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93년
영화 촬영 중이던 헬기, 한강에 추락
1993년 6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1동 한강시민공원 세모유람선 선착장 부근 한강에서 영화촬영 중이던 선경그룹소속 S-76B 14인승 헬기가 추락했다. 탑승자 8명중 6명이 숨지고 2명은 구조됐으나
인기 TV탤런트 변영훈씨(30)가 중태였다.
이날 사고는 미도영화사가 제작중인 영화 ‘남자 위에 여자’의 첫 촬영을 하기 위해 제작팀과 KBS TV 연예가 중계팀이 헬기
를 타고 영화촬영을 위해 세모선착장에서 2백m 남쪽한강 상공위를 저공비행하며 선회하다 추락, 헬기가 뒤집어지면서 일어
났다. 사고가 나자 선착장에 있던 사람들은
구조를 위해 계류 중이던 4대의 모터보트
의 시동을 걸었으나 1대를 제외하곤 모두 작동이 되지 않아 구조가 지연됐다.
이번 헬기추락사고는 영화 출연진과 각 언
론사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착륙 직전 프로펠러가 물결에 부딪치면서 일어난 어
이없는 참사였다. 탤런트 변영훈씨는 결국 1993년 6월 28일 사망했다.
➡️2009년한국, 제1회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
👉🏿 2009년 6월 14일,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1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초대우승국이 됐다.
전날 대만을 86대7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14일 일본 나고야 인근 고마키 파크아레나에서 열린 홈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68대58로 승리, 4전 전승으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결승에서 한국은 일본의 홈 텃세에 밀려 전반까지 32―34로 뒤졌다. 3쿼터를 53―49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4쿼터 초반 오세근(중앙대)의 골밑 슛과 양희종(상무)의 속공으로 주도권을 잡아 달아나기 시작했다.
한국은 김민수의 3점슛이 터진 종료 2분29초 전 64―55까지 차이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했다.
SK 소속인 김민수는 대만과의 준결승전에서 19점 9리바운드, 일본과의 결승전에선 16점 6리바운드로 활약해 우승의 최고 수훈갑이 됐다. 아르헨티나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그는 '코리안 드림'을 좇아 귀화한 선수다.
경희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소속팀인 SK와 대표팀에서 포워드로 제 몫을 다해내고 있다. 중앙대 소속인 센터 오세근은 13점 7리바운드, 상무 소속인 양희종도 11점 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허재 대표팀 감독은 처음 대표팀 감독에 취임해 우승까지 일궈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8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차지했다.
➡️2008년 일본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 진도 7.2의 강진발생.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과 '조선왕조 의궤'의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결정.
👉🏿 경남 합천 해인사에 보관되어 있는 팔만대장경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정확한 명칭은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으로, 국보 제3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고려 현종 대 거란의 침략을 물리치고자 제작된 초조대장경이 먼저 만들어졌지만 1232년 몽고의 침입으로 불타게 되면서 고려인들이 다시, 더욱 정성들여 팔만대장경을 제작해 현재까지 전해져내려오고 있습니다! 무려 800년의 세월을 넘어서요!
대장경은 부처님의 말씀, 교단의 계율, 경율의 해석을 모두 모아 정리한 불교문화의 총 집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려의 팔만대장경은 현전하는 유일한 대장경판으로 빛나는 가치를 갖고 있어요!
그 가치를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할까요?
팔만대장경판의 첫 번째 가치! 방대한 양입니다
팔만대장경은 그야말로 엄청난 양을 자랑하는데요.
대개 양 면으로 새겨진 8만 1258장의 목판, 그 안에 담긴 5천 2백만여자의 글자 수와 총 280여톤의 무게, 57km의 길이, 3250m가 넘는 높이라니 정말 어마어마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탈자는 찾아보기 힘들 뿐만 아니라 글자 하나하나도 명필 한 사람이 쓴 듯 아름다워요. 글씨의 대가 추사 김정희가 팔만대장경의 글씨를 보고 이렇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마치 신선이 내려와 쓴 것 같다.
수놓듯 새겨진 아름다운 글씨들이 경판을 새겼던 고려시대의 진지함과 경건함을 되살아나게 하네요.
두 번째 가치! 우수한 보존성입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팔만대장경이 글자 하나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제작과 보관 과정에 담긴 정성 덕분입니다.
먼저 경판용 목재는 약 7년간 갯벌에 묻어 나무가 갈라지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또한 판각이 끝난 경판에는 마구리를 부착해 경판끼리 공간을 두어 공기가 통하도록 했어요.
마구리는 원목이나 각재 끝 면 부분을 말하는데요. 마구리를 경판 크기보다 두껍게 부착하면 경판이 붙지 않겠죠!
그 후에는 방부와 방수를 위해 옻나무 액까지 칠해 나무에 치명적인 습기를 막아냈습니다.
또한 팔만대장경을 모신 건물, 장경판전에도 그 비밀이 숨어있는데요. 장경판전은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습기를 막아낼 뿐만 아니라 풍부한 일조량을 보장합니다.
또한 창의 크기를 전면과 후면이 반대되게 제작하여 건물 내의 공기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온도 차를 줄였습니다. 건물의 바닥에도 배수를 위해 소금, 숯, 횟가루와 섞은 모래를 차례로 쌓았습니다.
덕분에 모든 수해를 견디고 팔만대장경이 우리의 곁에 남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현재 인쇄까지 가능한 정도로 보존상태가 아주 우수합니다.
세 번째 가치! 다양한 계층의 참여입니다
팔만대장경의 보존에 이토록 신경을 쓴 이유는 부처님의 힘을 빌려 국난을 극복하고, 대장경과 함께 고려가 영원하길 간절히 바랐기 때문입니다.
16년 동안 통나무 1만 오천 그루와 5만여명의 필사자, 125만명의 각수, 그 외에도 도움을 준 각계 각층의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염원했던 사실은 장경판전에 새겨진 이름에서 드러납니다.
지배층과 기술자 뿐만 아니라 시주한 백성의 이름까지 경판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정말 고려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들어낸 보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들이 영원을 염원했던 고려는 우리의 뿌리로, 팔만대장경판은 우리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팔만대장경은 2007년 6월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경판은 해인사에서 직접 제작한 경판을 말하는데요. 원효대사의 저술을 포함한 다양한 경판, 경전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판화까지 각 시대별로 갖추어져 있어 팔만대장경에 버금가는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고려 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제작시기 또한 다양해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도 평가됩니다.
팔만대장경의 보관시설인 해인사 장경판전 역시 1995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려, 보관물과 보관시설이 모두 세계적인 문화유산임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네요!
우리를 국난에서 지켜줄 팔만대장경! 영상으로 더 만나볼까요?
www.k-heritage.tv
➡️2005년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5년 8개월의 해외도피생활 마치고 귀국
👉🏿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이 귀국한 14일 오전 인천공항은 취재진과 경찰, 시위대와 환영 인파 수백명이 한꺼번에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고성과 욕설이 오갔고 시위대에 의해 경찰차가 파손되기도 했다. 공항을 빠져나가는 데 10분이면 충분할 거리였지만 이날은 40분이 넘게 걸렸다.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악의 혼란상이었다.
김 전 회장이 탑승한 아시아나항공 OZ734편은 오전 5시25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10여명의 검찰 수사관들은 김 전 회장이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바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감색 정장 차림의 김 전 회장의 얼굴은 매우 수척했고 초췌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검찰이 사진촬영을 제대로 허용하지 않자 김 전 회장을 둘러싼 경찰과 취재진 사이에 거센 몸싸움이 벌어졌다. 김 전 회장은 쏟아지는 질문에 “제가 책임을 지기 위해 귀국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만 짧게 말했다.
혼잡은 입국장 밖에서 절정을 이뤘다. 대우피해대책위원회, 사회당, 민주노동당 당원 등 200여명은 김 전 회장이 나타나자 일제히 “구속수사” “사면 불가” 등의 구호를 외치며 물병과 종이뭉치를 던졌다. 일부 시위대는 차 위로 뛰어들었으며, 시위대가 던진 돌에 의해 차량의 뒷유리가 파손되기까지 했다.
➡️2005년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개막(평양)
➡️2004년남북함정, 국제상선 공용통신망 첫 무선교신
👉🏿 남북 해군 함정들이 14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가량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 5개 구역에서 국제 공용 주파수를 이용,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으로 무선 교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사상 첫 시험교신은 ▲연평도 1구역(이하 남측)↔육도(이하 북측) ▲연평도 2구역↔등산곶 ▲대청도 3구역↔기린도 ▲대청도 4구역↔월래도 ▲백령도 서남 5구역↔장산곶 등 5개 구역에서 이뤄졌다.
1구역에서 오전 9시부터 15분간 첫 교신하고 15분간 쉰 뒤, 2·3·4·5구역에서도 국제상선 공통망(주주파수 156.8Mhz, 보조주파수 156.6Mhz)을 이용해 교신했다.
지난 99년 연평해전과 2002년 서해교전 때 서로 ‘몸으로’ 부딪치거나 포격전을 벌였던 양측의 함정들이 충돌방지를 위한 메시지를 교환한 것이다.
이날 시험교신에는 남측에선 10여척의 함정이 NLL 남쪽 6~10마일 해상에서, 북측에선 6, 7척의 함정들이 NLL 북쪽 10여마일 해상에서 각각 참여하거나 지원활동을 했다. 2·4·5구역에선 남북 함정들이 정지한 상태에서 무선교신만 한 반면, 1·3구역에선 양측 함정들이 움직이면서 무선 교신은 물론 교신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깃발·발광(불빛) 신호도 교환하는 ‘기동 시험’도 했다.
연평도 해상에서 북측 함정과 두 번째 교신을 한 고속정 참수리 361호정 편대장 유재근(36·해사46기) 소령은 “오늘 교신 성공으로 서해상에서 우발적인 충돌 위험이 줄어들겠지만 이곳(NLL 해상)은 접적 해역인 만큼 계속 긴장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또 경의선 도로·철도 구간에 매설된 유선 통신망을 이용해 이날 오전 9시 NLL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의 조업 시간과 위치, 척수 등에 대한
가상 정보를 처음으로 교환했다.
➡️2003년 52년 만에 남북철도 연결.
➡️2002년한국-포르투갈 1대0 승, 사상 처음 월드컵 16강 진출
➡️2001년 한기총 세미나, 환경보전을 위한 종교인의 역할과 과제
➡️2000년 이탈리아 시인 베르톨루치 사망.
➡️2000년남북한, 8.15 고향방문 등 5개항 합의-서명
👉🏿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0년 6월 14일 오후 김대통령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2차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5개항의 남북공동선언을 채택, 서명했다. 김위원장은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답방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오는 8월 15일 남북으로 흩어진 가족-친척의 방문단을 상호 교환하고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공동선언에 담았다.
두 정상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해 빠른 시일안에 남북 당국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한 차례 휴식을 취해가며 오후 6시50분까지 마라톤 회담을 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으며 김대통령 주최의 만찬을 끝내고
밤 11시20분에 역사적인 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했다.
단독회담에는 남측에서 임동원 대통령 특별보좌관, 황원탁 외교안보수석, 이기호 경제수석이, 북측에선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이 각각 배석했다.
공동선언문은
1.남북통일 자주적으로
2.통일방안 공통성 인정
3.이산가족-장기수 해결
4.각분야 교류 활성화
5.당국간 대화 조속개최 등 5개항이었다.
➡️1994년`문 리버`의 작곡자 헨리 맨시니 사망
➡️1994년박유광 한국고속철도공단 이사장과 피에르 빌저 프랑스 GEC알스톰
그룹 회장,21억160만달러의 경부고속
철도 차량도입계약을 정식 체결
➡️1989년부시 미국 대통령, 전략방위구상 (SDI) 프로그램 지속 천명
➡️1986년아르헨티나 작가 보르헤스 사망
➡️1984년캐나다 트뤼도 수상 고별 연설
➡️1982년미국문화원 방화사건 첫 공판
➡️1982년아르헨티나, 포클랜드전쟁에서 영국에 항복
➡️1980년국내 첫 태양광발전소 가동
➡️1977년아르헨티나 북한과 단교
➡️1977년일본, 2백해리 수역발표
➡️1968년1959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이탈리아의 시인 콰시모도 사망
➡️1967년부정선거규탄 학생데모, 서울시내 11개대학 임시휴교
➡️1967년미국 화성탐사선 마리너5호 발사
➡️1966년서울서 제1회 아스팍회의 개최-아시아,태평양각료이사회 창설
➡️1963년소련, 보스토크 5호 발사
➡️1961년부정축재처리법 공포
➡️1954년중국인민정부, 헌법초안을 채택 발표
➡️1949년월남, 바오다이 정권수립
➡️1946년세계최초로 텔레비전 방송에 성공한 베어드 사망
➡️1946년김규식.원세훈.여운형.허헌, 좌우합작회담 개시
➡️1940년독일군 파리 입성
➡️1938년별의 시선속도를 분광학적으로 측정한 미국의 천문학자 윌리암 캠벨 사망
➡️1937년스페인정부, 막스주의 통일사회당에 해산명령, 스페인 인민전선이 붕괴됨
➡️1936년러시아 소설가 막심 고리키 사망
➡️1929년바티칸.프로이센, 정교조약 조인
➡️1928년영원한 혁명가 체 게바라 출생
➡️1928년여성운동가 에멀린 팽크허스트 사망
➡️1920년막스 베버 사망
➡️1919년최초의 금속제 여객기 융커스 F-13(4-5인승), 첫 비행에 성공
➡️1914년오륜기 제정
➡️1909년청나라-스웨덴, 북경통상조약조인
➡️1907년내각관제 공포(의정부 폐지)
➡️1907년노르웨이, 여성 참정권 부결
➡️1900년파리-리용간 최초로 국제
자동차레이스(경주)
https://youtu.be/nKQJt6C4Nz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