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밀리토리네
 
 
 
카페 게시글
신문보는 밀리 기타 현직의사가 이야기하는 어르신들 입원하면 안되는 이유
에스파는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추천 0 조회 2,631 24.11.09 12:21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11.09 12:25

    첫댓글 맞워 울 할머니도 입원하고 다리근육 다 빠져서 휠체어신세임
    병원 입원하고 그냥 정신적으로 타격이 엄청 크셨는지 잠깐 치매처럼 정신이상증세도 있었음 ㅜㅜ

  • 24.11.09 12:26

    기저귀차고 누구 도움받아 움직이는게 인간으로서 살기를 포기한 느낌이라 엄청 무기력해지더라

  • 24.11.09 12:27

    이거 진짜 인거 같아 우리 동네 할머님 골다공증 으로 입원하셨는데 한달 반만에 돌아가심...

  • 24.11.09 12:29

    아 너무 마음아파

  • 24.11.09 12:30

    완전 우리할머니... 어깨 뼈 부러져서 수술하게되면서 입원했는데 그뒤로 다리근육다빠져서 옛날에는 동네 친구집도 갔다오시고 햇렀는데 이젠 일어서지도 못해서 휠체어타고다님... 입원하고 처음에는 가족도 못알아봄 지금은 ㄱㅊ

  • 24.11.09 12:34

    이거 진짜야 우리 할머니도 엉덩이 뼈 금가셔서 입원했는데.. 급격히 안좋아지셔서 퇴원해도 못 걷고 치매도 오시고 집에서 침대에만 계시다가 돌아가셨어

  • 24.11.09 12:35

    진짜잔아
    울 할매도 대퇴골이었나 암튼 한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정정하시던분이 치매 증상 보이시고 우리 엄마 기억 못하고 그랬음 병원밥 간이 좀 심심해서 그런지 잘 드시지도 못하고
    병원측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될 거 같다 말까지 들엇능데
    울 엄마가 바깥 음식 먹이고 밖에 모시고 다니고 하니까 고새 기력 찾고 회복하고 퇴원하심 ㄷㄷ

  • 우리할머니도 저렇게 돌아가심 요양원이나 입원.. 진짜 단명재촉임

  • 24.11.09 13:43

    그리고 입원해잇으면 주변에 다 아프고 나이드신 분들만 계시니까 내가 입원했을 때 복도만 돌아다녀도 관심가져주시고 간병인분께서 할머니들이 나 궁금해한다고 잠깐 와달라하셔서 갔더니 예뻐해주시고 간식챙겨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긴했는데 한편으로는 좀 마음아팟어....ㅜㅜ
    간호사 간병인 의사 아니면 진짜 돌아가실 때까지 젊고 건강한(나도 아파서간거지만 평소엔 건강하니까) 새로운 사람을 볼 일이 없는 거잔아...
    우리엄마아빠가 일하느라 잘 못오다가 퇴원할 때 왓더니 고아인줄 알구 우리가 얼마나 예뻐하면서 밥도못먹는거 하나하나 먹여가며 살려놨는지 아냐구 그랬는데 난 괜히 눈물낫음 그말이 ㅜㅜㅜ
    다들 새로운 사람들도 보고싶고 젊은 사람들보면 너무 예뻐보이고 다 자기 손자손녀같고 그런 거 하나하나가 다 행복이실텐대... 이런 사소한 것도 다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않을까 하능 생각..

  • 24.11.09 13:32

    ㅜㅜㅜ 눈물나잔니

  • 24.11.09 12:48

    아 마음아파..

  • 24.11.09 12:49

    경험해봐서 아는데 진짜 저럼… 다시 생각해도 슬프다

  • 24.11.09 12:58

    힘들어서 누워있게되는데 누워만있으면 근육 빠짐... 항암 자체가 엄청 힘든데 체력까지 떨어지니까 어르신들 너무 힘드실듯..

  • 24.11.09 12:59

    진심 돌아다녀야함..

  • 24.11.09 13:04

    아이고...

  • 24.11.09 13:04

    우리 할아버지도 이렇게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슬프다

  • 24.11.09 13:16

    마음 아파서 못 읽겠다.. 뼈 다치셔서 거동도 힘드시고 여러 이유로 오래 입원 하셨었는데 이것 때문이었을까봐 슬프다

  • 24.11.09 13:33

    맞아 우리 할머니도 이렇게 돌아가심... 정확하다..

  • 24.11.09 13:49

    ㄹㅇ 입원 자주해봤는데 있으면 있을수록 몸 더 안좋아짐ㅠ 진짜 개안좋을때만 빼고 좀 차도 있으면 퇴원하는게 나아

  • 24.11.09 14:05

    슬프다 우리 엄마 아프더라도 내가 직접 돌볼 수 있게 준비해야겠다..

  • 24.11.09 16:15

    우리 할머니도 97세까지 정정하게 계시면서 매주 교회도 나가고 산책도 하고 엄청 잘 지내셨는데 가족사정으로 요양병원 입원하자마자 급격하게 안 좋아지시더니 99세에 돌아가셨잔아 ㅜㅜ 물론 나이가 많으셨지만 진짜 97세까지 허리도 안 굽고 엄청 정정하셨거든 근데 병원 입원하면 분위기도 그렇고 급 안 좋아지더라..

  • 24.11.09 16:16

    ㅁㅈ 어른들릉 병원오면 급속고로 안 좋아지심

  • 24.11.09 17:10

    맞아... 병원 가서 더 안좋아지시는 할머니할아버지들 정말 많은 것 같아

  • 24.11.09 17:51

    입원 그냥 쉽게 생각할게 아니구나..

  • 24.11.10 00:00

    입원이 다 좋진 않구나 ㅜ

  • 24.11.10 07:13

    내가 이걸 느낀게 코로나 때임 미국서 코로나로 입원한 노인들 백이면 백 다 돌아가심 코로나로 면회도 안 되고 특히 한인들은 영어도 잘 안 되니 소통도 안 되고 버려졌다고 생각해서 금세 악화되어 돌아가심 살아나오신 분이 없어 그래서 우리끼리 어르신들 코로나 걸려도 병원 보내면 안 된다 어차피 미국은 코로나때 약도 안 주고 걍 격리+진통제+비타민이 전부인데 그건 걍 집에서 해도 되니 절대 보내지 말아라 이랬었음 미국 요양병원들도 자녀들이 면회를 못가서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확 늙으시고 병세 악화돼서 돌아가신 분들 많다고 했음 감당 가능하다면 웬만해선 그냥 통원하는게 나아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