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시카즘 연구-예수기도
♣ 찍지 말라 들의 수목이 사람이냐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날씨가 더 추워진듯 합니다.^^ 어제는 제 대학생 딸 아이의 이사한 원룸에 마지막 점검을 하려고 들렸습니다. 작은 것들을 담아내고 옷을 정리하고 커튼을 달았더니, '아 이젠 완전히 공주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아빠 엄만의 수고를 아는지 모르는지, '잠'에 빠져 있더군요. 어젯밤에 작업할 것이 있었는지 새벽까지 무엇을 했던 것 같습니다. 대략 방을 점검하고 아이를 깨워서 밥을 먹고, 저희 부부는 부랴부랴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수요기도회를 드렸습니다. 예배 중에, 그리고 기도 중에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앞에서 많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샤마임 영성 공동체는 '선교적 영성'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사도행전적인 영성'을 추구하며 세워가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쳐지나가는 생각으로, '샤마임 센터'에 '통곡의 벽'을 세우는 것도 좋겠다는 이상한 결론을 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웃었습니다. 왜 웃느냐? '주님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 사라의 말이 생각나더군요. 왜냐하면 지금 저희 가정은 하나님 앞에서 마지막 연단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웃었는데, 주님은 제게 '왜 웃느냐?' 하십니다. 그리고 '네가 웃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참 제게 따뜻함을 다가왔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웃으시는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가 이야기하는 웃으시는 하나님의 의미가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묵상은신명기 20장 10-20절 말씀입니다.^^
10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는 그 성읍에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
11 그 성읍이 만일 화평하기로 회답하고 너를 향하여 성문을 열거든 그 모든 주민들에게 네게 조공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12 만일 너와 화평하기를 거부하고 너를 대적하여 싸우려 하거든 너는 그 성읍을 에워쌀 것이며
1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네 손에 넘기시거든 너는 칼날로 그 안의 남자를 다 쳐죽이고
14 너는 오직 여자들과 유아들과 가축들과 성읍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너를 위하여 탈취물로 삼을 것이며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적군에게서 빼앗은 것을 먹을지니라
15 네가 네게서 멀리 떠난 성읍들 곧 이 민족들에게 속하지 아니한 성읍들에게는 이같이 행하려니와
1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17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령하신 대로 하라
18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
19 너희가 어떤 성읍을 오랫동안 에워싸고 그 성읍을 쳐서 점령하려 할 때에도 도끼를 둘러 그 곳의 나무를 찍어내지 말라 이는 너희가 먹을 것이 될 것임이니 찍지 말라 들의 수목이 사람이냐 너희가 어찌 그것을 에워싸겠느냐
20 다만 과목이 아닌 수목은 찍어내어 너희와 싸우는 그 성읍을 치는 기구를 만들어 그 성읍을 함락시킬 때까지 쓸지니라
가나안을 점령할 때에 각 성읍들에 먼저 화평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전쟁의 가장 첫 번째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성읍들이 이스라엘의 화평의 메시지를 듣고 항복하면, 그들을 받아들여서 조공을 바치게 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성을 에워싸고 성 안의 모든 남자들은 죽여야했습니다. 여자와 유아들은 살려둘 수 있었고, 성에 있는 모든 것들을 전쟁의 수확물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에 대해서 우리는 '잔인하지 않는가?'라고 되물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쟁은 잔혹한 것입니다. 어떤 전쟁도 잔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평화의 메시지'로 먼저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고 반대하는 자들은 가차 없이 살려두지 않게 하셨습니다. 왜 이래야만 합니까? 그것은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18)고 분명한 이유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배반이요 사탄을 섬기는 것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정착하여 삶을 살아갈 때, 우상숭배와 점을 치는 자들과 이상한 사이비적 사상을 가진 자들과 함께 있으면 자연스럽게 이들을 따라 우상을 숭배하게 되기 때문에 그것을 남김없이 없애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가지 주의점이 있었는데, 성을 칠 때에 '수목'을 찍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과일 나무는 전쟁이 끝난 뒤에 이들의 먹을 것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과수는 한 순간에 자라지 않습니다. 그것은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만 과일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들은 벨 수 있었는데, 그것도 '전쟁을 위해서'라는 전제가 달리게 됩니다.
오늘은 "들의 수목이 사람이냐"(19)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의 잘못 때문에 들의 수목까지 없앨 수 없는 것입니다. 수목은 그 땅에 사는 자들의 양식을 책임 지는 작물입니다. 대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배고픔과 허기를 달래게 하는 땅의 복을 허락하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전쟁할 때에도 '미래'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항상 무엇이든지 '미래'를 설계하지 않으면 그 민족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장 사람의 기분과 감정에 의해서 다 없앨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삶을 책임지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은 없애면 안 되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요 나라와 민족도 마찬가입니다. 미래를 책임질 존재들은 책임을 지고 보호하고 성장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이제 한국교회는 어린 영혼들을 보호하고 믿음의 사람으로 일으키는데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선교'도 마찬가지요, '영성'도 마찬가지요, '신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의 기본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에 있습니다. 미래는 '하나님의 것'이지,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것에 우리가 동참할 때 우리 자신에게 구원이 허락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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