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65강 – 3 – a
大方廣佛華嚴經 券第五十四
四. 普賢菩薩의 二千答
3. 三十門의 十行答
(10) 眞實行
가. 菩薩의 十種智慧觀察
나. 菩薩의 十種說法
다. 菩薩의 十種淸淨
라. 菩薩의 十種印
마. 菩薩의 十種智光照
바. 菩薩의 十種無等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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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眞實行해서 한 단락씩 낱낱이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세간품을 “도세간경”이라고도 하는데요.
똑같은 내용입니다. 도세간이 이세간품보다 조금 더 치밀하게 잘 된 것
같은 대목들도 있습니다.
화엄경을 이치로 이해하는 것.
또 현실로 이해하는, 행으로 이해할 때는 대표적인 품이 그냥 반 권
되어있는 14권 중간쯤, 14권이 현수품하고 정행품이 묶여져 있습니다.
정행품이 그렇게 재가와 출가에 대해서, 우리가 흔히 입처진언 같은 것.
화장실들어 갈 때ㆍ음식 먹을 때ㆍ걸식 나갈 때ㆍ양치할 때ㆍ높은 길을
갈 때ㆍ낮은 길을 갈 때 ←여기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된다는 것을
청정한 행. 정행품에서 화엄행자로서의 살아야 되는 그런 관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습니다.
그리고 나서 출가자를 위해서 조금 수준 높은 화엄경의 수행의 관행을
자세하게 이치적으로 설명해놓은 것이 범행품입니다.
신구의 3업. 구업이 뭐냐?
말이 뭐냐? 말의 업이 뭐냐?
생각이 뭐냐? 생각의 업이 무엇이냐?
행이 뭐냐? 몸의 업이 또 무엇이냐? 3업에 대해서 여섯 가지 하고,
불ㆍ법ㆍ승이 무어냐? 존재하느냐?
부처님이 무엇이냐? 법이 무엇이냐?
승이 무엇이냐? ←여기에서 맥락을 이어주는 “계”라고 하는 것이 있습
니다. 그렇지요? 계행의 과는 무엇인가?
이 범행에 대해서 전체가 “일체 유위법이 여몽환포영”이라는 것을 확 마
무리 짓고 난 뒤에 마지막 게송이 ↓이것이지요.
“초발심시에 즉득아뇩다라3먁3보리라. 初發心是便正覺”
“초발심시변정각” 하고 난 뒤에 바로 그 다음에 이어지는 것이 지금
우리가... 우리 지금 10행하고 있잖아요. 그렇지요?
10주품으로 올라가는 겁니다. 보살 10주. 아닌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쨌든지 나중에 범행품하고, 초발심공덕품. 명법품. ←이렇게 마무리
되지요.
10주품 다음에 나와서 범행품이 행에 대해서ㆍ진공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진공이라고 하는 것, 출세간의 수행자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범행품이고요.
출세간이 아니고, 범 서방파처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완전히 총망라 해서 설명하는 것이 뭡니까?
이세간품이 행에 대해서 모든 행을 2000가지로 조약해서 해놓은 것이
이세간품.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 중에서 현수위가 끝났고 그 다음에 10주위가 끝났고, 10행위를 하고
있는 상태지요. 10행위 중에서 제 열 번째 眞實行입니다.
얼마나 진실하면 열 번째는 앞의 구절 몇 배 분량이 뭉쳐져 있습니다.
10지품에 가도 그렇습니다.
10지품에 가면 歡喜地(환희지)ㆍ離垢地(이구지)ㆍ發光地(발광지)ㆍ
焰慧地(염혜지)ㆍ難勝地(난승지)ㆍ現前地(현전지)ㆍ遠行地(원행지)ㆍ
不動地(부동지)ㆍ善慧地(선혜지)까지도 내용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런데 그것 전체 다 뭉쳐서 마지막 法雲地(법운지)에 이래놓습니다.
“앞에 9지까지 보살도 보살 아니다.
그것은 바다하고 도랑물하고 연못하고
비교하는 것 하고 똑같다.
앞의 9지까지는 세상의 모든 등불 같다면, 10지는,”
마지막에 法雲地 있잖아요?
“등각의 그 정도는 10지 보살은
태양이 하나 떠버린 것하고 같다.”
天上天下無如佛하는 것처럼 ↑이런 식으로 비유하거든요.
네 가지를 가지고 마지막에 法雲地에 비유하잖아요?
“산과 같다. 바다와 같다. 여러 가지 마니주와 같다.”
이렇게 표현을 하지 않습니까?
“세상의 모든 보배들을 다 모아도 마니주 하나를 이 길 수 없다.”
‘여의주 하나 못 이긴다.’ 이것이지요.
그러니까 ‘모든 중생 다 집합시켜 합친다해도 부처님 한 분 이길 수 없
다.’ 이런 식으로 견주어서 10지 법운지를 찬란하게 설명을 하듯이,
여기도 眞實行이 바로 법운지에 해당하는 법문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 진행하겠습니다.
(10) 眞實行
가. 菩薩의 十種智慧觀察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智慧觀察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善巧分別하야 說一切法智慧觀察과
了知三世一切善根智慧觀察과
了知一切諸菩薩行自在變化智慧觀察과
了知一切諸法義門智慧觀察과
了知一切諸佛威力智慧觀察과
了知一切陀羅尼門智慧觀察과
於一切世界에 普說正法智慧觀察과
入一切法界智慧觀察과
知一切十方不可思議智慧觀察과
知一切佛法智慧光明無有障碍智慧觀察이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其中하면
則得如來無上大智慧觀察이니라
(10) 眞實行(진실행)
가. 菩薩의 十種智慧觀察(보살10종지혜관찰)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智慧觀察하니 何等이 爲十고?
열 가지 지혜관찰이 있으니, 무엇이 열 가지이냐?
1. 所謂善巧分別하야 說一切法智慧觀察과,
소위 잘 분별해서 모든 법을, 선교 분별해서 연설하는 지혜의 관찰과,
2. 了知三世一切善根智慧觀察과,
3세의 모든 착한 뿌리, 선근을 분명히 아는, 요지하는 지혜관찰과,
3. 了知一切諸菩薩行自在變化智慧觀察과,
了知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요.
모든 보살의 행과 자재 변화를 요지하는 = 변화함을 분명하게 아는 =
확실히 아는 지혜관찰과,
4. 了知一切諸法義門智慧觀察과,
진실행이니까 “了知”라는 말을 붙일 수가 있지요?
왜 우리가 화엄경의 전체적으로 요지라는 말이,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약인욕요지삼세일체불응관법계성일체유심조)
또 무슨 “了知”가 있습니까?
“了知一切法 自性無所有 如是解法性 卽見盧舍那
(요지일체법자성무소유여시해법성즉견노사나)”
그리고 조금 전에 얘기했던 범행품 제일 말미에 나오는 知一切法 ←이
것도 了知一切法인데요.
“知一切法 卽心自性(지일체법즉심자성)
모든 일체 법은 마음의 자성으로 되어 있다.
成就慧身에 不由他悟(성취혜신불유타오)라.”
이 다음 구절이 뭡니까?
“初發心時便成正覺(초발심시변성정각)” 이렇게 나오지요?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了知一切諸法.
요지일체제법이 어떻다는 말이냐?
일체 제법이ㆍ일체 유위법이 5온이 개공하다는 것이지요.
일체 제법을 표현할 때는 “유위법이다ㆍ위법이다. 선법이다ㆍ악법이다.
5온이다. 18경계다. 12처다. 12연기다. 4성제다.” ←이런 다양한 방법으
로 일체 제법을 표현하시지요?
4. 了知一切諸法義門智慧觀察과,
일체 제법의 이치의 문을 아는 지혜관찰과,
5. 了知一切諸佛威力智慧觀察과,
일체 제불의 위력을 요지하는 = 제대로 아는 지혜관찰과,
6. 了知一切陀羅尼門智慧觀察과,
일체 다라니문을 요지하는 지혜관찰과,
7. 於一切世界에 普說正法智慧觀察과,
일체 세계에 정법을 보설하는 = 널리 말하는 지혜관찰과,
8. 入一切法界智慧觀察과, 일체 법계에 들어가서,
“법계에 들어간다.”는 것은 법계를 꿰뚫어서 = 증입해서 환하게 안다는
것입니다. 증입하는 지혜관찰과,
“應觀法界性하라. 一切唯心造니라.”
9. 知一切十方不可思議智慧觀察과,
일체 시방의 불가사의함을 아는, 了자는 어디 가버리고 없네요.
헤아릴 수 없음을 아는 지혜관찰과, 그 다음에
10. 知一切佛法 智慧光明 無有障碍 智慧觀察이,
모든 불법의 지혜 광명이 장애가 없음을 아는 지혜관찰이
是爲十이니, 이것이 열 가지이니
若諸菩薩이, 만약에 모든 보살이 이 법에
安住其中하면, 안주하면,
則得 如來의 無上大智慧 觀察이 된다.
안 쪽으로 우리가 그런 지혜관찰이 있기 때문에, 바깥으로...
안에 지혜가 없는 사람이 떠들면 중구난방 아닙니까?
겨울 되니까 중구난방이라니까 “스님들 아홉명만 모이면 뜨거워서 난방
아니해도 된다.” 중구난방.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슬슬 웃고 갑시다. 죄송합니다.
너무 딱딱하잖아요. 아이 참...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많이 모자랍니다.
그러니까 모자란 사람 뭐라 하지 마세요.
나. 菩薩의 十種說法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說法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說一切法이 皆從緣起와 說一切法이 皆悉如幻과
說一切法이 無有乖諍과
說一切法이 無有邊際와 說一切法이 無所依止와
說一切法이 猶如金剛과
說一切法이 皆悉如如와 說一切法이 皆悉寂靜과
說一切法이 皆悉出離와 說一切法이 皆住一義하야
本性成就가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其中하면
則能善巧로 說一切法이니라
나. 菩薩의 十種說法(보살10종설법)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또
有十種說法하니, 10종의 설법이 있다.
설법이 터져 나오려면, 아니, 풍선이 부풀려면 안에 바람이 들어가야
부푸는 폼이날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안에 지혜관찰이 있어야 설법이 튀어나온다.’ 이겁니다.
열 가지 법을 말함이 있으니,
何等이 爲十고? 무엇이 열 가지이냐?
밖으로 술술 설법하려면, 일단은 안에 지혜관찰력이 있어야 됩니다.
세속 진리를 두 가지를 먼저 얘기합니다.
1. 所謂說一切法이 皆從緣起와,
이르되 일체법이 모두 인연으로 생긴 것을 말한다.
흔히 마승비구의 그 유명한 게송뭡니까?
“諸法은 從緣生(제법종연생)하고
諸法은 從緣滅(제법종연멸)이라.
모든 것은 인연 따라서 일어나고
緣盡에 法還滅(연진법환멸)이라.
인연이 다하면 법도 다시 환멸하니,
我師大沙門(아사대사문)은,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常作如是說(상작여시설)이라.
이런 얘기들이겠지요? ↑이것은 출세간의 진리가 아니고, 속제.
2. 說一切法이 皆悉如幻이라.
일체 유위법이 여몽환포영이라. 환술과 같음을 말하며,
그 다음에는 진제의 출세간법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고맙습니다 _()()()_
一切法 皆從緣起..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 불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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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