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rry Conklin & Jochen Blum(래리 콘클린 & 요헨 블룸)/Jackdaw 리버맨 하드 지 자켓/14,000원
<앨범 설명>
래리 콘클린과 요헨 블룸 듀오의 1980년 발매 유일작이자 희귀 앨범. 래리
콘클린의 기타와 보컬, 요헨 블룸의 바이얼린과 12현 기타의 정교한 울림은
대체로 Fahey와 Basho의 임프로비제이션을 연상케 한다. 평온한 멜로디 안에
화려하게 만개한 듯한 열정을 품고 있는 역설적인 구조의 앨범으로
온후하게 또한 극단적으로 울려퍼지는 아르페지오의 열두 줄 기타 선율 위에
망설이는 듯한 우아한 바이올린이 인상적이다.
감정 표현이 훌륭한 가창 역시 절묘한 강약 조절을 통해 작고 아름다운
포크의 성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자주 제작의 마이너 급임에도
불구하고,
래리 콘클린의 호소력 있고 부드러운 보컬과 앨범 전체를 일관성 있게 꾸며
나가는 프로듀싱 능력은 과히 일급이라 할 수 있다.
ECM 스타일의 듀오 연주곡 또한 겨울 창가로 비치는 햇살이나 맑은
지하수처럼 듣는 이의 귀를 씻겨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WATERFALL이나 JUST OTHERS 등의 남성 포크 듀오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소중한 앨범.
<부가 정보>
-세계 최초 CD화
-2007년 최신 리마스터 채용
-LP 미니어쳐(Paper Sleeve) 사양
-오리지널과 동일한 앰보싱 하드 커버 재현
-초회한정반
<수록곡>
1. Jackdaw
2. The Shepherd's Hour
3. Madeleine
4. Alathea
5. Water And Time
6. Your Gentle Words
7. The Diamond Cutter
8. Traveler
9. Paris
10.River of Stories
첫댓글 12월18일 발매에 하드커버이며 이번엔 안 자켓에 종이테이프로 붙치지 않는 답니다
예약합니다.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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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부탁드립니다.
단아한 커버만큼이나 내용도 충분히 충실하더군요.몸서리 치도록 고독이 그리울때 살짝 걸어두고 들으면 달콤한 코피향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