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이철옥교수 문하생 연주 발표회 이후
금년도는 카페 10주년, 아코뮤즈연주단 5주년의
의미가 있는 연도라서 발표회장소를
좀 더 좋은 곳으로 하기 위해 조사를 많이 하였습니다.
어렵게 찾은 곳이 구로 꿈나무극장,
150석의 공연장으로 주로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또는 연극을 하며, 구로문화재단이 관장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장 대관료도 비교적 저렴하고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대관을 최소한 6개월 전에 신청하고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아코디언 사랑동호회 10주년 기념 이철옥교수 문하생
연주발표회”를 당초에는 5월로 예약했지만,
코로나로 연기되어 12월 5일로 변경되었지요.
연주단 공연을 할 때에는 공연장 선정 후 여러번 방문/협의하고
마지막에는 공연 한 달 전에 제작회의 때 교수님이 참석하여
최종 결정을 하지요.
문하생 발표 때는 평소에는 교수님이 사전답사를 안 하고
담당자가 결정을 했는데, 이번 발표회 장소인 꿈나무극장은
교수님이 어제 사전회의 때 직접 참석을 하였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10주년 기념으로 많은 문하생이 참여해서,
연주단 공연처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더군요.
시간 관계상 인원을 제한해서 못내 아쉬워하시고,
이제까지 발표곡 준비하면서 참석 불가된 분들한테
미안한 마음 그지 없어서 더욱 신경을 쓰시네요.
교수님이 공연장에 들어가면 맨 먼저 무대 동선을
체크하면서 음향, 조명을 챙겨봅니다.
저를 연주자 자세로 무대에 앉혀놓고 조명을 조율,
그리고 분장실, 화장실 등을 꼼꼼히 체크하시네요.
2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분장실이 2개가 있어서
남/여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저한테는 주차장, 그리고 입장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등을
잘 체크해서 문하생들이 불편하지 않게끔 해달라고 하십니다.
코로나로 발열 체크, QR코드 또는 수기로 기록을 해야 해서
개인 입장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셔야 하겠네요.
또한 생수 외에는 일체 음식물 반입이 안 된다고 주의사항을
알려주네요. 초겨울이라 난방을 잘해주기로 했습니다.
연주에 부담이 안 되도록 이른 점심을 최대한 많이 드시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꿈나무극장은 남구로 시장과 경계선에 있으며,
구로시설공단 건물에 위치하는데 공연장은 4층입니다.
엘리베이터가 한 대라서 다소 복잡할 수는 있지요.
좌석이 150석이라서 코로나 2단계에도 발표회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건물 지상과 지하 2층까지 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여유가 있습니다.
유료주차장이라서 시간당 1,200원입니다.
공연장 주변에는 인터넷상으로 아무리 찾아봐도
50여 명이 식사할 수 있는 대형 식당이 없고, 직원도
주변에는 없는 것 같다고 했지만, 회의 후 교수님과 같이
꿈나무극장 주변을 걸어 다니면서 조사해봐도 없더군요.
식당 담당인 김경순 선생님이 추천한 곳으로 답사를
하러 갔습니다. 구로구청 사거리에 있는 “갈비명가”로
꿈나무극장에서 승용차로 7분 정도 소요,
거리는 1.4km인 곳에 있습니다.
문제는 좀 있더군요. 주차 가능 대수가 약 40대로
주변에서는 가장 큰 곳인데 저희가 약 20대 정도
주차 보장을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토요일 저녁에는
일반 고객이 많아서 보장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사람이 대각선으로 하이마트 뒤에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 주차장이 지하 3층까지 있고
무료로 가능하고, 토요일 밤은 주차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친절하게 알려주더군요. 그 사람이 바로 구청 직원.ㅎㅎㅎ
갈비명가 주차가 만차일 경우에는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 3분 정도 걸어오면 될 것 같네요.
발표회가 끝나고 지하철로 오신 분들은 승용차에
편승을 하셔야 겠습니다.
교수님과 함께 갈비명가에서 식사를 하면서 맛이 어떤가
보았더니, 명품은 아니지만 준명품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손님들이 끊임없이 드나드는 것을 보니까 좀 명성이
있는 집이더군요. 약 45명으로 단독 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갈비명가는 2호선 대림역에서 700m, 도보로 약 10분 정도.
저녁식사는 6시에서 6시 30분경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저녁 8시 이전에 모든 행사가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발표회 참석하시는 문하생 여러분을 위해서 두서없이 안내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모두 모두 열심히 연습해서 본인 스스로도
만족스럽게 연주합시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여러모로 신경써 주시고 감사함니다
바쁜일상속에서도 출연장답사와 식당답사를 하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만큼 기대가 크신 이철옥교수님을 봐서라도 열심히 연습해야 보답이라는 답으로 대치될듯합니다. 누구 연주기량이 아니고 내꺼로 만들어야 교수님이 만족하시겠는데,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상진선생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을 위해 편안하게 찿아 올수 있도록 상세한 안내 및 궁금 할수 있었던 식당 및
주차장 의 준비 과정에 대한 수고로움 에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답니다.
처음 참석 하는 저는 문하생 향상 음악회가 얼마남지 않했음에 설렘 과 만감이 교차 합니다.
모든 회원님께 화이팅 .
교수님 과 준비하시는 임원진 께 감사드립니다 .
음악회를 위해 애쓰시는 교수님과 임원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서도 애써주신 교수님과 임원진들께 감사드립니다~~~^^
멋진 곳이네요^^
준비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직접 행사를 주관하는
입장에 서보지않으면 여러가지
고민과 수고를 이해하기 힘든 법입니다.
어떤 행사장, 어떤 모임을 막론하고
백프로 개인별 마음에 흠뻑 들게할수있는
마법은 없습니다.
서로가 주인되고 배려하는 입장에서
행사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늘 곁에서 도와주는 선생님같은
임원진들이 계시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고마운 마음을 충실한 연주로
답례를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모두들 오늘도 홧팅하세요.
연주전 행사준비하는일이 보통 만만치않으실텐데..여러모로 수고가 너무 많으세요
저희는 다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제대로 얹어놓음 될텐데..그것또한 쉽지않아서 계속 긴장상태 입니다
늘 앞에서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의 연주를 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주 멋진곳이네요.
교수님과 운영진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꼼꼼하게 행사준비하시느라
너무 너무 수고가 많습니다.
정말 차려놓은 밥상에 앉는 것만도 힘들다고 낑낑대니
부끄러워 집니다.
교수님.운영위원님 덕분에
멋진 한해 마무리 할 수있어
더 없이 감사드립니다.
남은시간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런데 장소가 어마무시하게 크네요~🤔
너무~너무~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자상하고 섬세한 교수님과 이상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식당담당 경순샘의 노고도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한 맘으로 연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소 물색이 젤 어려운데.. 임원진샌님들 수고가 많으셨네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