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짧고 예술은 깁니다.
인생이 왜 짦으냐 하며는.
인간은 똑바로 서지않으면 죽은목심이나까 그렇고요.
예술은 옆으로 누워도 여전히 예술잉게로 기럭지가 긴거예요...
짧은 인생들의 마지막 종착지거나 간이역인 병원에
예술이 맞아주고 있습니다..
그림이 있는 병원...
어느 가난한 화가를 이적지 치다볼쩌그 한 점도 팔아먹들 못헌..
그림을 팔아서 갚으면됭게로 맘 퐁놓고 먹으라고 큰소리 펑펑 쳐서
푸지게 처먹고 취했던.
인심좋은 외상술집이 생각나서 병원집 주인장의 예술적성향에 고마웠습니다.
보호자 분께서는 모니터를 똑바로 지켜보시라는 말씀에...
눈힘빡주고..이르케....치다봤죠.
보통은 이삼분이면 깨어나게 돼있다는 개갖쟎은 내시경 수면마취에 한시간가차이 깨나지 못하고
못일어나고 계시네요 길똥쒸가...억지로 깨우면 어질머리일어나 대그빡 다친다고 하고...
장내시경 검사 결과 장에 풀립.용정 선종 할것 없이 ,봄날새싹 돋아있듯 수두룩 합니다.
게다가 고지혈증에 부정맥에 고혈압..으으으~ 시벌녀러 꼰데가 고물이 다 되었어요.
씨이~ 근력좋은 젊은때 그르케 나를 개무시 하고..코피터치지고 팼지?
못 생겼다고 무시하고...
못 생긴게 밥 많이 먹는다고 패고 ..'
안못생겨보이려고 화장하면 누구꼬실라고 이뿌냐고 때리고..
제일 기가막힌것은...흑흑..
무슨노모 집구석 종자가 그러냐면서....푼수없다고 때리고..
무식하다고 교육시킬라고 한다면서 때리고..
엉뚱하면서 깽뚱까지 하다고 때리고.
아무리 갈치고 때려도 애새끼처럼 철 없는게 안고쳐진다고.
때린데 또 때리고...
내천성이 요따우로 생겨먹은것을 어쩌라고 팼었냐말여?개가튼노마~
그리고서
술깨나면 내가 저한테 .맞은데 아프다고 ..아야야 엄살부리면..
안때렸는데 때렸다고 억지부린다고 피멍든데만 골라서 또 때리고..
그중 억울한것은 지까짖게 반귀머거리 고칠생각은 안하고 '
내 입모양만 어림잡아.
일기예보에서 칼바람이 죽여주게 분다고 하더라고 말했더니.
"뭐?칼만 있으면 나를 쥑여번지겠다고?
아나 죽여봐라.." 함서나 애먼죄로 !
저한테 욕 안했는데 욕했다고 때리고..
흐흐흐...
정말 이거 가슴아프게 기막힌거 알아?
자기가 껍데기뿐인 나를 데리고 사는거라라 재미없고 외롭다고 때렸어..
아니라고..
나를 잘못 본거라고...
당신옆에..내가 이러케 열심이 붙어사는거 보면 모르냐고?
아무리 비명을 질러도 내거짓말 안 믿어주고 혼자 외로운 분풀이를 했어..
사람이 때로는 알면서도 속아주고 사는게 인생이야 개새꺄...
나를 때린 이유들중에 가장 분노했던 이유가 뭔지알아?
맞을짓을 했다거나 맞을만하니까 때렸다거나 하는.
네맘데로 안되는 나의 인격을 성형하기위한 매질에 가장 분노했던거..
그래서 항상 고심분투했었다.
원래부터 난 배운거 없고 먹을건 없지만 곧죽어도
높은 자존감과 긍지로 뭉쳐 양육된 인격이었는데.
왜?
나처럼 달콤한 여자가 자기옆에 우뚝 서있는데 저가 행복하지않을까?
왜 껌처럼 붙어있는데도 혼자라고 우기며 외롭다는 이유로
네게 분풀이를 할까.
어느날은 정말 어이없는 이유로 맞은거 알아?
때리고 닥달해도 두부처럼 가만히 앉아 반항을 안한다고 때리고..
흐흐흐~
내가 정말 두부처럼 암말도 않하고 냄비안에 앉아서
끝까지 그냥 입딱뽕 하다가 죽을줄 알았지?
날이면 날마동 나를 개잡도리 할때
이를 갈면서 복수할 때만 기다리니라고
내가 이적지 안죽고 살아있었던거야..
거봐! 내가 뭐라고 했어?
늙으면 보자고 했지? 흐흐..
카아~ 내 이말만큼은 집구석 가격떨어트리는 일이고 이뿐여자 자존심과 망신은 혼자서
망가트리고 구기는 일이라서..
도저히 쪽팔려서 안하려고 했는데...
쇠 말뚝도 들어오면 녹여놓는다는 여자의 최절정시대의 구멍에
요욕의 십수년생과부세월로 .
거미줄을 치고 살게 한 죄는 천인공노할 죄다이노마~
닳아빠지고 헤진 세월을 요리조리 꼬매서 내게 폼나게 주면
그냥 마구 감동해서 과거를 모조리 잊어줄줄 알았지?
아..그래서 말인데요...아자씨~
담배 술..커피.,
무엇보다 그 여자.까지 ..죄다 끊고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거 끊고 인제부터 무신제미로 산다나....에고 꼬시라 샘통~시벌너마...
........아그..으악박사님과 길똥씨 뱃속을 튜닝할 빅데이를 잡고
앞으로 전개될 크고작은 수술과 치료로 적쟎은 병원비가 들어갈 것이고.
엄살쟁이 길똥씨의 고단한 투병생활이
내시경으로 보는 전골냄비 안이듯 보글거립니다.
으으.. 너무 좋아서 ...우울 .. 울고시퍼라....
아자쒸 인나봐요~ 흔들어도 안깨납니다..
죽었나 봐~..
여우야여우야 죽었니 살았니?
시체.. 무서워 모포를 확 덮어버렸습니다..
흐흑....
아..님은 갔습니다..
사랑?조또아닌 님은 단풍나무 숲을차마 헤치고 저짝너머로 갔습니다..
아니지..점쟎아야지..
아직 시집안간 딸의 품격도 생각해야 쓰고!
흐흠...사랑하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흐흐
나는 찬란한 눈물을 조금만 흘리고
빛나는 새인생을 살꺼여요.
아니지..이대로 죽이기는 너무 아까워~
본전은 찾고 보내야는거쟎아.
복수는 나의힘.
복수는 나의 빽!으로 여기고 살아온..내가 아니던가.
아직도 복수를 채 하지도 않았는데...
삭풍한설 방구들에 등 땃땃시럽게 아궁이에 불넣는게 누구여야 하지?
개똥도 치워야 하고 .
산에가서 나무도 해야 쓰고..
굴뚝청소도 해야하고..
장마에 다리 떠내려간 징검다리를 건널때 야가 없으면.
발모가지에 물 무쳐 감시로.똥께무건 나를 누가 어부바해서 건네주냐고?
또?
울엄니가 툭 하고 부르면 달려가 엄니 간지러운등 시원하게 긁어주고.
다리물짠 장모디려다가 등 땃땃하라고 불때주고 안방 가운데 차지하게하여
두다리 뻗고 자게하는.
그런 사우자식 개자식이 요새세상 어디에 있는데...
가장 중요한때..
내가 매칼 없이 승질부리고 싶어질때 어따대고 화풀이를 허냐고?
적막강산 산장에 홀로있을때.
무섬증에 돌돌말린 어둠이 오면 난 어쩌냐고?
바람이라도 부는 밤이면.
뒷산 대나무들의 흐느낌소리에도 촉수를 발끈세우고 잠못 이루쟎아아~
무엇보다..그 무엇보다 중요한 품목 한 가지..
뭔지랄 하니라고 하나밖에 안떨군 금쪽같은 내 새끼..
딸이 시집갈때 결혼식장에서 손잡고 가줄 아빠라는 사람이.
이 세상에 그 사람보다 더 적절한 물건이 어디엔들 있으랴?
맞아...
아직도 긴히 씌어먹을데가 한두푼이 아닌디....
아쭈구리?
내말이 참말로 지당합당하다고 자면서도 입을 삐죽 하시쟎아요?
이르케 이뻐먹은 내가..
지까짖게 잠자는 왕자도 아니면서.
후딱 깨나기만 애타게 기다리는줄도 모르고 잠만 퍼자는.,
다 떨어지고 닳아빠진 깃발같은 꼰데 바보!
난..... 참 바보 처럼 살았군요?
사랑하기에 좋은알맹이 시절은 이기적인 욕심으로 그렇게 다보내고 '
텅빈 거죽에 바람좋은 헛심으로 배를 채우며 살아야 하는...인생 참 바보인생...
농사도 철이있고
가르침과 배움도 때가 있듯이
사랑또한 가장 적절하게 필요시한 때가 있는 법이더이다..
여러분..'
삶에 있어.
사랑할때와 죽을때를 감안하여
언젠가 하면되지..외면과 미룸에 연연치 말고.
청컨테 부디...
지금은 아니다 하여..
소중한 이에게 사랑해야 할 때만큼은
그 시기를 늦게 연기하는 바보처럼 살지말으셔요...
그러나..
가장 늦었다고 생각한때가
제일 빨랐다고 믿고 사는..
나는야!
복수를 다짐하며
옛날식 군산역전 쉬파리 골목을 지나댕기기를
그냥 재미로 삼았던.
하늘이 실수로 맹그러 털어친!
그야말로 역전의 용사라는 삶이 퍽이나 괜챦은기라....
첫댓글 '바보'글씨가 예사롭지않다는....
깍뚜기 못씹을때 보자는 소리가 딱 맞는군요~~ㅎ 다 잘 암시롱 엄살떠는거 맞죠? 부부는 800번 죽었다 살았다 하며 만난 인연이라고하 던데요?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마녀님 스토리 전개를 넘 잼있게 ㅎㅎㅎㅎ
근뎅
이걸 믿어야 하나여 ?
아님 말아야 하나여 ㅡ?
순진헌 지는 확 다 믿어 뻔질지도 몰라여 ㅡ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여튼~???
요즈음 마녀님의 글마다 남편에 대한 찐하고 찐한 사랑이 묻어납니다.
사랑한다는 그 이상의 감정들이 이렇게 빙빙 돌고돌아 진국의 감정들이 쏟아지는군요~~~^^*
철들자 노망으로 맺지나 말았으면 좋겠는데요..
요즘 길똥씨는 먼 여행을 떠갈 채비로 허청에 나무쟁이는 일로 하루해를 모지라게 일을 한답니다.
말끝마다 " 나 없어도...이렇게..
나없을댄 그렇게.." 난로에 장작넣는법이랄지.. 다 가르쳐 줘도 전기톱 다루는 법은 안가르켜 주더군요.
만일 내가 접기톱을 쓰자고 하면 전기톱이 나를 갖쟎게 여겨 내모가기지한테 덤벼들꺼라면서....
뭣이여~~~이렇게 슬픈 글은 쓰지마세요.
"나 없이도~~???"
남편을 그렇게 바보로 만들어도 되나요?
ㅋ~마녀님 두분 건강 관리 잘 하시더래요...ㅋ~
마녀님!!힘내세요~~두분 오래 건강하게 잘 사세요~~쿨한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