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괘명(卦名) - 괘서(卦序)
蹇(절 건. 절뚝발이 건)은 위로는 水(坎)가 있고, 아래로는 산(艮)이
처하고 있는 象이니, "水山蹇' 이다.
밖의 험한 것을 보고 안에서 그쳐 나아가지 않는 것이니, 만일 이를 무
릅쓰고 나아간다면 큰 난관에 빠지게 되므로, 이를 경계하여 '蹇'이라고
한 것이다.
수산건괘의 외괘인 坎은 北方水로써 추운 겨울철에 해당하니 寒(찰 한)
이고, 내괘 艮은 그치는 뜻이 있으므로, 발(足)이 얼어 붙어 나아가기 힘
든 상태, 즉 蹇이 된다.
괘서로는 어긋나면 어려움이 발생하므로 규괘(睽卦) 다음으로 건괘를
놓았다.
서로 어긋난 까닭에 서로를 고집하여 계속 나아가다보면, 완전히 격리
되어 법도와 질서가 무너지게 되므로 스스로를 돌이켜 근신하는 것이
건괘(蹇卦) 이다.
첫댓글 주역을 봅니다.^^
수산건괘를 익힙니다^^
고맙습니다
주역하경34괘 수산건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