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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타 스크랩 남해여행코스- 남해 미조항(멸치가 싱싱해요)
산사랑 추천 0 조회 252 13.06.27 22: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남해여행코스

- 남해 미조항(멸치가 싱싱해요)

 


반짝거리는 보물섬 남해에서 은빛 멸치는 특별해요
성질이 급해서  잡히자 마자 바로 죽어버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멸치'인데
먼곳까지 옮기기 어려운 어종이기에 산지가 아닌곳에서는 싱싱함을 맛볼수 없어요
그렇게 때문에 멸치를 싱싱하게 맛볼수 있는 곳이 바로 남해예요
지구 온난화로 서해에서도 멸치어장이 형성되고 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멸치는 남해에서 많이 나고 그맛 또한 좋다고 해요
남해멸치 서해 멸치가 크게 다르지는 않을것인데 아마도 어떻게 잡느냐하는 방식때문에 남해의 멸치가 더 인정받지 않은가 싶어지네요

 

 

 

 



 


남해의 멸치잡이는 죽방렴을 이용하여 잡는 전통방식 그대로의 멸치잡이가 있어요
대나무로 만들어진 죽방렴에 빠른물살로 인해 멸치,각종고기들이 모여들고 이곳의 멸치를 잡아 올려요


죽방렴멸치가 유명한 남해에서 달콤새콤한  멸치를 맛보았어요
흔히들 멸치라고 하면 아주 작은 멸치를 생각하게  되요
그런데 아마도 이곳에서 멸치를 보는순간 전부 놀라게 될꺼예요
물론 저도 놀랐어요
커다란 멸치는 말그대로 생선이였어요
어른손가락 만한 길이의 싱싱하고 통통한 멸치들이 보았어요


죽방렴음 미조항 바로 앞은 아니고 죽방렴에서 잡은멸치와 다른방법으로 잡은 멸치들이 미조항으로 모입니다

 

 


 

 


 


남해에서 멸치를 맛보기위해서는 미조항으로 가야합니다
남해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미조항은 신선한 멸치와은빛의 갈치를 만날수 잇는 대표적인 남해의 항구예요
이곳에서 유명한 멸치 전문점들이 모여있고
남해읍에서 조금 거리가 멀지만 진정한 멸치를 맛보기 위해서는 빠질수 없는곳이예요
다른 유명한 항구와는 다르게 한산한 기간이 많은데 멸치잡이와 갈치잡이 철이 되면 항구는 멸치잡이와 갈치잡이배들로 바빠집니다
지금이 바로 멸치잡이와 갈치잡이 시기라고 해요

 

 

 

 

 

 

 


 


미조항에서는 갓잡아 온 싱싱한 멸치가 배에서 내려지고 있었어요
'와~멸치다'
'정말 진짜로 크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정말 크네요 멸치
이렇게 큰 멸치는 처음 봤어요

 

 


 

 


 


밥상에 올라오는 자그마한 마른멸치만 보다가 커봤자 국물용으로 쓰는 멸치만 보았는데
이렇게 커다란 생선크기만한 멸치를 보니 정말 남해에서 멸치를 먹어야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진정 싱싱하고 커다란 멸치와의 만남을 위해서는 보물섬 남해를 찾아야 해요

 

 

 

 

 

 


 


멸치를 내리는 바쁘고 분주한 손길속에서 싱싱함을 유지하기위해 더욱빠르게 멸치를 운반합니다
성격급한 멸치처럼 이럴때는 빠르게 빠르게 움직여야만 해요
아니면 성질급한 멸치들이 더욱 성질이 나 버릴지 모르니까요

 

 

 

 




싱싱한 남해멸치를 만나보았으니 맛도 보아야겠죠
미조항 바로앞의 가산식당에서
싱싱한 멸치를 한쌈 싸서 새콤달콤 초장에 찍어먹고 그냥도 먹고
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는 멸치회였어요
제철인 갈치조림도 함께 맛보았는데 칼칼하고 고소한 갈치의 속살또한 담백함을 맛보여주었어요
미조항에서 바로 공수해오기때문에 싱싱함이 살아있는 맛입니다


남해의 반짝이는 은빛멸치를 만나보고 싱싱함에 반해버린 이곳에서
커다란 멸치의 모습처럼 신선하고 특별함이 가득했어요
이렇게 커다란 멸치를 직접보고 맛보니 진정한 멸치의 세계에 있다가 온 기분이 들었답니다

 


#남해미조항
주소: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전화:055-860-3114

 

 

한국농어촌공사
네티즌홍보대
정 경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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