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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면 OK! 멀티메이크업 제품 붐트 |
메이크업 제품에도 멀티 바람! 하나만 있으면 눈, 볼, 입술까지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멀티메이크업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눈에만 바를 수 있는 제품, 입술에만 바를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제각각의 이름표가 이제는 없어진 셈. 멀티 제품의 인기 비결은 단 5분이라도 바쁜 시간을 절약하여 간편하게 메이크업할 수 있다는 것. 펜슬 타입이나 튜브 타입으로 많이 나왔으며, 초보자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
이제, 집에서도 SPA를 즐기자! |
집에서도 온천욕을 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스파 제품들. SPA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기초 화장품에서 보디 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었다. 대표적인 스파 제품으로는 아로마 테라피 효과까지 있다는 에스티 로더의 프라이빗 스파 보디 컬렉션이나 해양 성분으로 이루어진 ~H2O+의 spa라인, 온천수 성분이 함유된 폰즈 클리어 훼이스 스파, 스위스의 스파 워터를 주성분으로 한 피에르 가르뎅의 릴랙스 SPA 등을 꼽을 수 있다. |
아이섀도의 업그레이드 |
평범한 아이섀도는 이제 재미 없다. 여러 가지 컬러가 믹스되어 색다른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나 컬러 위에 펄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어 화려한 느낌을 더할 수 있는 제품 등 독특한 패턴으로 시선을 끄는 아이섀도가 등장했다. 아이섀도의 패셔너블화 시대. |
신비로운 펄의 매력 |
신비로우면서도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펄 제품이 유난히 사랑을 받았다. 크림 타입의 펄 섀도나 피부톤을 투명하면서도 화려하게 마무리해주는 펄 파우더, 입체감 있는 피부 표현이 가능한 펄 파운데이션 등이 베스트 인기 아이템. |
스타일 메이커, 헤어 왁스 |
전국의 바람머리 열풍에 힘입어 헤어 왁스가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왁스가 뭔지 잘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미용실에서만 쓰는 제품으로 인식해 그다지 보편화되지도 않았던 게 사실. 하지만 바람머리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제품은 뭐니뭐니 해도 왁스가 아닐까? 특별한 테크닉 없이도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어 편하다는 게 특징. |
패키지 예쁜 뉴 브랜드의 주가 상승 |
패키지가 예쁜 신규 브랜드가 뜨고 있다. 그 대표주자라 하면 단연 예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블룸이나 깜찍한 패키지의 아이디어 제품이 많은 뿌빠, 고급스러우면서도 예쁜 컬러감의 마디나 등을 꼽을 수 있다. |
인기 급상승! 틴트 열풍 |
톡톡 두드리듯 발라주면 금세 빨갛고 생기 있어 보이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어 인기 폭발이었던 틴트. 틴트 열풍의 선두 주자라 하면 한때 전지현이 사용해 이슈가 됐던 베네피트 베네 틴트라 할 수 있다. 4만~5만원대의 그다지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렸다는 사실. 이후 국내, 국외 브랜드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틴트를 선보였고 안나 수이의 립밤 타입 틴트나 베이비 핑크의 투명 핑크 립글로스 같은, 처음엔 무색이다가 점점 붉어지는 독특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었다. |
모두가 앞머리 소녀 되다! 인기 절정, 뱅 스타일 |
모두가 멀쩡하던 앞머리를 일자로 자르기 시작했다. 일명 뱅 스타일. 조금 트렌디한 사람이다 싶으면 어김없이 앞머리 소녀가 되었고, 브라운관 속 여자 연예인들의 앞머리도 같은 미용실에서 자른 듯 대부분 똑같은 모양이었다. 아마도 올해 뱅 스타일을 유행시킨 장본인은 전도연이 아닐까? 영화 <펄프 픽션>의 우마 서먼 같은 헤어 스타일을 하고 나타난 전도연. 까만 생머리 그리고 조막 만한 얼굴에나 잘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유행은 무섭게 번져 모두가 그렇게 앞머리에 손을 댔던 것. |
아로마 테라피 화장품에 관심 집중 |
유난히도 아로마 테라피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올해. 에센셜 오일이나 방향제 외에도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난 아로마 테라피 화장품을 여러 브랜드에서 대거 등장시켰다. 얼굴에 직접 뿌려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제품은 물론, 아로마 테라피 효과가 있는 크림 섀도나 립밤 등도 출시되어 화제를 모았다. |
인터넷 쇼핑몰에서 대박난 제품들 |
여대생들 사이에서 일명 뻐꾸기 가루라 불리는 요상한 제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뻐꾸기 변이 주재료라 하는 독특한 세안제로, 이 가루를 폼 클렌저 거품에 섞어 세안하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해서 주목을 받았던 제품.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미세한 잔주름이나 모공을 가려주어 피부가 좋아 보인다는 베네피트의 닥터 필굿이나 건조한 입술에 효과 만점인 페퍼민트 향의 버츠비즈 왁스 립밤, 귀여운 아기 그림이 그려진 베이비 핑크 시리즈 등 국내 미유통 브랜드의 독특한 제품들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여전히 인기 급상승 중이다. |
튜브 vs 펜슬 |
립글로스와 멀티메이크업 제품의 열풍에 힘입어 덩달아 이슈가 됐던 튜브 타입 제품과 펜슬 타입 제품들. 예전에도 흔히 볼 수 있었던 패키지지만 올해 유난히도 많은 제품이 튜브나 예쁜 펜슬 타입으로 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별다른 도구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도가 높은 편. |
전국민의 머리에 바람이 나다? |
전국에 바람머리 열풍이 불어닥쳤다.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온통 바람머리. 자연스러운 커팅, 풀린 듯 안 풀린 듯한 웨이브 헤어, 오버하지 않는 컬러 염색 등과 함께 아직도 미용실에서 0순위 주문 스타일이란다. 여전히 식지 않은 바람머리 열풍, 그 끝은 과연 언제일까? |
속눈썹에도 베이스를 바르자! |
피부에만 베이스를 바르는 게 아니다. 이제 속눈썹에도 베이스를 바르자. 메인 마스카라를 속눈썹에 직접 바르는 것보다 베이스 마스카라를 바른 다음에 발라야 길고 풍성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는 것. 메인 마스카라와 베이스 마스카라가 양쪽에 달려 있어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인기. |
자연주의 화장품 세상 |
쌀, 콩, 생강? 화장품 성분 얘기다. 화장품 속에 새로운 성분들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요즘 여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쌀 성분 화장품은 물론 콩, 생강, 백합, 망고, 꿀, 허브 등 자연주의 성분들이 함유된 제품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화장품도 이제 자연주의로 돌아가야 할 때. |
스모키 메이크업 |
2002 F/W 메이크업의 트렌드 아이콘은 단연 스모키. 올해 빼놓을 수 없는 핫 이슈인 에스닉 패션과 함께 뷰티계의 화두로 떠오른 것. 브라운, 카키, 다크 그레이, 골드 등 다크한 컬러감이 감도는 아이섀도로 깊고 관능적인 눈매를 연출해보자. 전체적으로 조금 과감한 컬러 매치나 그러데이션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듯 |
보석 같은 화장품 |
펄 메이크업이 유행하면서 진주나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임을 가진 제품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런 제품들은 빛의 각도에 따라 피부톤이나 메이크업을 보다 화려하고 투명하게 빛내주는 게 특징. 트윈 케이크나 파우더, 네일 컬러 등 다양한 제품에서 숨어 있는 반짝임을 발견해보자. |
볼 빨간 소녀 메이크업, 볼터치는 필수! |
왠지 볼터치 하면 예전엔 신부 메이크업이나 아줌마 메이크업이 떠올랐다. 튀어나온 광대뼈와 감추고 싶은 사각 턱을 조금이라도 가려볼까 하는 속마음에서 덧바르고 또 덧발라 너무나도 어색하고 진한 메이크업을 만들고 말았던 볼터치. 하지만 이제 달라졌다. 감추려고 바르는 게 아니라 보여주기 위해 바른다. 투명한 피부에 조금 상기된 듯한 수줍은 소녀의 예쁜 볼을 만들기 위해 볼터치는 이제 필수. |
이게 진정 화장품이던가? 독특한 패키지에 시선 집중! |
튀어야 팔린다? 겉만 봐서는 도무지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알 수 없는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핫 이슈. 가방 속에서 마구 굴리기엔 너무 아까울 만큼 예쁜 제품, 설명서를 한 줄이라도 읽어보지 않고서는 도무지 사용할 수 없는 독특한 사용법의 신기한 제품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곤 했다. |
조금은 특별한 보디 제품학 |
나의 몸을 위한 작은 사치. 스킨 케어뿐만 아니라 이제는 보디 케어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아졌다. 올해 새롭게 런칭한 보디 제품들만 봐도 그 관심도를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을 듯. 기포가 발생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나 따뜻한 물에 넣으면 부드러운 거품이 발생해 피부를 보다 매끄럽게 가꿔주는 제품 등 독특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
큐트 네일 컬러 |
봄에서 시작해 여름까지 파스텔 톤의 네일 컬러가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평소 매니큐어를 잘 바르지 않는 사람들마저 네일 컬러에 손을 대기 시작했을 정도. 가장 인기 있었던 컬러는 단연 핑크. 로맨티시즘과 맞물려 로맨틱하면서도 큐트한 느낌의 네일 컬러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쁘게 다듬은 길쭉한 손톱보다는 짧고 귀여운 손톱에 큐트한 이미지의 네일 컬러를 연출하는 게 베스트 트렌드. |
2002 립글로스 전성시대 |
2002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과연 뭘까? 아무래도 단연 립글로스가 아닐까?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립글로스. 오랜 세월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립스틱의 자존심이 완전히 무너지고 립글로스의 컬러풀한 전성기가 시작됐다.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립스틱보다 좀더 당당하게 바를 수 있다는 것, 식사 후 그다지 민망하지 않다는 것, 촉촉하고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바로 립글로스의 인기 비결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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