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정대상과 선정이유:
이국종 교수님을 선정하였다. 그 이유는 예전에 이국종 교수님의 책 ‘골든아워’를 읽었었는데, 이국종 교수님은 어린 시절에 지병으로 축농증까지 앓았지만 가난한 환경으로 인해 아버지의 국가유공자 의료복지카드로 병원을 다녔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만화영화 주인공 캔디처럼 ‘외로워도 슬퍼도 난 쓰러지지 않는다’라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한다. 나는 끈기와 의지가 약해서 쉽게 포기하곤 하는데 이국종 교수님을 보고 닮고 싶어서 선정하게 되었다.
2. 성공사례:
이국종 교수님은 우리나라에 몇 없는 더블 보드 외과의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이다.
2011년 1월, 대한민국 삼호해운의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되었다. 당시 석해균 선장은 해적이 쏜 총에 맞아 심각한 총상을 입었었다. 1차적으로 오만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위중한 상태에 빠졌고 이국종 교수님은 선장의 상태를 확인한 후 에어 앰뷸런스를 이용해 한국으로 호송할 것을 적극 주장했다. 하지만 에어 앰뷸런스는 전세 비용이 약 38만 달러에 달했고 국내 정부 측과 연락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자 “내 돈이라도 낼 테니 일단 이송부터 하자”라고 말하며 상황이 정리됐다. 석해균 선장을 한국으로 이송한 후 이국종 교수님의 집도로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났고 이 사건으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3. 나의 생각:
내가 어릴 때 석해균 선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뉴스를 보고 별생각 없이 넘겼었는데 이렇게 알게 된 후에는 이국종 교수님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 처음에는 이국종 교수님을 보면서 끈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도 다시 읽어보면서 권역중증외상 센터에 대한 정부의 부족한 지원과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런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도 노력해 주시는 모습에 존경심이 더 깊어졌다.
첫댓글 선주, 고생했어요^^ 정말 멋진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