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ttp://m.pann.nate.com/talk/pann/328249527?currMenu=category&page=1&order=N
너는 말했지
"너는 나를 의심할거고
나는 계속 솔직하게 말하지못할거고
우린 계속 힘들어질거야"
의심하지 않게 행동했으면 될거였다.
솔직하게 말하지 못할 행동을 하지않았으면 될거였다.
회식이라는 거짓말로
여자와 둘이 술마시고 밥먹는 일이
나에게 들리지만 않았다면
우리는 잦은 싸움으로 그냥 헤어지는 일반 커플이 되었겠지.
우연히 친구가 본 너의 모습이
그런 모습이었던게 내 죄는 아닌데
왜 너는 나에게 화를내고 나를 죄어온건지 모르겠다.
내가 너를 더 많이 좋아한건 이런 아픔을 겪으려고 그랬던게 아닌데...
죄인취급을 받는 게 싫다던 너인데
왜 그런 행동을 해놓고 뻔뻔하게 나왔던건지 모르겠다
나는 사과만 했어도
솔직하게 말할수없었다고
너가 상처받을까봐 그랬다고 마음을 다독거려줬다면
그랬다면 나는...
내가 말했었지.
두번은 상처받길 원하지 않는다고
누누이 말하고 부탁까지 했었다.
그런데 어떻게 떨어지기 무섭게 또 이러는건지
말과 행동이 다른 너로인해
왜 나만 이렇게 아파해야하는건지.
무미건조한 미안해라는 말과
진심으로 집착하지말라는 너의말에 나는 할말을 잃었다.
미국에서도
지금도
너는 나의 집착이 문제라고했지만,
너는 늘 그 시기에 새로운 여자를 만나놓고 왜 내 잘못을 탓하는건지 모르겠다.
잘해보려고했다는 너의 말은
말과 다른 행동으로 지난 6년의 세월을 무참히 끝내버리는구나
집착이라는 말로,
내가 무섭다는
그런말로 너의 행동들을 합리화시켰던건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회식이라는 거짓말을 일삼아
여자를 만나는 너의 행동에 조금의 가책이라도 느끼길
회식한다면 걱정부터 하는 나에게
진심으로 미안함이라는 감정을 느끼길.
너를 많이 사랑하는 내 감정을
이렇게 나를 쉽게 보라고 우습게 보라고 한건 아니였는데,
왜
회식이 아닌 누구와 저녁을 먹었냐고 묻는 내 질문에
이제 연락하지 말자는 말로
당분간은 연락하지 말자는 너의 대답에
나는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도 막막하다.
널 원망하면서도 지금 이순간도 너를 놓지 못해 힘들어 하는 나로인해
당분간은 내가 참 많이 한심해보일것같아.
너는 이제 내가 더이상 좋아해주는걸 원하지도 않겠지만
나는 계속 생각나는 너때문에 괴로운 나날이 될것만같아 두렵다.
지금도 너무 연락하고싶다.
출근은 잘했는지 점심은 먹고 하는지 잠 이겨가며 외근은 잘하고있는지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무겁다
너무 많이 좋아해서
주는거에 익숙한 나라서,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수 있었던 내 지나간 시간들을
나는 어떻게 어디서부터 정리를 해야할지..
"언젠가는 겪을 아픔"이라며
이미 쉽게 정리한 너의 감정으로
이제 시작하는 내 아픔을 일단락짓는 너에게
나는 더이상 내 아픔을 설명할수가 없었다.
결국엔 우리도 이렇게 끝나는구나.
허망하고 씁쓸하다.
이 글을 쓰고 난 뒤
이제는 돌이킬수 없다는걸 알기에.
그래서 올리는 마음을 너는 알까 모르겠다.
첫댓글 맞아집착 ㅅㅂ왜사생활을 다알아야하냐면서 시발그게말이야 방구야 거짓말치지말고 그냥말하고가면 아무도 뭐라안하는데 이걸집착이라고 시발놈이 거짓말치다걸리면 맨날빌고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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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친한언니 대학생 cc로 만나서 결혼했어~ 지금 언니 나이 29이야 연애기간은 8년정도? 아글고 우리엄마아빠도 ㅋㅋㅋㅋ 고딩때 연애해서 결혼하셨음! ㅋㅋㅋ
슬프다..
아씨발 존나 내얘기야... 아... 마음 아파.. 괴롭다 정말..
아 너무슬퍼 ㅠㅠ나도 오년연애하다 얼마전에 헤어졌는데 ㅠㅠㅠㅠ후
아 존나 내가 쓴줄.... 나랑똑같다 하
마음이 참 아프다
남들 이별하는거 보는것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연애끝나고 솔로되니까 남자만 많더라 ㅋㅋㅋㅋㅋ 외모적으로는 전남친보다 못하지만 엄청 돈 잘벌고 능력있는 남자들이 나 좋다네? 잘가 응 잘사귈게 고마웠다 넌 니 직장동료보다도 못하게 날대했어 넌 집착이라 말했지만 그냥 말하지 헤어지고 싶다고 다른여자 만났다고. 가족들앞에 날 소개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이랑 식사한다고 전화를 못받아? 니네집 안방이 극장의 써라운드 시스템이야?그렇게 울려퍼지게. 그만하다 추하다. 그래 여자 많이 만나 나도 그러는 중이니까
혼자한 이별...찌통온다
에효....맘아프다....ㅠ
나도 10년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었는데 이제 정말 끝났어ㅋㅋㅋ그래도 헤어지는 그 순간마저 다정한 그 사람보면서 우린 타이밍이 안맞을 뿐이구나라고 생각했고 내 6년의 연애 시간이 후회되지 않아서 새삼 고맙더라 앞으로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사실 아직도 돌아오길 바라고있어
진짜 내용이 하나같이 너무 공감되서 슬프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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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뭐야..? 딱 지금 내상황인거같애........ 하 자기합리화 그만해야지..
그니까 ㅋㅋㅋ 자기가 의심할만한행동을 해놓고 왜 의심하냐니.... 진짜 어이가없다이거에요. 여자분 힘내셨으면 좋겠다. 식상한 말이지만 진짜 시간이 약이니까!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또 어디서든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란거니까, 너무 많이 힘들어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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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니까..
내가 믿고 있다는 걸 이용해서 바람피다니..
진짜 나도 전남친이 저랬어.. 개새끼 죽을때까지 용서안해
와.,보면서 울엇음.,감정이입된다 예전생각나네 ㅠㅜ
한줄 딱 읽는 순간 전남자친구 생각난다.. 어쩜 그리 똑같은 짓을.. 어쩜 남자들이 다 똑같을까.. 어쩜 저런 사람들이 많을까 .. 속상하기까지 한다.. 좋은 사람이 있긴 한건제
지금 내 상황 내 심정이다.....진짜.......시작도 같이 하고 사랑도 같이 했는데 이별은 혼자서만 해 슬프다..
우리 소중한 여시들..고작 저런놈들 때문에 힘들어하지 말았으면 ㅜ ㅜ
못믿게만들어놓고 집착운운하는거 뻔뻔하지않나....
22222진짜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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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ㅜㅜ 내전남친도 저랬지..지가 바람펴놓고 되레 나보고 뭐라햇던..그것도 두번이나..근데 지금은 진짜 울엄마가 인정해줄만큼의 벤츠남친 만나서 1년반넘도록 잘만나구있어. 진짜 똥차가고 벤츠온다는말 안믿었는데 진짜그러더라. 힘들겟지만 정말 어떻게든 버텨. 지금은 예전생각하면 힘들었던것보다 그냥 나도 그랫엇지 훗. 이렇게밖에 생각이안들어. 분명 그럴날이 저분한테도 올거라고 난 굳게믿어
여시 기받아가 ㅜ 나 진짜 똥차 구남친 땜에 너무 힘든데 ㅠㅠ
왜 항상 바른사람만 아파야 하는걸까...
나도 딱 저렇게 헤어짐 진짜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헤어지고 넘 힘들었다 지금은 좀 덜하지만 여전히 힘들고.. ㅜㅜ 개새끼야 넌 진짜 사랑받을 자격도 없는 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