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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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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명불허전 이영란의 나무야나무야를 다녀와서
바람그대 추천 0 조회 157 14.06.10 23: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http://blog.daum.net/mrshinlove/318

 

작년에 나무야나무야를 처음 접하고 한눈에 뿅~하고 반하게 된 우리 아이..

도대체 언제 또 가? 언제 또 가?를 외치곤하는데,

언제든 갈 수 있는 전용관이 생겨 참으로 반가웠다.

 

엄마인 나 역시 반하게 된 멋진 이영란의 나무야나무야..

요즘 자극적인 놀이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자연적인 메세지를 가득 안고 오게 되었던 멋~~진 공간이기에

목메아 기다려온 아이와 함께 나무야나무야 전용관으로 향했다.

 

나무야나무야 전용관은 아차산역 서울대공원으로 향하는 출구로 나가면

유니버셜발레단건물 (선화예고와 붙어있는)에 위치하고 있다.

유니버셜발레단건물 1층 블루룸이라고 적혀진 곳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길이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들어갈 수 있고,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기때문에 어린이대공원에서 동물도 보고

나와서 집에 가는길에 나무야나무야를 들려 이 멋진 체험을 하고 가는것도 참 좋을것같다. ^^

 

보통 아이가 한가지 체험을 하고 오면 두번은 가기 싫어하거나

가더라도 엄마인 내가 조금 끌고 가는 경향이 없지않아있는데..

나무야나무야는 이렇게 또 가고싶다고 몇번을 말하고 기다려오니..

정말로 아이가 행복하고 따뜻한 느낌을 가득 받았나보다싶었다. ^^

이번에 두번째로 가는 나무야나무야도 아이는 물만난 물고기마냥

나무들로 만들어진 다양한 놀거리와 하나가되어 아주 구석구석 헤험쳐다니고 오게 되었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인 나도 빙그시 더욱 즐거워지는 공간이다.^^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어 더욱 좋았던 나무야나무야 체험

사진을 정리해보며 하나하나 소중히 기억하고 추억을 되짚어본다~ ^^  

 

아차산역 밖으로 나가서 서울대공원방면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이런 플랜카드를 볼 수 있다. 바로 이곳이 선화예고 정문인데

이곳을 통해 들어가면~~

 

두둥~~ 언제나 느끼지만 참으로 멋진 건물~~
바로 유니버셜발레단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발걸음도 우아해진다.

 

그리고 그 건물의 일층 블루룸이라고 적혀있는 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바로 이곳으로 입장하면 나무야나무야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

 

오늘 우리가 할 체험들이 한눈에 보이는 사진들이 보이고~~
나무야나무야 글씨를 보는 순간 아이와 함께 야호~하며

설레이는 마음이 되어간다.

 

체험장안으로 들어가기전에 예매한 티켓을 찾을 수 있는 티켓부스다.

조기예매할인등 각종 할인정보를 찾아보고 미리 예매하는건 필수 ^^

 

드디어 신발을 벗고 신발을 저기 보이는 동그란 신발장에 넣고

저기 보이는 연두색 신비스러운 팅커벨의 날개같은 곳으로 입장~~
입장하기전에 예쁘고 친절하신 천사님께서 간단한 규칙을 설명해주고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놀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선생님이 아닌 천사님이라고 부르는 호칭도 정말 좋다.

학교나 학원에서처럼 지식을 체득하는공간이 아닌

감성이 쑥쑥 자라는곳에서는 선생님보다 천사님이 훨씬 정겨우다. ^^

 

입구 한쪽면에는 나무로 만든 나무자동차~
마치 미래에서 온것만같다.

커다란 알도 머리에 이고 있다.

참으로 독특하고 창의력이 풍부한디자인 ^^

 

연두색 날개를 활짝 열어보면~~

 

이렇게 멋진 나무숲속 터널을 들어가게 된다.

아이와 함께 와~~하는 소리가 정말이지 절로...동시에 나오게 되었다. ^^

나무야나무야 체험전답게 정말 숲속에 온것같은 기분이 가득 든다. ^^

 

그리고 들어간 첫번째방~~
나무나라이다..

천장에는 아름다운 샹들리에가 반짝이고...

온통 나무로 만들어진 재료에서 느껴지는 나무내음 물씬~
아 향긋하다..나무에 취하다...좋다....

 

아이가 정말 좋아한 나무슬리퍼~~
자기 사이즈에 맞는 이 슬리퍼를 신으면 마치 캐스터네츠처럼

짝~짝 소리나는 나무악기슬리퍼가 된다...

그저 걸어갈뿐인데 아름다운 음악이 탄생될뿐이고~~
아이와 나는 신이날뿐이고 ^^

 

나무로 된 흔들 목마~~
내가 제일로 좋아했다. ^^

따그닥따그득 얼마나 신나던지...

혹시 부서질까 조금뒤에 얼른 일어났지만 ㅋ

잠시였지만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

 

커다란 연필이 도미노가 되어요~
신나는 도미노 게임 ^^

어른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도미노를 만들었다...

도르르~~도미노 놀이를 하였다...

요즘 인터넷게임으로 이런 놀이를 하기 힘든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뿌듯하고 기쁘다 ^^

 

나무를 직접 자른것같은 가장 나무의 원형에 가까운 이 놀잇감들로

밥도 해먹고 불도 지피는등 소꿉놀이를 해요 ^^

 

커다란 성냥개비..나무블록을 가지고도

신나게 놀아봅시다 ^^

 

이건 바로 볼링공~~

볼링공도 고무나 플라스틱재질이 아닌 나무라지요 ^^

 

인테리어가 참 예뻐서 벽과 천장을 찍어보았다.

나무야나무야전용관 참 예뻐요...

블루룸 예뻐요 ^^

 

나무나라방 전체샷~~
모든 아이들이 그 어느 누구도 지겨워하지 않고...

다양한 나이대의 아이들 모~두 모~두 즐겁게 열중하며

나무랑 놀고 있는 모습...흐뭇하다 ^^

 

두번째방 목공나라~~
아기자기 예쁜 테이블에 앉아서 목수가 되어보아요^^
테이블도 나무모양....나이테도 보이네~~

테이블마저도 마음에 쏙 드는...얼마나 신경을 많이 썼나 느껴진다.

 

 

천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열심히 만들고 또 만들고...

엄마와 함께 또는 아이 스스로~~ 열심히 만드는 모습

참으로 보기좋다. ^^

 

친절하신 선생님...옆에와서 도와주고...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격려해주신다..^^

 

목공나라에서 만드는법을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천사님~~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웃음과 함께 친절하게 얘기해주는

천사님..감사합니다. ^^

 

종이컵에 신문지를 흙대신 꽉꽉 눌러담고...

나무를 심어..나만의 나무를 만들면 완성^^

 

세번째방 숲속나라이다.

천사님이 숲속나라에서 놀거리들을 얘기해주신다.

이곳은 아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하는 나라~
바닥은 온통 코르크나무조각이다...

발끝에 밟히는 촉감이 참으로 좋다.

와인병뚜껑에서나 볼 수 있었던 코르크나무~~
이렇게 많은 나무들이 가득하다...

나무를 온통 몸으로 발끝으로 느끼며 나무와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시간.

 

 

그릇들에 코르크를 담아 밥도 짓고...

마다가스같은 악기도 만들고...

저 뒤에 보이는 운동기구~
빙글빙글 타고 내려올 수 있는데 완전 좋아한다.. ^^
내려오는것자체도 즐거운데 우리가 마치 119구조대가 된 기분이다, ^^

 

아이들이 정~~말~~정~~말 좋아한 미끄럼틀~~
도르르도르르 굴러지만 나무미끄럼틀...

방석을 깔고 썰매처럼 타요~
바로도 타고 거꾸로도 타고 엄마랑도 타고...신나신나 ^^

 

아이들이 조심히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도록 지켜봐주시는

천사님 ^^ 덕분에 더욱 즐거웠어요..감사합니다 ^^

 

마지막방 볏목나라~~
이곳 역시 아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한다.

볏목나라 놀거리를 얘기해주시는 천사님~
이 천사님 완전 재밌다. 완전 몸을 던져 아이들과 놀아주신다.

체구도 아담하니 아이들이 더욱 가깝게 느끼고..

즐거워한다. ^^

 

볏목으로 만든 터널 통과하기...

높낮이가 달라 한번 들어가면 몸을 더 수그렸다 굽혔다하며

엉금엉금 기어간다. ^^

지렁이가 된것만같은 기분..꿈틀꿈틀 재미난다 ^^

 

나무랑 하나가 되는 시간^^
여기 모양대로 몸을 맞춰 통과하기 ^^

 

볏목나라에서 가장 가장 좋아한 공간~~
하얗고 고운 종이가루같은 하얀 가루들이 가득 차있어

뿌려도 보고 날려도보고 던져도보며

완전 신나는 시간을 보낸다. 나올줄 모르는 아이들 ^^

 

감각적이 디자인들 ^^
나무에 둥지를 튼 새둥지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알은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해준다. ^^
커다란 바구니에 들어가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요 ^^

 

아쉽지만 이제는 가야할 시간...

하얀 종이가 몸속에 들어갔을까 한명 한명 엄마들도 아빠들도

에어샤워로 개운하게 종이를 날려준다.

친절하신 천사님....

 

밖으로 나와서 목공나라에서 만든 나의 나무를 찾고 집으로...

 

체험시간이 너무 빨리 끝나버렸다고,,,그만큼 너무나 즐거웠다고...

벌써부터 다음에 또 오자는 아이 ^^
나무야나무야가 전해주는 힘인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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