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잔아 울 할매도 대퇴골이었나 암튼 한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정정하시던분이 치매 증상 보이시고 우리 엄마 기억 못하고 그랬음 병원밥 간이 좀 심심해서 그런지 잘 드시지도 못하고 병원측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될 거 같다 말까지 들엇능데 울 엄마가 바깥 음식 먹이고 밖에 모시고 다니고 하니까 고새 기력 찾고 회복하고 퇴원하심 ㄷㄷ
그리고 입원해잇으면 주변에 다 아프고 나이드신 분들만 계시니까 내가 입원했을 때 복도만 돌아다녀도 관심가져주시고 간병인분께서 할머니들이 나 궁금해한다고 잠깐 와달라하셔서 갔더니 예뻐해주시고 간식챙겨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긴했는데 한편으로는 좀 마음아팟어....ㅜㅜ 간호사 간병인 의사 아니면 진짜 돌아가실 때까지 젊고 건강한(나도 아파서간거지만 평소엔 건강하니까) 새로운 사람을 볼 일이 없는 거잔아... 우리엄마아빠가 일하느라 잘 못오다가 퇴원할 때 왓더니 고아인줄 알구 우리가 얼마나 예뻐하면서 밥도못먹는거 하나하나 먹여가며 살려놨는지 아냐구 그랬는데 난 괜히 눈물낫음 그말이 ㅜㅜㅜ 다들 새로운 사람들도 보고싶고 젊은 사람들보면 너무 예뻐보이고 다 자기 손자손녀같고 그런 거 하나하나가 다 행복이실텐대... 이런 사소한 것도 다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않을까 하능 생각..
우리 할머니도 97세까지 정정하게 계시면서 매주 교회도 나가고 산책도 하고 엄청 잘 지내셨는데 가족사정으로 요양병원 입원하자마자 급격하게 안 좋아지시더니 99세에 돌아가셨잔아 ㅜㅜ 물론 나이가 많으셨지만 진짜 97세까지 허리도 안 굽고 엄청 정정하셨거든 근데 병원 입원하면 분위기도 그렇고 급 안 좋아지더라..
내가 이걸 느낀게 코로나 때임 미국서 코로나로 입원한 노인들 백이면 백 다 돌아가심 코로나로 면회도 안 되고 특히 한인들은 영어도 잘 안 되니 소통도 안 되고 버려졌다고 생각해서 금세 악화되어 돌아가심 살아나오신 분이 없어 그래서 우리끼리 어르신들 코로나 걸려도 병원 보내면 안 된다 어차피 미국은 코로나때 약도 안 주고 걍 격리+진통제+비타민이 전부인데 그건 걍 집에서 해도 되니 절대 보내지 말아라 이랬었음 미국 요양병원들도 자녀들이 면회를 못가서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확 늙으시고 병세 악화돼서 돌아가신 분들 많다고 했음 감당 가능하다면 웬만해선 그냥 통원하는게 나아
첫댓글 맞워 울 할머니도 입원하고 다리근육 다 빠져서 휠체어신세임
병원 입원하고 그냥 정신적으로 타격이 엄청 크셨는지 잠깐 치매처럼 정신이상증세도 있었음 ㅜㅜ
기저귀차고 누구 도움받아 움직이는게 인간으로서 살기를 포기한 느낌이라 엄청 무기력해지더라
이거 진짜 인거 같아 우리 동네 할머님 골다공증 으로 입원하셨는데 한달 반만에 돌아가심...
아 너무 마음아파
완전 우리할머니... 어깨 뼈 부러져서 수술하게되면서 입원했는데 그뒤로 다리근육다빠져서 옛날에는 동네 친구집도 갔다오시고 햇렀는데 이젠 일어서지도 못해서 휠체어타고다님... 입원하고 처음에는 가족도 못알아봄 지금은 ㄱㅊ
이거 진짜야 우리 할머니도 엉덩이 뼈 금가셔서 입원했는데.. 급격히 안좋아지셔서 퇴원해도 못 걷고 치매도 오시고 집에서 침대에만 계시다가 돌아가셨어
진짜잔아
울 할매도 대퇴골이었나 암튼 한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정정하시던분이 치매 증상 보이시고 우리 엄마 기억 못하고 그랬음 병원밥 간이 좀 심심해서 그런지 잘 드시지도 못하고
병원측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될 거 같다 말까지 들엇능데
울 엄마가 바깥 음식 먹이고 밖에 모시고 다니고 하니까 고새 기력 찾고 회복하고 퇴원하심 ㄷㄷ
우리할머니도 저렇게 돌아가심 요양원이나 입원.. 진짜 단명재촉임
그리고 입원해잇으면 주변에 다 아프고 나이드신 분들만 계시니까 내가 입원했을 때 복도만 돌아다녀도 관심가져주시고 간병인분께서 할머니들이 나 궁금해한다고 잠깐 와달라하셔서 갔더니 예뻐해주시고 간식챙겨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긴했는데 한편으로는 좀 마음아팟어....ㅜㅜ
간호사 간병인 의사 아니면 진짜 돌아가실 때까지 젊고 건강한(나도 아파서간거지만 평소엔 건강하니까) 새로운 사람을 볼 일이 없는 거잔아...
우리엄마아빠가 일하느라 잘 못오다가 퇴원할 때 왓더니 고아인줄 알구 우리가 얼마나 예뻐하면서 밥도못먹는거 하나하나 먹여가며 살려놨는지 아냐구 그랬는데 난 괜히 눈물낫음 그말이 ㅜㅜㅜ
다들 새로운 사람들도 보고싶고 젊은 사람들보면 너무 예뻐보이고 다 자기 손자손녀같고 그런 거 하나하나가 다 행복이실텐대... 이런 사소한 것도 다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않을까 하능 생각..
ㅜㅜㅜ 눈물나잔니
아 마음아파..
경험해봐서 아는데 진짜 저럼… 다시 생각해도 슬프다
힘들어서 누워있게되는데 누워만있으면 근육 빠짐... 항암 자체가 엄청 힘든데 체력까지 떨어지니까 어르신들 너무 힘드실듯..
진심 돌아다녀야함..
아이고...
우리 할아버지도 이렇게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슬프다
마음 아파서 못 읽겠다.. 뼈 다치셔서 거동도 힘드시고 여러 이유로 오래 입원 하셨었는데 이것 때문이었을까봐 슬프다
맞아 우리 할머니도 이렇게 돌아가심... 정확하다..
ㄹㅇ 입원 자주해봤는데 있으면 있을수록 몸 더 안좋아짐ㅠ 진짜 개안좋을때만 빼고 좀 차도 있으면 퇴원하는게 나아
슬프다 우리 엄마 아프더라도 내가 직접 돌볼 수 있게 준비해야겠다..
우리 할머니도 97세까지 정정하게 계시면서 매주 교회도 나가고 산책도 하고 엄청 잘 지내셨는데 가족사정으로 요양병원 입원하자마자 급격하게 안 좋아지시더니 99세에 돌아가셨잔아 ㅜㅜ 물론 나이가 많으셨지만 진짜 97세까지 허리도 안 굽고 엄청 정정하셨거든 근데 병원 입원하면 분위기도 그렇고 급 안 좋아지더라..
ㅁㅈ 어른들릉 병원오면 급속고로 안 좋아지심
맞아... 병원 가서 더 안좋아지시는 할머니할아버지들 정말 많은 것 같아
입원 그냥 쉽게 생각할게 아니구나..
입원이 다 좋진 않구나 ㅜ
내가 이걸 느낀게 코로나 때임 미국서 코로나로 입원한 노인들 백이면 백 다 돌아가심 코로나로 면회도 안 되고 특히 한인들은 영어도 잘 안 되니 소통도 안 되고 버려졌다고 생각해서 금세 악화되어 돌아가심 살아나오신 분이 없어 그래서 우리끼리 어르신들 코로나 걸려도 병원 보내면 안 된다 어차피 미국은 코로나때 약도 안 주고 걍 격리+진통제+비타민이 전부인데 그건 걍 집에서 해도 되니 절대 보내지 말아라 이랬었음 미국 요양병원들도 자녀들이 면회를 못가서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확 늙으시고 병세 악화돼서 돌아가신 분들 많다고 했음 감당 가능하다면 웬만해선 그냥 통원하는게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