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우리집 전세보증금 잔금을 받지못해서 계약금(500만원)을 떼이고 말았습니다. 전세만기가 지난 6월26일인데 벌써 2월초쯤에 집주인으로부터 만기가 다가오는데 어떻게 하겠느냐고 이메일로 연락이 왔습니다. 즉 자기들은 우리가 임대를 연장한다면 전세보증금을 3천만원을 올려 받을 계획인데 연장를 원치않으면 주변 부동산에 전세1억5천만원에 내달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장애자가 된 이후로 달리 수입없이 살아왔던 어머니와 저는 만기일에 이사하겠다고 집주인에게 통보(임대인이 호주에 거주하여 이메일로 연락하였습니다.)했고 이후, 두달이 지나 4월말경에 계약금조로 1200만원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집이 안나가서 갑자기 큰돈(1억800만원)을 마련하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결국 6월만기일(이삿날)에 잔금을 주지 않았고 7월 15일쯤에 잔금을 주겠다고 카톡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집주인은 우리가 떼인 계약금에 대해선 아무말도 없이 자기들이 우리를 괴롭힐려고 일부러 그런것이 아니니 양해해달라는 어처구니없는 말만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임대만기일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져서 카톡편으로 계약금을 걸어뒀다는 것과 만기일에 잔금을 주지않으면 계약금지불일시까지 잔금에 대한 지연이자, 이삿집센터에 걸어둔 계약금을 포함해서 전세금반환 청구소송을 하겠다고도 하였는데 결국 만기일에 잔금을 주지않았고 우리만 계약금을 떼이고 말았습니다. 회원님들 지금 이런 상황에서 집주인은 법대로 하라고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해야 최선의 일처리가 될수 있는지 귀한 조언을 부탁합니다. 두서없는 말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