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마지막 주일 아침에 드리는 선교 편지
임마누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벌써 11월 마지막 주일 아침입니다.
거리에는 춥다고 겨울 옷을 입은 사람들의 물결입니다.
이제 시작된 겨울을 건강하고 의미있는 날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들은 지금이 봄과 같은 인생을 사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어떤 다른 분들은 여름과 같은 인생을 사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어떤 분들은 가을과 같이 그동안 수고하여 온 일들이 결실을 맺어 풍성함을 누리는 삶을 사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어떤 분들은 건강이나 경제적인 혹한의 삶을 사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분들은 마치 상록수와 같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세월에서도 상록수와 같아 가을 단풍과 낙엽으로 떨지는 것이 아니라 항상 푸르름이 있는 생동감 넘치는 은혜의 삶을 사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비록 상록수라고 할지라도 분명 인생의 봄과 여름 가을 그리고 긴 겨울, 곧 동토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푸르름은 변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들의 특징에는 저는 두가지가 분명히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첫째의 모습은 겸손함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역사는 기도로 시작한 역사입니다. 제헌 국회때 그 당시 인시 국회의장이셨던 리 승만대통령께서 국회를 개회하면서 이 윤영 목사에게 개회 기도를 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전 세계 역사에서 이렇게 기도로 시작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이 일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 민족과 이 나라를 통하여 하실 일을 곧 사명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시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그 이후 리 승만 정부가 6. 25라는 동족상쟁의 엄청난 수난의 역사에서도 하나님은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리승만 정부는 1960대 초반에 부정 선거를 하였다하여 4.19혁명으로 하야하게 되었고, 그 후 윤 보선 정부를 거쳐 5.16 혁명과 더불어 군사 정부인 박정희 정부가 대를 이었고, 1979년 10. 26일 부마사태 이후 시해 사건으로 12. 12 사태를 거쳐 전두환 정부가 세워졌고, 노태우, 김염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정부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나라의 역사 속에서 겸손할 때 하나님께서 높이셨고, 귀하게 세우시고 크게 쓰셨습니다. 그러나 세상 권력에 취하여 교만하였을 때 마치 헌신짝과 같이 하나님이 버리셨습니다.
이는 창세 이후의 성경 역사와 일치합니다. 인류 역사적인 교훈이 바로 우리를 향하여 겸손하여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이나 나라나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이는 대원칙이요, 표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특히 영적인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겸손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간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대통령인 윤석열이나 민주당의 대표로 많은 사람들이 우상화 하고 있는 이 재명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9세우시고 함께 일하십니다.
한국에는 자칭 영적인 자도자들이라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소위 계룡산 계시파도 있고, 아니면 신앙촌파, 장막 성전파 등 부지기수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을 지적한다면 교주가 되어 자기 교리와 자기 스스로가 이미 하나님으로 등극한 모습입니다. 이들 중에 이미 결론을 보여준자도 있고, 진행형인 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자막 종착역은 다 같습니다. 하나님의 저주 심판 곧 지옥입니다. 자기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앉아 하나님 행세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보다 교만한 모습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들보다 더 큰 독재자는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이미 25년 동안 대통형 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푸틴처럼 오래 대통령을 수행한 사람이 한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독재자라고 추방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나라는 하나님이 세운 나라이기에 그렇습니다. 즉 겸손한 자들이 다스려야 할 나라이기에 그렇습니다.
초대교회 가장 훌륭한 믿음의 선배인 아우거스틴은 이런 놀라운 말을 남겼습니다.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겸손과 온유를 배우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이 겸손과 온유의 강물이 마치 상록수와 같이 늘 푸르름이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