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공원 / 松花 김윤자
-핀란드 문학기행
사진:松花
시벨리우스, 그대는
죽어서도 아름다운 곳에서 삽니다.
생시에 사랑하던 조국이
넓은 품으로 보듬고
선율을 담던 자연이 하나로 모여
바다와 숲과 바람이
음악보다 아름답게 연주합니다.
나무와 섬과 바다 물결
조국의 혼이 각인된
이십사 톤의 강철 파이프오르간이
그대와 마주합니다.
너무나 음악을 사랑했던 귀였기에
초월한 존경으로
귀를 달지 않은 얼굴 두상
그것이 명작으로
세계인의 걸음을 이끌고 있으니
그대는 죽어서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시벨리우스 공원-문학서초 2024년 제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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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공원
-핀란드 문학기행
김윤자
시벨리우스, 그대는
죽어서도 아름다운 곳에서 삽니다.
생시에 사랑하던 조국이
넓은 품으로 보듬고
선율을 담던 자연이 하나로 모여
바다와 숲과 바람이
음악보다 아름답게 연주합니다.
나무와 섬과 바다 물결
조국의 혼이 각인된
이십사 톤의 강철 파이프오르간이
그대와 마주합니다.
너무나 음악을 사랑했던 귀였기에
초월한 존경으로
귀를 달지 않은 얼굴 두상
그것이 명작으로
세계인의 걸음을 이끌고 있으니
그대는 죽어서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시벨리우스 공원-문학서초 2024년 제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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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松花 김윤자 시화방
[시벨리우스 공원] / 松花 김윤자
김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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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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