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다른 이들을 이롭게 하는 헌신이라 배웠습니다.
그러나 저의 미욱함 때문에,
거꾸로 제 걱정을 여러분들에게 끼쳐드렸습니다.
또한 여러분 덕분에
사필귀정(事必歸正)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로써 그동안 재판 과정의 모든 은원은 잊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깨끗하고 바른 정치로
여러분의 기대에 온 몸 바쳐 보답하겠습니다.
갑오년 새해,
새 희망과 따뜻한 이웃 간의 정으로
그득한 설 맞으시길 빕니다.
최원식 올림
출처 :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699201620124241&id=100001032279848&stream_ref=10
첫댓글 인간의 마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 정치 초년병 신고식을 톡톡히 치뤘네요.
참 잘된 일입니다.
공항 환송회장에서 만나 힘내라 응원했습니다. 어제는 기분이 좋아 막걸리 한 잔 했습니다. ㅎㅎ
정의는 지구를 구한다... 라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