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자회사 대웅바이오 1분기 실적 호조
최근 100% 자회사 대웅바이오는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가 급성장 중이다.
대웅바이오는 의약품원료(우루사 원료 등)와 제네릭 의약품 사업호조로 매출액이 2015년 27.7%, 2016년 28.6%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각각 94.1%, 35.7% 증가,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다.
2017년 1분기에도 매출액이 16.3% 증가한 586억원, 영업이익이 22.2%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고성장한 것은 알비스와 클리아타민 등과 같은 기존의 제네릭의약품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현재 40~50개에 달하는 제네릭 의약품수를 향후 대폭 늘리면서 고성장하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대웅바이오에 대한 낙관적인 기존의 실적 전망치를 유지한다.
대웅바이오는 2017년에 매출액이 25.7% 성장한 2,720억원, 영업이익이 33.6% 증가한 299억원(영업이익률 11.0%)으로 전망된다.
2017년 대웅바이오의 기업가치는 2017년 추정이익에 PER 15배를 적용하면 3,672억원으로 평가된다(표 2 참고).
나보타 FDA 승인 신청, 대웅의 기업가치 상승 요인
이번 주에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신청을 발표했다.
만약 FDA에서 승인을 받는다면 미국에서 4번째 Botulinum Toxin 제품이 된다.
이렇게 된다면 여기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갖고 이익배분권을 가진 대웅의 기업가치도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목표주가 17,000원(액면분할 반영)으로 상향 조정
대웅은 주당액면을 기존의 2,500원에서 500원을 분할하여 5월 18일 금일 재상장된다.
2017년 자체사업과 계열사 지분가치로 평가(Sum of parts)한 대웅의 적정기업가치는 8,917억원이다(표 1 참고). 이를 액면분할된 유통주식(자사주 50% 반영)으로 나눈 적정주가는 17,000원이다(표 1 참고). 이렇게 되면 액면분할 후 기준, 목표주가를 15,400원에서 1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단 보유 부동산가치를 현재가치로 평가한다면 목표주가는 크게 상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