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땅콩집 같은 이색적인 박물관은 처음이야! 북성로공구박물관
대구를 여행하다 보며는 근대시대 건물이나 역사적인 현장들이 많이 남아있다.
대구여행길에 대구 중구 골목투어 근대로의 여행 1코스에서
북성로를 걷다가 북성로공구박물관을 찾아가게 되었다.
북성로공구박물관에 도착하니까 땅콩집 같은 이색적인 박물관이 눈 앞에 나타났다.
건물이 외형만 보며는 이것도 박물관이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초라하고 아담한 박물관이다.
북성로공구박물관의 예전 모습과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는 현수막이 걸려 있어서
과거의 대구 공구 골목길이 잊혀져 가는 것을 잠시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대구 공구골목의 역사를 보여주는 "북성로 공구박물관"
북성로 공구박물관은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고,
일제강점기 건축물 보존과, 한국 최대의 산업공구거리인 북성로를 상징한는 거점,
북성로 공구거리에 새로운 활력소를 넣는 특수한 미션과 목적을 수행할 프로젝트형 박물관이다.
공구박물관의 규모로 1층은 공작, 체험, DIY(디아이와이)를 해볼 수 있도록 하면서
북성로 기술자들의 작업공간을 재현한 방과 공구상들의 사무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안에는 엄청 작지만 일제강점기 때의 나무자루 드라이버를 비롯한 공구류와
다양한 공구류가 전시 되어 있어서 생각 보다 볼거리가 재미있다.
공구박물관은 예전에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침체기를 맞은 공구골목에 근대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활력을 불어넣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매우 협소하여 머리를 숙이고 조심조심 올라가야 한다.
2층은 다다미방을 원형 그대로 살린 구조로 세미나와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구박물관 사무공간
북성로공구박물관 가는 길 : 대구 중구 태평로28길 24
북성로공구박물관 전화 ; 053) 252 - 8441
첫댓글 정말 나중엔 타임머쉰도 만들것 같았어요^^
뭐든지 다 만든다니.. 신기하죠^^
건물의 깜짝 변신. 옛모습을 회복하는것도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옛 건물을 그대로 간직해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