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가는길에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흙시루 가든..
음식점 이름만큼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다 싶었는데 멀리서 보니 시루모양이었다.
방갈로 형태로 여러개의 건물이 지어져 있는데
본관옆에 있는 건물을 들여닫 보니 조그만 온돌 형태를 갖추고 있어
조용한 식사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란 생각이 든다.
이곳 흙시루 가든은 흑염소 전문으로
메뉴에 있는 오리음식과 흑염소는 국산을 사용한다.
염소전골은 16,000원으로 2인이상 주문가능하다.
흙시루 가든은 염소메뉴 말고도 국밥과 비비밥 등의 메뉴도 하고 있다.
방갈로 형태의 별동
전에 출장중에 흑염소 불고기를 먹어본적이 있어서
거부감 없이 흑염소 전골도 먹을수 있었다.
부추가 한가득 푸짐하게 올려진 흑염소 전골을 이열치열로
뜨끈하게 먹으니 오히려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전에 흑염소 불고기를 먹었을때
함께 식사하시는 분이 흑염소를 먹고 심한 운동을 하면 안좋다는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근거없는 이야기인듯 싶었다.
흑염소는 허한 기를 보충하는 보양식이라 한다.
특히 오장육부에 좋아 남여모두에게 좋은 음식으로
신경통과 골다공증에 좋다고 한다.
첫댓글 어유...아주 사진이 살아있네 살아있어...
흑염소...이히히히...맛있게 몸보신 잘 했어요...
아휴...저거 밥만 볶아줬음 완전 따봉이었을텐데..ㅠㅠ
맞아요.. 저기에 밥 볶아 먹어도 맛있는데..
역시 전골은 마지막에 볶음밥이 남는것 같아여..^^
저도 이거먹고 힘내서 돌아다녔답니다.
캔사이다님 사진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