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오후 점심을 먹고 순창 강천산에 다녀왔습니다.
정읍에서 순창 가는 길은 내장저수지 전에 담양 가는길을 따라가면
도로표지판이 잘 되어있습니다.
드라이브를 겸해서 여유롭게 가실려면 내장산에서 추령고개를 넘어
복흥 쌍치로 가셔도 좋습니다.
서울에서 접근할때는 전주~옥정호~순창으로, 광주나 대구는 88고속도로 순창 IC를 이용하면 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주차장은 대형 관광버스로 만원이고 등산복차림의 사람들과 탐방객들로 북적이네요. "순창군은 강천산이 먹여 살린다는 말"이 사실임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호남의 소금강 강천산은 이제 사계절 관광지로도 손색없이 아담하게 잘 가꾸어져서 관광객을 부르고 있음이 실감이 듭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작은 배려의 손길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전북 내륙권에 위치하여 교통편이 매우 불편한 불리한 지형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관광객이 밀려드는 이유를 정읍사람들은 생각좀 해 볼 고민거리입니다.
내장산백암산 명칭변경에 유치원생까지 서명시키는 열정보다는 진지한
자기 반성이 먼저 이루어질 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국립공원 내장산이 도립공원 모악산이나 선운산보다도 군립공원 강천산 보다도 형편없는 대접을 받는 이유를 말입니다.
어제 날씨가 좀 더워서 그런지 순창 강천산은 단풍보다는 늦매미가 울어대는
한여름의 풍경을 연출하더군요.
첫댓글 사람들은 뱅기타고 나가는 외국여행이 좋다고 하지만 사실은 우리나라만큼 아름다운곳은 없는것같아요. 아직도 발길 닿아보지못한곳이 수없이 많은데...가을엔 누구나 다 더나보고 싶어지나 봅니다. 저처럼...대구에서 정읍 넘멀어요~ㅎㅎ눈오는날 정읍갔다가 되돌아 오는길이 얼마나 멀던지...
파랑새선상님아이들 공부는 안가르치고 평일날 우째 산에는 가셨는교덕분에 아름다운 경치 구경 잘 하고 갑니다
ㅎㅎㅎ 소풍도 있어유~~
저 강천산 갔다가 반했는데~파랑새님 좋은곳만 두루두루 섭렵하시는군요 ㅎㅎㅎ
맨발 지압코스 사람들이 좋아하더군요.
ㅎㅎ 강천산 참 좋아요. 산속까지도... 겹겹이 쌓여진 산이죠. 산에 매료됨 산에서 몬내려온다는...산속까지 함 하루코스로 다녀볼만한 산행입니다.물또한 많고 깨끗하여 물고기까지 뼈가 연하여 매운탕도 맛나답니다.
가을이 곁에 있는듯 아름다운 산 구경 잘 했네요
와~~ 정말 멋집니다. 언제 한번 날 잡아 봐야겠습니다~~~
정말 좋은 곳이 많네요 우리나라 금수강산입니다.
멋진 강천산이지요수요일 임실청웅 사격장 들러서 고추장 마을에서 식사 후 강천산 담양호로 드라이브 하고 왔지요
순창 강천산의 홍보 대사님 아름다운 사진 고맙습니다
다음 병원산악회 산행지로 갈 예정인데....경치가 아름답군요...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