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취
각시는 꽃이 작고 이쁘다는 말 입니다.
어린 세순은 나물로 먹습니다.
신초는 잎의 결각이 깊게 심하다가 성체가 되면 상부에 붙는 잎의 깊은 결각이 생기지 않습니다.
개미취
새순은 나물로 먹습니다.
개미취의 개체는 큰편인데 고산에서 바람를 맞으면 살아가서인지 개체가 크지가 않네요.
수리취
일명 떡취로 더 유명 하기도 하지요.
강원도에서 새순으로 나물로도 먹지만 떡을 많이 해먹기도 합니다.
당분취
당분취는 줄기에 날개가 있어서 쉽게 구분하는 지표가 되기도 하지요.
취 종류가 대략적으로 40여가지가 됩니다.
북분취
제가 아는 자생지 북분취는 키도 크고 군락으로 자라지 않습니다.
근생잎은 깊게 파여서 갈라지고 위로 올라 갈수록 잎이 깊게 파이지 않는 특징이 있지만 이곳의 북분취는
군락으로 자라고 크기도 작습니다. 뿌리잎도 깊게 갈라지지 않는 특징을 같고 있었습니다.
고산에서 바람을 맞어면서 살아 가서인지 나름의 생존전략인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함백취라고 발표 하기도 했는데 정식적으로 등록은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태백산이나 함백산 정상 근처에 가면 분취 같이 생긴 종류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태백취가 있어서 함백취로 이름을 지은것 같네요.
태백취는 설악산에서 내려오다 보면 꽃도 볼품도 없고 잎과 줄기에 털이 엄청 많은 녀석 입니다.
느러진장대
꽃과 열매가 함께 있어 한컷 담아 봅니다.
어수리
산형과 식물중 어수리는 쉽게 구별할 수 있지여.
저 같은 경우는 식물들을 볼때 꽃으로 익히기도 하지만 잎을 보면서 동정하는 습관이 있고 식물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마음속으로 익히는 방법을 사용 합니다.
꽃이 떨어져도 잎을 보고 식물을 알아내는 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어수리는 꽃이 피면 꽃 가장자리 부분이 꽃이 다른꽃보다 커서 금방 알아 볼수가 있습니다.
또한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갈 정도로 맛이 좋은 나물이기도 합니다.
지리강활이 지고 나니 덕우기름나물이 지천으로 꽃을 보여 주네요.
잎은 3회 3출엽 입니다.
석회암 지대가 아닌데도 풍성합니다.
전동싸리
고산에도 잘 적응하여 잘 살아 가네요.
녹비(거름)나 목초로 사용했던 식물 이기도 합니다.
고려엉겅퀴
곤드레나물로 더 유명 합니다.
먼저 묵나물을 충분히 우려 내어 들기름을 넣고 볶음다음 쌀과 함께 밭을 짓으면 맛있는 곤드레밥이 됩니다.
강원도에는 재배도 많이 합니다.
푸른여로
여로
부게꽃나무
부게꽃나무도 봄에 이쁜꽃이 보였는데 어느듯 열매를 맺었습니다.
멸가치
새순은 나물로도 먹습니다.
어느 강원도 식당에 가니 식당 주인 아주머니께서 멸가치를 손질하는것을 있었지요.
반찬으로 멸가치가 나왔는데 나름 맛이 있었습니다.
부전투구꽃
전에는 선투구꽃으로 불렀지만 지금은 부전투구꽃으로 불러 주는 아이네요.
땅두릅
새순은 나물로 먹습니다.
습한곳이나 계곡가, 도랑가 옆에서 자생 합니다.
땅두릅을 독활이라고 하는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국정판 개정판에도 땅두릅과 독활은 별개의 개체로 표기하고 있지요.
둘은 거의 흡사해서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독활은 남부지역에만 자생 한다고 합니다.
저도 독활은 본적이 없어서 비교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땅두릅은 뿌리가 깊게 아래로 3미터까지 자라는데 뿌리는 관절염에 좋은 약재 이기도 합니다.
쉽싸리
쉽싸리는 습한곳에 자생하며, 약용으로 사용 합니다.
쉽싸리 종류가 몇가지 있지만 구분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촛대승마
향기를 맡아보면 샤넬 향수보다 향기가 더 좋습니다.
눈빛승마
꽃이 눈처럼 희다고 하여 눈빛승마 입니다.
숲속에서 피면 하얀 눈이 내린것처럼 숲속의 요정처럼 아름답습니다.
첫댓글 삼복더위에도 곱게 피어난
님들을 멋지게 모시고 오셨고요.
친절한 부연설명까지 잘 감상합니다.
수십종의 야생화를 사진과 살명까지 깃들여가며 친절하게 배웁니다
부게꽃나무 씨방을 보고 뭘까하고 한참 생각했었습니다
해박한 설명 덕분에 즐공하는 시간 가져봅니다
다양한 취 종류와 각종 산야채를 멋지게 보여주시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나하나 스크롤하며 보는데 그 향도 그립지만 맛이 떠오르는 아이도 있네요.
눈과 코 그리고 입까지 만족하는 아름다운 작품들 감사히 봅니다.
각종 고산의 꽃들이 가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먼길 고생하신 작품 부러운 감상을 합니다
기대하고 본 보람이 있습니다~~^^
덕분에 하나하나 배웁니다~~^^
예쁜 사진과 친절한 설명 덕분에 하나하나
외워가며 공부합니다
수고많으셨구요 감사한 마음으로 봅니다
여기서는 볼 수 없는 야생화들이 한가득이네요.
한꺼번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덕분에 태백의 가을향기를 듬뿍 맡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