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믿음에서 나오는 자존감』
시편 91:5-7. 490장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누구인지, 정체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거기에서 우리 자존감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재산 절반을 탕진한 둘째 아들은 마침 그 고을에 찾아온 가뭄 때문에 돼지들이 먹는 쥐엄열매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아버지 볼 염치는 없고 배는 고파 아버지에게 품꾼 중 하나로 받아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아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잃었다가 다시 찾은 하나뿐인 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는 자신 가락지를 빼주고 겉옷을 입혀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사실을 그는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버지 아들로서 그에게 주어진 정체성이고 자존감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 91편 5~7절 말씀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우리가 갖는 정체성과 자존감 아닙니까?
‘밤에 찾아오는 공포, 낮에 날아드는 화살,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 이 모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특히 천 명이 왼쪽에서 만 명이 오른쪽에서 엎드러지지만, 재앙이 가까이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 정체성이며 자존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시며 우리는 그분 자녀라는 사실을 정말 믿고 고백할 수 있을 때 천명이 왼쪽에서 만 명이 오른쪽에서 엎드러지지만, 우리는 당당히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 19가 다시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지난 시간 천명이 왼쪽에서 만 명이 오른쪽에서 엎드러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버지 되신 하나님! 우리가 그분 자녀임을 고백할 때 우리는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 할까요?
하나님 자녀로 자존감을 갖고 또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자녀로 자존감을 갖고 세상을 향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 적용 : 다시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린다면 어떻게 신앙해야 할까요?
마무리기도
하나님이 아버지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