜취소면 그냥 넘어가고 기사가 동의하지 않는 콜취소에 대해선 손님에게 경고문을 전송하거나 서버에 기록하여 다음에 콜부를 때 그와 관련된 경고문을 보내야합니다.
택시기사가 잡지 않는 콜은 시한부 목숨입니다.
이지택시가 왜 죽었습니까?
택시기사가 안잡으니까 죽는 겁니다.
그리고
카카오 택시 손님중에는 예를 들어 서울에서 분당을 가는 경우, 서울에서 안양을 들려서 한명을 내려주고 분당을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손님이 택시기사에게 알려줄수있는 통로를 만들어주어야합니다.
손님에게 전화를 해보면 가끔 손님이 <안양을 들려서 성남을 가야하는데 괜찮느냐>라고 질문하는 손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해주는 손님은 천사표인데 그러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서초구 양재동에서 부평을 가는 손님이 있다고 합시다. 그냥 목적지인 부평을 적어놓으면 양재동에서 부평 콜은 거의 안잡습니다. 왜냐하면, 부평을 가는데 3가지 코스가 있는데, 1.외곽을 타는 방법, 2. 올림픽을 타는 방법, 3. 남부순환도로를 타는 방법, 이 3가지 방법중에서 3번 남부순화도로를 타고 가는 경우 택시기사들이 손해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평가는 콜은 안잡습니다.
만약 손님이, < 외곽순환도로로 갑니다> 라고 <메시지>를 콜부를때 택시기사에게 전해줄수있다면 잡아줄겁니다.
그리고,
가까운 기본요금 거리라도, 손님입장에서는 콜택시를 이용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짐이 많다든가 이런이유때문에 그런데 지금은 피크시간대에 가까운 거리는 이용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추가요금 기능이 필요한데, 지난번 법제처에서 불법이라고 티맵택시의 이 기능을 삭제했지요.
그런데 티맵택시처럼 추가요금 기능을 따로 만드는 것보다는 <메시지> 기능을 이용하여 손님이 콜을 부를때 < 5000원 더드릴께요> < 따블 드릴께요> 등등의 문자를 보낼수 있다면 굳이 추가요금 기능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손님이 콜을 부를때, 특별히 전할내용이 있다면 <메시지>기능을 사용하여 <몇시까지 와주세요> <짐이 많아요> < 추가로 2000원 더드릴께요> <안양들러서 성남갑니다> < 카드결제입니다> 등등 간단한 내용을 콜 호출시에 택시기사에게 알려줄수있는 방법이 있어야합니다.
이 기능을 만들면, 카카오 택시이용시 상당한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추가요금도 손님이 주겠다고 하면 불법이 아닙니다. 지난번 티맵택시는 추가요금을 유도했기때문에 문제가 된것이지, 손님이 더 주겠다고 하고 실제로 준다면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이 기능을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여튼,
최근에 카카오 택시콜을 잡아본 결과 일방적인 콜취소가 많습니다. 불량 이용자를 걸러내지 못한다면 카카오 택시의 미래는 제2의 <이지택시>가 될것입니다.
이지택시가 한때는 카카오 콜과 같은 높은 이용률이었는데 순식간에 시장에서 도태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택시기사가 잡아주지 않는 콜은 죽은 목숨입니다.
콜택시의 고객은 택시손님이 아닙니다. 택시기사입니다
콜택시가 죽느냐 사느냐는 택시기사들이 콜을 얼마나 잘 처리해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콜택시의 암적인 존재, 불량 손님을 걸러내야합니다.
충성도 높은 고객, 충성도 높은 택시기사 이것이 바로 콜택시가 가야할 방향입니다.
=== 손님의 일방적 취소에 대하여 강력한 제제방안 마련해야합니다.
=== 콜호출시 <메시지>기능을 추가해서 추가요금등을 제시할수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합니다.
첫댓글 마련하라 ~~~~~~~~~~~~~~대책을~~~~!!!!
다음카카오와 택시운송사업자가 공동번영을 구가할려면 일방적 콜취소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현 시점에서 필요하다~~!!!
글내용에서 부평이 아니고 부천입니다
카카오에대한 독립님의 100만불짜리충고를 간과해선 안됩니다.
카카오는,돈주고도 못받을 컨설팅을 받고 계신겁니다.
카카오가 이지택시의 전철을 밟는건 우리택시기사들도 큰손실이 되기때문입니다.
귀를 열어 주세요~
카카오가
배워야겠군
항공기나 호텔처럼 예약을 해놓고 고객의 사정에 의하여 취소시 위약금 제도를 법제화 해야 합니다...
카카오콜은 우리 택시의 입장은 전혀 고려 하지 않은체.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강요 하고 있습니다..
조합 차원에서 적극 적인 항의가 필요 합니다..
징징대지 말고 앱삭제가 답이오
전, 역으로도 생각해서
카카오에 개선책에 아이디어나
제안으로 도움을 주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지속적으로).
저도 콜 취소로 여러번 센터에 전화해서
손 제제 문제를 강력 언급했읍니다.
카카오, 알고 있읍니다.
기사들 골탕 먹고 있는거,
또한 기사들이 이탈하면 망할것도
압니다.
그런데 왜?
다알면서 방치? 하는걸까요?
기사. 카카오. 손님 이 셋은 공생관계
입니다.
기사 입장에선 카카오가
없으면 콜이 없죠.
손님도 카카오를 통하지 않고서
기사가 없죠.
카카오 아무리 손 가입 확보 해도
기사 없으면 의미없죠.
손 없음 기사도 없듯히.
카카오가 딱 중간입니다.
기사도 손님도 건들기 애매한....ㅡ.ㅡ
현명한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