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중심으로 씁니다
<빅맨>
아노시케 - 다소 개인플레이 성향이 있고 슛기복도 있어 보이지만 kbl에서 젤 잘 통하는 파워& 자유투유도 스타일입니다. 아무리봐도 2옵션중 상위권같습니다. 높이가 낮은게 약점이긴 한데 버티는 수비는 잘해서 괜찮을듯
은노코 - 첫게임에 너무 실망해서 그이후에 좀 나아지긴 했지만 장점과 단점이 너무 뚜렷한 선수입니다. 여기는 용병 2명이 뛰는 일본이나 중국도 아니고 다수의 용병이 있는 유럽도 아닙니다. 개인공격력이 절망수준이고 김동준 데리고 레이업 놓치는거 보고 경악했습니다. 운동능력이랑 스피드는 s급으로 보이지만 힘이 약해서 퇴출 후보중 하나일듯 합니다.
하윤기 - 더 말이 필요없습니다. mip 혹은 베스트5 후보라고 과감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김동량 - 대체 1억6천5백 받고 뭐했나 싶네요. 연습경기 3게임 내내 최악의 모습입니다. 나이도 많은데 뭘 저리 오버페이를 하나 했는데 지금모습으로는 샐러리덤프일듯 싶고, 김민욱한테 밀려서 고액 fa d리그 선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공수에서 최악.
하윤기 김민욱 김동욱 쓰고 김동욱 계약종료하는 내년에 박준영도 오는데 뭐가 급해서 뽑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스윙맨>
양홍석- 적게 뛰었고 드리블미스로 인한 턴오버 2개가 있었지만 베스트5 모드 돌아왔습니다. 작년 허웅처럼 팀성적이 높진 못해도 국내 득점1위 유력한 후보라고 봅니다. 집나간 3점슛이 돌아왔고 그토록 바라던 유로스텝과 왼쪽돌파를 익혔더군요. 칭찬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포켓패스를 슬슬 하더라고요. 2대2 능력까지 갖추면 국내에서는 다시 최상위권 선수로 올라설 거라 생각합니다. 냉정히 국제무대에서 통하는 유형은 아니고, 국제대회에서는 조상현감독때처럼 3점슈터로 써야함. 지금생각해도 웃긴게 조상현감독이 리투아니아랑 붙는데 양홍석을 메인볼핸들러로 썼죠. 무슨생각이었는지 ㅋㅋ
김동욱 - 간만에 나와서 3점슛도 넣고 어시스트도 2개정도 한거 같은데 어깨가 계속 아픈지 만지고 발은 더 느려졌더라고요. 살도 더 쪘고요. 첨에 프림이 왜 KT옷을 입었나 했네요 ㅋㅋ
수비를 아예 안 하던데 냉정하게 올해 끝나고 은퇴가 유력할텐데 10분이하로 써야 한다고 봅니다. 수비 + 업템포 농구에 가장 안 맞는 선수라..
이현석 - 이 선수 열심히 뛰어주고 리바운드도 잘해줘서 비난하기는 싫은데 sk팬분들 말씀처럼 조상열과 같은 슛없는 슈터더라고요. 슛이 연습경기내내 거의 들어가지를 않아요. 미들점퍼도 없고 2대2도 없고...솔직히 1억8천이 아니라 1억정도 받아야 할 선수 같습니다. fa고 서동철이 좋아하는 유형이라 12인에는 들어갈텐데 한희원보다 나은게 없는거 같아요.
김동량 +이현석 3억4천5백으로 이정현을 영입했다면 6강이 아니라 4강도 가능하다 보는데 참 ㅋㅋ
한희원 - 3점하나 넣고 아바리엔투스가 공을 못잡게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동안 무존재였는데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게 했습니다. 큰부상인줄 알았는데 다행히 괜찮다 하네요. 그러게 발을 왜 벌려서...
<가드>
박지원 - 그동안 계속 깠습니다. 드디어 보여줬습니다. 스틸, 속공, 어시스트까지 진짜 잘했고 압권은 3점슛 4개중 3개 성공에 롱2까지 하나 넣었습니다. 이겁니다. mip 가즈아~
최성모 - 열심히는 했는데 너무 적게 뛰어서 별존재감은 없었습니다.
최창진 - 오늘은 이전게임처럼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속공전개나 패스는 참 좋더라고요. 몸이 가벼워져서 수비도 참 좋았습니다.
서동철피셜: 박지원의 백업 1번으로 쓰겠다고 선언(정성우는 선발 2번)
<모비스>
용병 2명이 정말 최악이더라고요. 프림은 좋게 봤는데 더블팀 들어가면 대처 불가에 무빙스크린에 꼬자리부리고 테크니컬 먹었으며 손을 자꾸 쓰던데 용병 김현민 같았습니다.
녹스는 나이가 좀 있긴 하지만 그정도는 아닌데 수비하는 모습이 김동욱 보는거 같았습니다. 모비스가 생각이 있다면 빨리 1옵션이라도 바꿔야 합니다. 이러다 진짜 10위하실거 같음
조동현 감독은 매경기 지면서 투맨 게임을 못하게 해서 서명진, rj, 이우석 장점을 못 발휘하게 하는 이유가 뭘까요? 후보선수들 공격을 더 하게 하려고 그랬다는데 kt시절부터 참 싫은 감독입니다.
김현민은 열심히는 뛰는데 턴오버머신에 자기가 파울하고 억울해하기나 헐리웃 액션까지 그대로더군요. 김동량이나 김현민이나 둘다 참 못하...
총평:
KT 6강 도전에 1옵션 공격력이 분명 문제 될 거 같고, 김영환 김동욱 기량이 나날이 떨어지는 시점이라 작년처럼 많이 쓰면 6강 어렵다 봅니다. 반면에 박지원 하윤기 양홍석 중심으로 뛰는 농구하면서 아노시케가 1.5옵션역할 해주면 6강 가능하다고 보고요.
모비스는 죄송한데 지금 심각해보입니다. 감독이 무슨 농구를 하겠다는건지 전혀 모르겠고 이우석이랑 아바리엔토스 두명 말곤보이지가 않습니다.
첫댓글 좋은 글 ㄳ
조동현 특기.팬 날리기 ㄷㄷㄷ
아노시케의 약점이 높이와 수비력이라 알려졌는데 상대 용병들 기량도 있겠지만 딱히 공략할려는게 안보이더군요.나중에 상위 용병들하고 함 해봐야 제대로 된걸 볼 수 있을듯...은노코는 워니,은도예,라건아 정도 수비로 잡아주면 밥값하는거 아니겠습니까?지켜봐야죠.
아노시케는 공격이야 파워랑 돌파력이 좋으니 문제 없어 보이는데 높이가 낮고 리바운드 능력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상대가 1대1 공격 못하는 언빅 테리, 3점슛 위주인 데릭슨과
할아버지 몸이 된 녹스라서 제대로된 수비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게이지프림은 키는 크지만 점프력이 떨어지고 힘으로 밀고 들어가는 타입이라 딱히 수비에서 문제는 없더라고요
은도예나 워니는 잘 못막지 싶은데 수비야 은노코가 둘다 어느정도 제어할듯요.
라건아는 라렌이나 마이어스한테도 지난시즌 내내 압살당했죠. 이미 1옵션으로 보드장악력은 수명을 다했다고 봅니다. 특유의 트랜지션과 뛰어난 점퍼로 득점하는 거라고 봐요.
아시다시피 허훈 양홍석 하윤기에 이대성 혹은 변준형 아니면 아예 여준석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kbl 1옵션은 득점이 되어야 하죠.
은노코 득점력은 너무 심각합니다
던스턴이나 오카포성님은 안정적인 골밑 공격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는데 은노코는 자유투만 잘 쏘더라고요(원래 자유투도 고자였는데 지난시즌 후반기부터 갑자기 슈터급으로 잘 넣는게 신기 ㅋㅋ)
모비스는 올 시즌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감독부터가 조동현! 용병 교체 없으면 힘들어보입니다
조동현의 크트시절 다시오나 ㅜㅜ
조동현은 KT 때부터 정말 싫었습니다..주인 없는 KT에 들어와서 헤집어놓고 홀연히 떠난 사람...
사람자체가 능력은 없으면서 고집은 쎄고 화도 잘내죠ㅋ
굉장히 답답한 스타일 연습게임 3게임 내내 이우석 2대2 금지시킨거 자체가 코미디죠
@우재준 디테일하게 보셨군요. 전술은 어떨지 모르지만 사람은 쉽게 안 변하지요?
@맥컬럼 고집불통에 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