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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청룡지맥 48.75km
청룡지맥
낙동정맥 사룡산 분기점에서 나누어진
비슬지맥이 비슬산 정상 직전 분기점에서
다시 마루금이 분기하여 비슬산 1,083.4m를
지나 청룡산 792.9m, 산성산 654.3, 두류산
125.4m, 와룡산 299.7m, 궁산 250.9m)을 지나
강창의 금호강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37km의
산줄기를 말하는데 앞산 순환도로부터는
도시화되어 마루금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옮겨온 글)
다른 곳에서 옮겨오는 글인데 정상 고도가
어긋나는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정상 고도 어긋나는 것은 별도로 수정해서
올리는 중입니다.
사부님께서 주중 컨디션이 좋지 않으셔서...
산행을 해야 할지 쉬어야 할지 고민하다
보니 청룡/용암지맥 스케줄이 금요일 오후
늦게 결정이 됩니다.
경비절감을 위해 연속지맥으로 계획은
세웠지만 여름 지맥길 그 속을 알 수가
없으니...
계획대로 걸어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늘 그랬듯이 묵묵히 걷다보면 사부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는 날머리에 도착해있겠죠~^^
가급적 지맥길 중 그래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이라고 추천해 주시는
청룡/용암지맥 중에 어느 곳을 먼저 시작
해야 할지 고민하다 앞산을 지나 대구 시내
부분을 관통해 걸어내야 하는 청룡지맥을
먼저 하기로 합니다.
산행을 한주 더 쉬어야 할지 고민 중에
정해진 스케줄이다 보니 비실이선배님께
신고도 못하고 출발한 청룡지맥.....
별하는 그리운 선배님을 뵙고 올 수
있을까요?
늘 하던 루틴대로 ✌️ 찰칵 인증을 한 뒤..
조용한 새벽을 깨우는 새들의 청아한
노랫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출발합니다.
사부님께서는 유가사 절 입구에서 약 3km를
치고 올라서 비슬산 천왕봉에 도착하셨지만...
별하는 사부님의 수고로 꼬불꼬불 임도 따라
올라 도성암에서 비슬산 천왕봉을 향합니다.
사부님 컨디션도 안좋으신데...
밤길을 달려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조용한 도정암 주차장에서 한 숨 푹 주무세용
감사합니당~^^ "
다녀오겠습니다.
작은 오솔길 따라 걷다가 만난 시그널의
글귀가 홀로 걷는 별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요~^^
" 천지도 모르고 걸어보자 "
꼭!!!
지금의 별하 모습과 닮은 글귀인 듯하죠~^^"
살포시 나란히 나란히 친구해봅니당~^^
거친 지맥길을 매주 걷고는 있지만
아직도 천지분간도 못하고 있는
"천방지축" 별하입니다.
오룩스 트랙에 의지해 열심히 걷기만 할 뿐~^^:;
기획해주시고 밀착 지원해 주시는 사부님께서
계시지 않았다면 지금의 별하는 있을 수
없었을 겁니다.
유가사에서 올라오는 길이 이쪽에도 있군요.
유가사에서 치는 타종 소리가 산을 타고
올라와 고요한 숲 속을 울리고...
그와 함께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한걸음 두 걸음 옮겨갑니다.
오른쪽으로 너덜암릉이 보이고 작은 바위들을
조심조심 넘어서 갑니다.
오늘은 어떤 길이 별하를 기다리고 있을지
두근두근 설레면서도 살짝 두려운 마음의
별하는 새벽을 깨우는 새들의 응원소리를
들으며...
컨디션 체크를 하면서 천천히 깨어나는
몸의 상태를 살피며 오릅니다.
처음부터 쉽게 올려 보내주지 않으려는 듯
까칠한 경사면이 나타나고..
솔향 은은하게 풍겨오는 소나무 숲 나무
계단을 오릅니다.
살짝 호흡이 가빠지면서 강제로 솔향을
가슴 깊이 들이키게 됩니다. ^^;;
통시바위를 지나고 커다란 바위를 우회해서
올라서니 너무 멋진 조망이 별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 별하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뜨고
잠시 조망 멍 삼매경에 빠져봅니다.^^
저산 너머 보이는 산 줄기는 어딜지 궁금한
마음에 쭈욱 당겨서 찰칵~^^
저긴 어딜까?
궁금한 채로 바쁜 걸음을 재촉합니다.
저런 곳을 바라보고 저곳이 어디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혜안을 가졌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청룡지맥 분기점에 다녀와서 다시
이쪽으로 와야 하네요 ~^^
이정목에는 앞산까지 16km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니 한참을 가야 하네요.
어차피 안 갈 것도 아니고 싸독싸독
걷다 보면 언젠가는 도착하겠지요 ~^^
비슬산 천왕봉에 올라섭니다.
비슬지맥의 주봉인 비슬산...
별하는 이곳 비슬산도 처음 와 보네요.
비슬지맥을 하게 되면 또다시 와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야간에 오게 될지 이렇게 훤한
아침에 오게 될지....
어떤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
합니다.
멋진 천왕봉 정상석을 찰칵하는데
뒤쪽 배경이 너무 좋습니다.
여기에서 동영상 한번 담아 보고
청룡지맥분기점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너무 좋은 조망이 별하 눈앞에 펼쳐집니다.
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광경입니다.
주중에도 파란 하늘만 보면 가슴이 뛰는
별하는...
"우와 하늘이 너무 이쁘다요
오늘 같은 날 산에 가면 하늘이 더 이쁠 텐데..."
라고 중얼중얼하고 있는 별하를 마주하게
되면서 살짝 놀라기도 합니다.
별하가 언제부터?
산과 사랑에 빠진 걸까요?
비슬지맥 길을 살짝 따라 걷다가 도착한
청룡지맥분기점
분기점 산패는 보이지 않고 시그널과
감시카메라 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부님께서 산패가 있다고 알려주셨던
소나무에는 선답자분들의 시그널만
별하를 반겨줍니다.
시그널 하나 걸어 두었는데 다음에 비슬지맥
할 때까지 견뎌줄지 의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청룡지맥이 시작이
됩니다.
힘차게 화이팅! 외치고 출발해 봅니다.
도성암 주차장에 차량이 몇 대 있는 것을
보신 사부님께서 천왕봉에 올라 비박
하시는 분들 차량이 아닌가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비박 텐트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비박하시는 분들이 안 계시는 것을 보니
그 차량들은 도성암에 온 차량들이겠네요.
다음에 비슬지맥 만나러 와서 비슬산 천왕봉에서
바라보는 하늘색은 또 어떤 색일지 궁금한 별하는
천왕봉을 다시 한번 찰칵하고 청룡지맥을
만나러 씩씩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삼거리 이정목을 지나 청룡지맥 시작 하는 방향
내리막 길에서 만난 해피마당쇠님....
반가운마음에 살포시 나란히 나란히
친구해봅니당 ~^-------^~
언제 다녀가셨을지 궁금하네요.
정신없이 걸을 때는 아무 생각 못하고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데...
홀로 걷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게 됩니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802.4봉에는 산패도
시그널도 없따요 하며 핑계김에 하늘 한번
올려다보고 찰칵하고...
왼쪽 방향으로 다시 길을 잡아 이동합니다.
" 청룡지맥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힘힘내세요! "
넵~🫡🫡🫡
선생님 감사합니다 ~꾸벅
산패를 바라보며 배꼽인사드리고 있는
별하입니다.
이재구 님 반갑습니다~^^
대구에 사신다고 하셨던 이재구님
시그널이 반가워서 찰칵해봅니다.
싸독 싸독 이어지는 발걸음은
844.9봉에 도착을 합니다.
준희선생님 산패는 어디로
가셨을까요?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과 선답자분들
시그널과 해피마당쇠님께서 자리를
지키고 계시네요 ^^
역시 ▲876.0 봉에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봐도
산패도 시그널도 없따요.
로프가 길게 걸려 있는 암릉 우회구간인데
로프는 있으나 무용지물입니다.
다치면 별하만 손해니 수북이 쌓여있는
낙엽에 발이 푹푹빠지는 내리막 경사면을
조심조심 내려섭니다.
저 텐트는 뭘까요?
비박 텐트는 아닌 거 같고 검단산이나
아차산처럼 주말에는 막걸리집으로
변신하는 텐트일까요?
원래 이런 것은 안물 안궁 해야 하는데
쓸데없이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찰칵하고
총총총합니다.
제법 온 것 같은데?
하지만 이정목에는 비슬산에서
이제 겨우 4.6km 왔다고 알려주네요.ㅠㅠ
아직 아~아~직 멀었구나요 입니다.
처음 보는 엄청 큰 대형 나사모 시그널이
땅바닥에 뒹굴고 있네요 ^^
다시 좋은 자리에 모셔드리고 찰칵입니다 ~^^
이런 하필이면 비슬산거리가 나뭇잎에
가리게 찰칵했네요.
별하가 하는 일이 이렇습니다요. ㅋ
요기가 닭지면당인가 봅니다.
닭지면당?
무슨 뜻일까요?
산행 중에도 산행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궁금한 별하입니다요 ~^^"
임도사거리에 도착을 하고 이정목을 보니
비슬산 산악자전거길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곳은 합법적으로 산악자전거를 타도
되는 곳인가 봅니다.
점점 시간은 흐르고 날이 점점 더워져야
하는데 의외로 숲 속이 시원합니다.
솔솔 불어 주는 바람과 햇살을 가려주는
나뭇잎들에게 고마워하면서 조용한
숲 속을 홀로 싸독싸독 걷습니다.
677.2봉에 도착하니 산패는 보이지 않고
해피마당쇠님께서 자리를 지키고 계시네요.
홀로 자리 지키시는 마당쇠님 심심하실까
싶어 별하도 나란히 나란히 친구 해드립니다.
이어지는 발걸음도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이어갑니다.
등산로는 다른 지맥에 비해 걷기 좋지만
사람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등산로가 좋으니 다행이죠.
도성사에서 출발해서 약 10km 정도
진행해 왔을까요?
벤치도 있고 하니 잠시 쉬어갈까요?
의자에 앉아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숲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살며시 기울이며
숲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멍~~
조~으~다입니다.
별하가 가지고 다니는 최대한 가벼운 행동식
누룽지와 토마토주스한 팩으로 간단하게
당 충전 후 오래 쉬지 않고 바로 출발합니다.
홀로 꽃대를 세우고 외롭게 서있는
엉겅퀴와도 살며시 눈맞춤하고 지나갑니다.
역시 많은 개체수가 아닌 홀로 있으니
더욱 돋보이네요.
등산로는 좋은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사람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혼자서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597.1봉에
도착을 하니 마당쇠님께서 597.1봉을
알려주시네요.
건너편에는 사부님께서 묵묵히 내려다
보시고 응원을 보내주십니다.
등산로가 계속 이어지고 군데군데
멧돼지의 흔적이 보입니다.
먹이 활동을 하였는지 사방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작봉(용상등)
삼필봉 중 가장 높은 봉우리로써
청룡산에서 비슬산, 시루봉에서
위퇴령(수밭고개), 진등(긴등)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꼭대기의 모습이 까치를 닮았다고
하여 ‘까치봉’ 즉 ‘작봉’이라 하였다.
옛적에 용 3마리가 각 등에서 꼭대기로
올라와 서로 빨리 하늘로 승천하려고
하다가 싸움이 붙어서 3마리가 다
승천을 하지 못하고 떨어지니 그 모양이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용상등’
이라고도 한다.
용상등의 정상이 작봉이다.
작봉을 지나 조금 가다 보니 등산객들이
한분 두 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만나신 한분께서 앞산에서 출발
하셨다고 하시며 비슬산 가는 길을
여쭤보셔서 트랙을 열어서 알려드리고...
등산 어플이 있으니 이용해 보시라고
추천을 해드리고 앞산으로 ㄱㄱ쌩~
수밭고개
수밭고개는 원래 “재구비” 또는
“위티재”라고 불렸다.
“수밭”이라는 말은 500여 년 전 박 씨라는
선비가 땅을 일굴 때 울창한 숲을 보고
추전(萩田)이라고 부르던 것이 숲 밭으로
불리다가 지금의 수밭이 되었다고 한다.
수밭고개길은 옛적에 가창사람들이
화원시장에 물품을 사거나 산에서
생산된 것들을 팔러 다닐 때 이용하였고,
청도·각북 주민들도 사용하였다.
힘든 수밭고개길을 이용할 때 아래 쪽에
있는 옹달샘에서 시원한 샘물로 목을
축이며 쉬어 갔다고도 한다.
이곳 등산로에는 트레일 런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걷기도 버거운 길을 뛰어다시다니...
길이 좋으니
별하도 한 번 뛰어볼까요?
살짝씩 뛰다가 걷다가 해봅니다 ㅋ
저 멀리 산줄기가 쭈~욱 연결이 됩니다.
저곳은 어디일까요?
조금 멀어 보이기는 하지만 트랙으로
가늠해 보면 백두대간 지리산?
아니면 가야산?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
또 감사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제법 다니는 등산로가 좋은 곳
이다 보니 산패가 많이 없겠지 했는데
그래도 산패들이 보이니 반가운 별하
입니다.
암릉구간을 지나다 조망이 트이는 곳을
만나면 여지없이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잠시 조망 멍 중입니다 ~^^
저곳은 또 어디일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천리안이 생겼으면
좋을 것 같은 별하입니다.
대구시내의 모습과 대비되는 멋진
산줄기들이 힘차게 뻣어나갑니다.
배방우(배바위)
청룡산 정상에 있는 바위로, 마을에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이 지역에 비가
많이 와서 모든 마을과 산들이 물에
잠기게 되는 것에 대비하여 이
바위에다 배를 매어 놓았다고 한다.
이 바위가 배를 매어 놓은 바위라고
하여 "배바위" 또는 "배방우"라고
불렀다.
그리고 바위의 생긴 모양새가 상여처럼
생겼다고 해서 "상여 바위" 또는
"생이 바우"라고 부르기도 한다.
언제 가려고 이렇게 조망터만 나오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별하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조망이다 보니
걷는 내내 즐거운 별하네요.
조망터를 지나 올라서니 헬기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헬기장은 수풀이 무성한데
그래도 이곳은 헬기가 이착륙하는데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헬기장 저 너머로 정상석이
보이는데...
맞습니다.
청룡지맥의 주봉인 청룡산 정상석이
기다리고 있네요.
▲792.9 확인합니다.
청룡산을 지나 진행하는 동안
저 멀리 이름 모를 산줄기와 산들
그리고 대구 시내가 조망됩니다.
청룡지맥은 등산로가 좋은곳이라
등산객분이 많이 다니시는 곳이라
산패 설치를 안 하신 것이겠죠?
역시나 봉우리에 올라서니 마당쇠님께서
752.8봉을 지키고 계시네요 ~^^
조망이 탁 트이는 곳 소나무 그늘에
산객 두분이 도란도란 담소 나누시는
모습이 너무 부럽고 좋아 보이는
별하입니다 ~^^:;
두 분 초상권 보호차원에서 📷 찰칵은
하지 않았습니다요 ㅋ~
크고 작은 암릉구간을 우회하다가
만난 이쁜 바위채송화 초록초록한
아기 부처손 군락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잠시 멈춰 서성거리며 눈맞춤하고....
또 조망 멍~~~~~~
달비고개 삼거리에 도착해서
달비고개방향으로 총총총...
등산로가 많아서 수시로 트랙을
✔️ 확인하지 않으면 엉뚱한 곳으로
슈~~~ 웅 하기 좋은 청룡이네요 ~^^
703.4 봉도 당연히 산패가 없습니다.
청룡지맥 산패들은 단체로 휴가 중?
좋은 길 따라오는 길에는 쉬어가기
좋은 정자도 있고 마주오시는 등산객
분들도 만나게 됩니다.~^^
그분들과는 산행 복장이 조금 다른 별하
큰 소리로 " 안녕하세요 " 선빵으로
인사를 건넵니다요 ~ㅋ
좋은 등산로를 버리고 살짝 어지러운
길 따라 올라서서 만난 563.4 봉에는
반가운 준희선생님 산패가 별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 선생님 안녕하세욥"
하고 큰 소리로 인사드리며 찰칵 산패인증 후
어지러운 길은 빠져나와 다시 좋은 길로
내려섭니다.
도성암을 출발한 지 7~8시간 정도
지났을 까요?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할 때쯤
달비고개에 들어섭니다.
먹을 것도 많이 챙겨 오지 않았으니
빨리 사부님께 가야 할 것 같은데
아직 하산 길은 멀기만 합니다.
트랙을 확인해 보니 산성산 방향으로
다녀와야 할 것 같아 사부님께 연락을
드려 보니 그곳에 군부대가 있어서
가봐야 올라갈 수 없다고 알려주셔서
쿨 하게 패스하고 진행을 합니다.
능선을 넘어서니 항공무선 표지소
안내판이 있습니다.
산성산 군부대 옆에 항공무선표지소가
있나 보구나 하고 앞산을 향해갑니다.
그렇게 앞산을 만나로 가는 길에 컵라면과
김밥을 드시고 계시는 두 분...
배가 고픈 상태가 계속되다 보니 눈이
저절로 컵라면과 김밥으로 쏠리네요.
그렇다고 드시고 계시는데 달라고 할
수도 없고 빠르게 지나가려고 하는데
아깝게도 남은 음식을 한쪽에 버리시는데
어찌나 아깝던지요..
버리지 말고 저 주세요...
라고 말 하고 싶은 욕구가 목구멍 끝에
까지 올라왔다 잦아듭니다.. ㅠㅠ
별하가 어쩌다 다른 사람 먹는 것 보고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에효!!!!!
절대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사람이
이상하게 변해 가는 것 같습니다.
안내판에 보이는 주상절리...
어디에 있는 것이지?
앞산으로 가는 동안 주상절리가
어디 있을까 눈을 씻고 찾아보지만
배고픔만 더해갑니다.
결국 주상절리는 구경도 못하고 나중에
사부님께서 안내판 앞에 조그맣게 있는
것이 주상절리라고 알려주시는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래도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주상절리를
기대했는데 속은 기분입니다.
열심히 앞산을 향해 가던 중에 사부님께
연락이 옵니다.
불쑥 먼저 튀어나오는 말이
"사부님 배가 고파요..."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조금만 힘내서 오세요.
제가 앞산 쪽으로 올라갈게요.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그 말 만으로도 조금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부님께서 산성산에 다녀
오는 게 좋겠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제가 여쭤봤을 때 군부대 있어서
안 가도 된다고 하셨잖아요?
말씀드리니..
착각하셨다네요.ㅠㅠ
배고프고 힘든데 다녀오라고 하니
하늘이 노래지는 것 같습니다.
착각하실 수도 있지만 벌써 한참
지나와 버렸는데 다음을 기약해
보기로 합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산이 앞산인가 보네요.
데크가 보이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산객분들이 보입니다.
아침나절 선선하던 것과는 달리 지금은
햇살이 너무 따갑습니다.
후다닥 다녀와야겠습니다요~^^:;
청룡지맥은 도심을 지나는 산줄기다 보니
등산로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이런 지맥이면 언제 어느 때나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길을 잡아
오르다 보니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가는
이정목이 보입니다.
앞산을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올라올 수
있나 보네요.~^^
드디어 앞산 정상석 인증 완료 ✔️
데크 계단 아래 그늘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컵라면 드시고 계시는 분들이
또 보이는데 어찌나 부럽던지요~^^"
사방이 뻥 뚫린 조망에 잠시 조망 멍~
중입니다.
조망 멍~2
조망 멍~3
조망 멍~4
조망 멍~5
조망 멍~6
이것은 안 비밀인데요.
대구는 별하가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탯줄을 뭍은 곳
앞산을 반백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뒤에야
처음 올라왔네요.
별하가 산을 계속해서 몰랐다면 죽을 때
까지 못 올라와 봤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곳이 이곳 앞산입니다.^^;;
앞산에서 다시 1km 정도 되돌아 나와서
금줄 아닌 금줄을 넘어서 트랙을 따릅니다.
등산로가 거미줄처럼 많은 곳이라 알바하기
딱 좋은 구간 입니다요~^^
포장 임도를 따라 편안한 길을 따라가다
왼쪽 방향로 살짝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552.5봉에는 반가운 오삼구구님 시그널과
선답자분들 시그널이 별하를 반겨줍니다.
그 틈에 살포시 끼어 들어서 해피마당쇠님
옆자리에 나란히 나란히 해봅니다.
다시 되돌아 나가지 않고 앞으로 앞으로
하다가 절개지를 만나 조심히 내려서는데
별하 마음과는 달리 주르륵~ 하며
미끄러지는 별하...
에효 ㅠㅠ
팔다리 한쪽 방향이 흙투성이가 되어버렸네요
툭툭 털고 다시 총총총입니다.
470.8봉에 올라 확인해 보지만 이곳도
역시 산패는 없따요 입니다~^^
그렇게 다시 임도에 내려서는데 사부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찌나반갑고 감사하던지요~^---^~
사부님께서 건네주시는 캔 맥주와 방울토마토에
그 동안의 힘듦이 순식간에 눈 녹듯이 사르르~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맥주와 방울토마토를 먹고 나니 정신이
맑아지고 힘이나는 별하입니다.
사부님의 발걸음을 따라 ▲352.9봉을
순식간에 넘어섭니다.
계속 임도는 이어지고 내려서는 까칠한
경사면을 두발로 패달링 하며 올라오시는
잔차맨입니다.
서로 인사를 하고 지나가는데 정말 대단
하시네요.
경사가 엄청나던데 거꾸로 치고 오르시다니
반대로 하산하실때는 정말 신나실 것 같네요.
올라오시는데 더우셨는지 런닝차림으로
씩씩하게 앞장서시는 사부님...
항상 고맙습니당..^^
앞산에서 하산완료입니다.
속이 달아서 인지 별하는 얼큰하고
칼칼한 것이 먹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다 보니 라면 하나
끓여 먹기도 눈치 보이는 곳입니다.
그래서 조금 이동을 하다 첫 번째로
눈에 들어오는 편의점에 들어가 컵라면
하나 후다닥 먹고 대구시내 투어를
시작합니다.
대구시내 도로를 따라 투어시작
하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보여 찰칵하며 보니 구제샾도
보이고 저 뒤는 미군부대인가?
지맥을 하면서 이렇게 시내를
통과하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전월지맥 할 때도 세종 신도시를
지나면서 번잡스러웠는데...
청룡지맥은 한참을 대구 시내를
관통해 지나야 합니다.
에효..
차라리 이럴 때는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는 숲 속이 그립습니다.
차들도 많이 지나다니고
지나시는 분들이 저만
쳐다보는 것 같은 별하만의
자격지심을 느끼며 될 수 있으면
빠르게 빠져나가고 싶어 두발이
보이지 않게 열심히 이동을 합니다.
날은 점점 뜨거워지고 지면에서
올라오는 아스팔트 열기가 엄청나지만
그보다도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더
뜨겁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공유자전거라도 보이면 타고
쌩~ 하고 달려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트랙을 최대한 따라 가려 하지만
가는 곳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있고
아파트가 버티고 있어 그리 할 수는
없네요.
두류산타워 방향으로 올라가 볼까도
했지만 사부님께서 그곳으로 올라가려면
높은 철 담장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우회를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라 하셨던 말씀이 있어서
이곳으로 오기 전부터 우회를 하려고
마음먹었다 보니 미련 없이 우회를
선택합니다.
함께 하시는 분이 계시면 창피함도
나눌 수 있을 텐데....
홀로 뜨거운 아스팔트를 지나려니
얼굴 들어 주변을 살피기도 꺼려지네요.
될 수 있으면 빨리 지나는 것이 정답입니다.
라고 생각되어 찰칵도 별로 하지 않고
후다닥입니다.
트랙만 보고 이동하다 보니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고 지나갑니다.
차라리 숲 그늘을 지나며 길 찾는 것이
좋지 이렇게 도심을 지나는 것은 별하는
극히 좋아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언제쯤 와룡산에 도착하게 될지
점점 더 날은 뜨거워지고 사부님께
연락해서 차를 태워 달라고 말씀
드려볼까 생각하지만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어서 그러지도 못
하겠습니다.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트랙이 없었다면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어떻게 가야 할지도 몰랐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트랙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건너편에서 바라보니 시원한 물보라를
뒤집어쓰고 서 있는 저 조형물이 너무
부러운 별하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잠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며 바람에 살며시 흩날리는
물방울을 맞으니 너무 시원하네요.
사람들 눈치 볼 것 없이 저곳에 풍덩
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지만....
그럴 수도 없으니 그러고 싶은 마음만
남기고 재촉해 보는 발걸음입니다. ㅠㅠ
제 마음을 아셨는지 사부님께 연락이
옵니다.
한적한 곳에서 수박을 준비해 두시고
기다리고 계셨네요.
덥기도 덥고 땀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수박 반에 반통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짧고 달콤한 휴식이 끝이 나고...
조금은 가벼워진 발걸음...
공장이 즐비한 넓은 산업단지를
지나면서 조금씩 와룡산이 가깝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와룡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커다란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 입구 옆으로 올라가려고
보니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트랙을 보니 조금 더 옆으로 가면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네요.
자동차정비 공장 옆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인지 역시
등산로가 널찍하게 잘 정리되어
있네요.
조망이 열리는 곳에 올라서 지나온
두류산과 저 멀리 앞산을 조망해 봅니다.
역시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인지 산스장도
잘 되어 있습니다.
산속 깊은 곳에 산스장 만들어 놓고
썩히는 지자체들도 많이 보아온
별하입니다.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곳에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겠죠.
소망이 가득한 돌탑이 있는 헬기장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 와룡산 하면 생각나는 것이 예전
개구리 잡으로 나갔다가 안 돌아왔던
개구리소년이 생각 나는 곳입니다.
와룡산 (臥龍山)
와룡산은 해발 299.6m로 대구광역시
달서구와 서구 및 달성군 다사읍에
걸쳐 있으나 산의 대부분은 다사읍
방천리에 속하고 있다.
와룡산이란 이름은 산의 모양이 용과
흡사하여 그 머리는 서북단에, 꼬리는
북동단에 두고 몸체는 양쪽으로 굽혀
누워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데서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중국의 이여송이
원병을 왔을 때, 우리나라에 훌륭한
명장과 인재가 많이 날 것을 두려워하여
이름난 명산의 맥을 잘랐다고 하는데
와룡산 또한 맥을 자르니 붉은 피가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또한 대구 분지가 형성될 때 팔공산이나
비슬산 등 주위의 모든 산은 그 지세가
대구 분지를 향하여 뻗어 있으나 오직
와룡산만은 용이 등을 대구로 향하여
돌아누워 있는 형상을 보이므로
역산(逆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와룡산 정상인가 했는데 아니었네요.ㅋ
조금 더 오니 와룡산 정상석이 반겨줍니다.
반가운 와룡산입니다.
와룡산을 보니 162 지맥 졸업하신 와룡산님
생각이 납니다.^^;;
전 지맥 졸업하시고 잘 지내고 계시겠죠?
넓고 좋은 길을 지나갑니다.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보금자리들이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그늘도 잘 형성되어 있어 햇살도
피할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나중에 대구에 사는 별하와 단짝인
친구 불러서 함께 조곤조곤 이야기
하며 걸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산불감시 cctv가 곳곳에 순번을 달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유선이 아닌 무선 카메라
인 듯 보이네요.
세상이 좋아지다 보니 이제는 별의별
것이 모두 무선으로 변해가네요.
이곳도 봉우리인데 깔끔하죠.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은 곳입니다.
뒤에서 소리가 들리더니 순식간에
쌔~앵하고 달려가는 자전거에
살짝 놀란 별하입니다.
무엇인가 오고 있구나 했는데 자전거가
쌩~ 하고 지나갈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 하고 있었던 터라...ㅋ
신당고개로 내려서기 전에 조망이
좋은 곳에서 산 줄기를 바라다봅니다.
그런데 천천히 보다 보니 별하가 오늘
두 발로 꾹꾹 눌러 밟으며 지나온 길들
처럼 보입니다.
트랙을 열어 확인해 보니 역시나 별하의
발자국을 남긴 그 산줄기 청룡지맥
이었네요.
이렇게 출발점과 끝점을 확인할 수
있다니 신기방기한 청룡입니다.
요란한 소음이 점점 가까워지고
신당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로?
일단 횡단보도를 건너고
꿈에 그린 한화 신당동아파트 우측에
보이는 곳을 통해 다시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곳도 쉽게 보내주지는 않습니다.
힘들게 치고 오르는데 영롱한
색감의 애기영지"안녕" 하며 인사를
건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별하는 반갑게
찰칵하며 화답을 하고 다시 총총총...
올라서는 길...
이제 거의 다 올라왔나 싶을 때
비실이선배님과 준희선생님께서
나란히 웃으며 반겨주시네요.
이윽고 아파트에서 올라오는 좋은 길과
합류되는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에 갑자기 묘지가?
왜?
그런데 자세히 보니 묘지가 아니라
신당동 요지네요.
가마터라는 말이죠.ㅋ
가끔 나사 하나 빠져있는 별하입니당.^^;;
산불감시 cctv도 자주 보이더니
이번에는 산불감시 초소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역시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곳은
조망이 짱~입니다.
지나온 청룡지맥 능선이 눈앞에
쫘~악 펼쳐집니다.
살짝 잡아당겨 찰칵해 보니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비슬산이 조망이 됩니다.
비슬산에서 대구시를 감싸고돌아
이 자리까지 왔네요.
제 두 발이 이렇게 대단한지 몰랐습니다.
역시 사람은 마음먹고 하기 나름인가 봅니다.
뭔가에 열중하는지 망중한을 즐기는지
사람 신경 쓰지 않고 무엇인가에 집중
하고 계시는 남자분이 계시는 곳에
도착을 하고 보니...
궁산 정상석이 똬아~ 악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궁산 정상이 마지막 정상석이 되겠네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걸어 비슬산에서
궁산까지 내달려온 별하에게 수고했다
토닥토닥을 선물해야겠습니다.
거미줄처럼 많은 등산도들..
한 발자국 잘 못 걸어가면 다시
한 발자국 걸어 나와야 하니 트랙을
살피며 코스를 잡습니다.
굽이굽이 굽이쳐 흐르는 금호강
그리고 금호강을 감싸고 돌아가는
황학지맥 능선입니다.
새벽에 두둥실 떠오르던 햇님은
서서히 서쪽으로 내려서려 하고
그래도 어둠이 내려앉기 전에는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점에
충분하게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가는 길에 비슬산이 보일지
안보일지 모르니 비슬산 한 번 더
슬쩍 바라다 보고 쌔~앵입니다.
157.2봉에는 아무것도 없다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청룡지맥의 마지막
114.3 봉에는 마당쇠님께서 "어서 와요"
하십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수고했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별하도 마당쇠님 옆에 나란히 나란히 합니다.
이제는 내리막만 남았구나 하고
쌔~앵하는데 익숙한 실루엣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누규?
사부님이시죠.^^;;
내려서는 길에 조망이 멋지네요.
굽이쳐 흐르는 금호강과 달성군의
보습을 찰칵해 보고 그 뒤로 힘차게
달리는 황학지맥을 바라봅니다.
날머리 이락서당에 도착을 합니다.
이제 햇살일 점점 약해지는 시간입니다.
휴!!
오늘도 무사히 끝이 나는구나..
했는데...
여기가 날머리가 아니랍니다.
약 1km 정도 더 가서 건너편 황학지맥
날머리가 보이는 합수점에서 끝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ㅠㅠ
이락서당지 다리 아래 주차를 해두고
사부님께서 함께해 주십니다.
오는 중간에 화장실이 있어서 날머리
인증 보이지는 않아도 조금이라도
깔끔한 모습으로 하고 싶어서 세수도
하고 보이지 않는 깔끔을 떨고..
디아크문화관이 보이는 금호강교 아래에
도착을 하면서 별하의 청룡지맥은 그
발걸음이 멈춰집니다.
별하가 태어난 도시 대구를 이렇게 두 발로
꾹꾹 밟으며 지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별하였습니다.
다른 지맥과는 달리 그래서 그런지 더욱
정겹게 느껴지는 청룡지맥이었습니다.
별하가 비실이선배님께 너무 늦게
신고를 해서인지 결국 비실이선배님과의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기로합니다.
검색해 보니 가까운 성서공단에 맛집이
있어서 찾아갑니다.
얼큰한 고령촌 돼지찌게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씻는 것은 용암지맥 들머리 근처로
이동해서 하기로 하고 식사를 마치고
용암지맥 들머리가 있는 일출암으로
달려갑니다.

첫댓글 대구까지 오셨군요
두탕이라ㅎ
대단하십니다
이번주 뵙겠습니다
별하는 대구에....
지맥님께서는 수도권쪽에 계셨더군요~^^
주차할곳도 마당하지않고...
뜨거운 태양아래 도로위 차 속은
격어보지않은 사람은 모를꺼예요 ㅠㅠ
천마지맥 지원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대구 많이 더웠을건데 축하드립니다.
대구 분이셨네요...^^
늘 멀리서 응원합니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 멋져요~ 아시죠?
잘 지내고 계시는 거죠 부리나케님^^
청룡지맥 하는 날 덥기는 했지만
그래도 대구 평균 기온에 비해서는
그렇게 심하게 덥지는 않았어요.
다음에 대구쪽 산행 가게 되면
사부님께 연락 넣어 보시라고
말씀드릴께요^^
늘 챙겨봐 주심에 감사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