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오/ 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 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요,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오리다. 고요로움이 가득한 물빛을 바라보다가... 김동영 시인의 시 한 편이 마음에 와 닿아 펼쳐 보네요. 아름다운 풍경 고맙습니다.
첫댓글 왠일로 여그까정 오셧데요 ?
역시아름다워요.뭔가 이야기가나올듯 뭔가 소리가있을듯..잔잔한물결 푸른산 이쁜하늘 두아이가 사랑스러워요.
속이 탁 트이네요...구름 ..산.. 물.. 수제비뜨는 아이들 ....
ㅎㅎㅎㅎ 수제비 뜨는 이야기 잼나요~~~~`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오/ 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 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요,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오리다. 고요로움이 가득한 물빛을 바라보다가... 김동영 시인의 시 한 편이 마음에 와 닿아 펼쳐 보네요. 아름다운 풍경 고맙습니다.
저기 양수기로 푸면 금방 걸리겄죠...
에고! 저는 어떻하라고...
이곳이 어디메이요 ?
전북 완주군 대아저수지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