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마당도, 쌍둥이 마당도 전력보강.. 트레이드에 대해 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네요.
관련글들 다 읽어보니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많은데 종합하면 결국 해결책은 나오는군요..
설레발 같지만 일단 손승락선수가 트레이드시장에 나온다는 가정하에...(이건 넥센의 결정사항이지요.)
1. 영입 반대측 의견
현재 LG는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이다. 멀리봐야한다. 손승락 선수를 영입한다고 해서 4강에 반드시 간다고 할수있는가?
그간 FA건, 현금트레이드건, 영입한선수가 잘된 케이스는 손꼽을 정도다.
어설픈 외부선수 영입, 또다시 먹튀 논란.... 이보다는 가능성을 보였던 박동욱, 박현준, 최성민 등등을 잘 키워서
우리도 기아 윤석민, 한기주, 두산 임태훈, 이용찬 처럼 자체 전력 상승을 꾀해야 한다.
트레이드 실패, 전력보강 실패라는 최악의 결과가 두렵다. '돈쥐'라는 비난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
2. 영입 찬성측 의견
9년간 지켜봐왔다. 우리 유망주 양성 능력으로는 4강 전력 어림없다는 결론이다.
일단 성적이 좋아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유망주도 터진다.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팀전력 상승이 먼저다.
손승락영입으로 얻는 시너지는 크다. 일단 뒷문 걱정이 줄어들어 이동현, 김광수에게 마음놓고 허리를 맡길 수 있고 용병 2명을 선발자원으로 돌릴수 있다.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누군가 손승락을 잡을것이 뻔하다. 그렇다면 반드시 우리가 잡아야한다.
올해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손승락 선수의 군필과 나이를 고려해 볼때 엄청난 가치임에 틀림없다.
손승락 영입 반대측의 의견인 우리 어린선수들 및 용병만으로 내년 그리고 앞으로의 시즌을 나려면, 강력한 투수 조련진이 필요합니다. 지금 현재의 육성시스템으론 답이 없어보이네요. 즉, 노련한 투수 조련사인 김시진 코치급 수혈을 하여 유망주가 꽃필 확률을 노려보던가, 혹은 그간의 미친 먹튀율을 각오하고 손승락급 마무리 영입을 할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4강 전력을 위해선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건 맞는것 같습니다. 특히 투수진에서... 올시즌 그대로의 투수전력으로는 6위도 어림없을거 같네요. 단순히 괜찮은 용병 두명 제발~~ 이런건 더이상 안할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시진 투수코치라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를 꺼냈습니다.ㅋ
물론, 그냥 야구하는 엘지트윈스 자체를 응원하는것이 진정한 팬이기는 합니다만, 좀 찐한팬으로서 엘지가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엘지도 내년, 크게봐서 내후년엔 가을 야구를 했으면 좋겠네요... 너무 거창한 가요 ㅋ
LG, 올시즌 나름 성장했다고 봅니다. 5-6위를 할수 있는 전력은 갖춘것 같습니다. 이제 2011시즌엔 비록 4강에 들진 못하더라도 4강급 전력이란 평가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용단이... 필요할듯 합니다.
첫댓글 이미 돈쥐라는 이미지는 벗기기엔...우리 돈 나가는것도 아닌데 돈이야 프런트가 쓴다는데 말릴건 없다고봐요...근데 선발투수는 데려올수없나...
김시진감독 레벨에 투수코치로 올 가능성도 적지만 인맥으로 데려올 가능성도 없음...손승락 정도면 데려올만 하고 야구는 확률게임..손승락으로 엘지4강 갈 확률이 박현준 임찬규 박동욱 데리고 4강갈 확률보다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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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투코는....현실적으로 힘든게아니라..불가능..
김시진 감독이 미치지 않는 이상여기는 안온다고 생각합니다.. 차리리 롯대를 가지....여기와서.. 박종훈 밑에.. 에이..
투코가 두분이 새로오셨는데 김시진 감독을 투코로 영입??
감독하시던 분이 코치로 보직변경하면서 까지 타팀으로 이동을 할까요...^^;;;;
감독님이 좀 경력있으시면 몰라도 우리 감독님 밑에는 안오실것 같아요
솔직히 말이 5-6위지 4위랑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더 나아가 1-2위권팀이랑 실력차이가 어마어마하구요...우리팀 갈길이 멉니다....ㅠㅠ 외부영입 절실합니다 남들이 욕을 하건 말건 언제까지 하위권에서 놀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