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곽(淫羊藿)이라 불리는 삼지구엽초
1, 삼지구엽초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도원리 농원
2021년 5월 28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도원리 인근 농원
2021년 5월 28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도원리 인근 농원
2, 분류학적 정보
종명 : 삼지구엽초
학명 : Epimedium koreanum Nakai
ㅡ계 : 식물계
ㅡ문 : 속씨식물문
ㅡ강 : 쌍떡잎식물강
ㅡ목 : 미나리아재비목
ㅡ과 : 매자나무과
ㅡ속 : 삼지구엽초속
꽃색 : 노랑색, 흰색
개화기 : 5월, 4월
분포지역 : 중국 / 한국(경기도, 강원도)
형태 : 여러해살이풀
크기 : 높이가 30cm에 달한다.
잎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원줄기에 1-2개의 잎이 어긋나기하고 3개씩 2회 갈라진다. 소엽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심장저이고 길이5-13.5cm, 폭1.5-7.2cm정도로서 가장자리에 털같은 잔톱니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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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꽃은 4-5월에 피고 황백색이며 원줄기 끝의 겹총상꽃차례에 밑을 향해 달리고 지름은 2㎝안팎이다. 꽃받침조각은 8개이지만 겉의 4개는 작으며 크기가 서로 다르고 일찍 떨어지지만 안쪽의 4개는 크며 크기도 비슷하다. 꽃잎은 4개로 긴 거(距)가 있고 1개의 암술과 4개의 수술이 있으며 꽃밥은 들창문처럼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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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열매는 골돌로서 길이 10-13mm, 지름 5-6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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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높이가 30cm에 달하고 줄기는 보통 모여나고 곧게 자라며 원줄기 밑을 비늘 같은 잎이 둘러 싼다.
뿌리
근경은 단단하고 옆으로 뻗으며 잔뿌리가 많이 달리고 꾸불꾸불하다.
생육환경
입지환경으로 지형은 계곡에서 산록부이고, 반그늘에 재배하는 것이 안전하며 토양은 부엽을 풍부히 사용한 비옥한 토양이 좋다. 약간 서늘한 온도조건이 좋고 특히 여름철의 고온조건은 피한다. 왕성한 생장기인 봄에서 여름철에 걸쳐서는 이식을 금하는 것이 안전하다.
번식방법
종자를 5월 중순에 채취하여 반그늘의 습윤지에 파종한다. 채종 시에 종자가 잎에 가려져 눈에 잘 띄이지 않으며 성숙한 열매는 잘 터지므로 종자 채취가 대단히 어려운 식물이다. 가을(10월 중순-11월경)에 분주 또는 근삽한다.
재배특성
이 식물은 씨앗으로 번식시키기 곤란하다. 따라서 주로 씨뿌리로 재배한다. 씨뿌리를 심는 시기는 11월과 4월이다. 씨뿌리를 이식하는 법은 비교적 쉽다. 먼저 밭에 밑거름으로 10a당 두엄 750kg을 주고 땅을 잘 고른 후 이랑나비 30cm, 포기 사이 18cm 정도로 심는다. 심은 후 싹이 트고 자람에 따라 묽은 복합비료를 3~4회 덧거름으로 주면 결과가 더욱 좋다.
용도
식용법으로 봄에 어린잎과 꽃잎을 따다가 나물로 먹는데 어릴 때는 쓴맛이 별로 없으므로 가볍게 데쳐서 찬물에 헹구기만 하면 된다.
경 및 엽은 淫羊藿(음양곽), 근경은 淫羊藿根(음양곽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보호방법
중부 내륙지방이 주 분포지역으로 90년대 이후 강장제로 알려져 자생지 및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종이다. 삼지구엽초는 여름 잎이나 꽃도 예쁘고 아름답지만, 가을 단풍도 너무나 예쁘고 아름답다.
특징
•잎이 3개씩 2회 갈라지므로 삼지구엽초 라고 한다.
•약용으로 중요한 식물로 재배작물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
•식물을 경제작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다양한 상품화 및 개발 가능성이 있는 식물이다. 물에 넣어 끓이면 잎과 줄기가 빳빳해지는 특성이 있다.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지정번호 식-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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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삼지구엽초는 음양곽(淫羊藿)이라 불리며, 한방에서는 강장 및 강정효과가 좋은 귀한 약재로 여겨왔으며잎이 삼삼은 구, 아홉 장. 삼지구엽초는 원가지에서 가지가 다시 세 갈래로 갈라지고, 또 각각이 세 갈래로 갈라져서 붙은 이름으로 특히 약용으로 활용되는 품종이다. 이 식물에는 재미난 이야기가 전해진다.
옛날 중국의 어느 목장에 양치기를 하는 팔순 노인이 있었는데, 노인은 양을 돌보다가 한 마리의 숫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양은 하루에 백 마리도 넘는 암양과 교미를 하고 있었다. 이상한 것은 수십 마리의 암양과 교접을 한 숫양이 기진맥진하여 쓰러질 듯 비틀거리면서 산으로 기어 올라가는데, 얼마 후 내려올 때에는 어떻게 원기를 회복했는지 힘차게 달려오는 것이었다. 이를 본 양치기 노인은 산으로 올라가는 숫양의 뒤를 따라갔다. 그랬더니 숫양은 숲속 깊이 들어가 어느 나무 아래에서 풀을 정신없이 뜯어먹는 것이었다. 풀을 다 뜯어먹은 숫양은 바로 원기를 회복하고 다시 내려가 암양과 교접을 즐기는 것이었다.
노인도 궁금증이 생겨 그 풀을 뜯어 먹어 보았다. 그런데 그 뒤 산에 오를 때는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올라갔는데, 풀을 먹고 난 후로는 원기가 왕성해져 지팡이를 팽개치고 뛰어내려 올 수 있었다. 노인은 다시 청춘을 찾았으며, 결혼을 해 아들까지 낳았다고 한다. 바로 그 풀이 삼지구엽초다.
자생초 '꿩의다리' 등 때아닌 수난
우리나라 자생초인 `꿩의다리'와 `꿩의다리아재비'가 한방에서 중요한 강장제의 하나로 쓰이는 삼지구엽초(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와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수난을 당하고 있다.
강원도 태백(太白)시 태백산(태백(太白)山)(해발 1천5백60.6m) 백담사로 오르는 등산로의 경우 얼마 전 만 해도 등산로 주변 곳곳에 하얀색에 가까운 녹황색꽃의 `꿩의다리아재비'와 `꿩의다리'가 곳곳에 피어 있었으나 요즘은 애써 찾아야 할 정도로 희귀한 식물이 됐다.
이는 경기(京畿)도 이북 계곡에서 자라는 '삼지구엽초'와 `꿩의다리' `꿩의다리아재비'는 원줄기에 3개씩 가지가 생기고 9개의 잎이 달리는 등 모양이 비슷해 일반인은 구별하기 힘들어 일부 약수터와 등산로 입구에서는 `삼지구엽초'란 이름으로 버젓이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태백(太白)지역 산악회원들은 "몸에 좋다면 가리지 않고 먹는 풍토 때문에 식용이 아닌 들꽃 `꿩의다리'마저 사라져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1995. 7. 22. 태백연합 뉴스
유사종
전국적으로 삼지구엽초로 오인되어 남획이 유통되고 있는 식물종이 많으므로 일반인들에 대한 계몽이 필요하다.
□꿩의다리 : 완도군 약산도, 대관령 및 설악산 주변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꿩의다리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Thalictrum aquilegifolium L.이다. 꽃을 받치고 있는 꽃대가 마치 꿩의 다리처럼 날씬하다고 하여 ‘꿩의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꿩의다리아재비 : 태백산 주변
매자나무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40~80센티미터 정도이고, 잎은 어긋나고두세 개로 갈라진다. 6~7월에 녹황색 꽃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깊은 산의나무 밑에서 자라며, 뿌리 줄기는 약으로 쓴다. 강원, 경기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Caulophyllumrobustum이다.
다음백과(꿩의다리) 다음백과(꿩의다리아재비)
□연잎꿩의다리 : 설악산 주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60센티미터 정도로, 잎은 잎자루가 긴 삼출엽(三出葉)이며 작은 잎은 뒷면이 백색이다. 6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원줄기 끝에 원추(圓錐)꽃차례로 달린다. 설악산 이북의 숲속에 분포한다. 학명은Thalictrumcoreanum 이다.
다음백과(연잎꿩의다리)
[출 처]
- 다음백과
- 네이버백과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 1995. 7. 22. 태백연합 뉴스
- 위 대문 사진은 21. 5. 28.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도원리 인근 농원에서 직접 촬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