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라는 제목에 만득자매가 들어가야 하지만..우아세련고고(--;;;)를 모토로 하는 그녀들에게 만득이라는 이름이 당최 어울리지 않아 주저되는건 사실이다..냠
우리가 만득이라는 이름하에 사조직을 만들줄은 그때는 몰랐으니..
나에게 어설픈 선견지명이나 야심이 있었다면 아마도 백장미파(--;)나 육공주 아니면 여인열전 등등의 미모와기품(?)이 흐르는 이름을 붙였을 것을...--;;
암튼 어제 그녀들은 만득이 씨스터즈의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사실 오늘(벌써부터 한번 모이자는 얘기는 수없이 오고갔으나..워낙 시간이 맞지않고 바쁜 그녀들이라..)모이기로 했었지만 갑작스레 땅겨진 인댜의 출장으로 인해 어제 긴급호출과 함께 하나둘 어슬렁 부드러운 직선에 모였다.
정말..
육자매가 함께 모인건 처음이다.
각자의 서열(?)을 확인하고 그간의 콩가루 행각을 반성하며 조직을 재정비하는 자리였다.
뭐 그렇다고 혈서나 문신따위로 의리를 다짐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냠 ..우린 어디까지나 상명하복의 권위적인 조직이 아닌 서로 아끼고 다독거리는 매우 인간적인 성격의 모임이니까--;..(상황에 따라서 달라질순 있지만..헤헤)
아~ 그러나..
갑작스런 호출에(사실 이 호출은 내가 아닌 막내 샤키가 한것인다--;) 준비안된 몰골과 마음가짐(?)으로 모인 그녀들..
만날떄부터 꾸겨진 얼굴과 촛점없는 눈동자들..주제는 누가누가 제일 피곤한가 였다.--++
...
소망:(방심하던사이 어느새 쇼파와쿠션을 베게로 삼아 눈을 질끈감고 있었다..냐!머야머!)-언냐..낯부터 무리했더니..기운이 엄써요 -_-;
슈라이버:(몸이 안좋아 조퇴까지 하고 집에서 일찌감치 쉬고 있었다는 그녀) 온니..나오늘 병원가서 닝겔맞고 와써잉~ 아뜨..배아프고 뒷목뻐근하다-- 구런데..나 왕따당할까봐 나왔따~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