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나쁜 것을 새대가리라 하고 마음씀이 좁은 것을 새가슴이라 한다,
누군가 새소리릴 들을 줄 안다면 이제 새들이 사람대가리니 사람가슴이니 지저귀는 것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장가, 시집갈 때 목안(木雁)이라 하여 나무기러기를 안고 가는데,
기러기는 금실이 좋고 백년해로하는 새이기 때문이다,
기러기뿐 아니라 새의 결혼 형태 가운데 1부1처제가 91.6%로 압도적이다,
한국인의 이혼율이 세 사람에 한 사람꼴인 것과 비교해 보면 누가 새가슴인지 자명하다,
뿐만 아니라 기러기는 하늘을 날 때 장유유서(長幼有序)가 확실하여 어린놈이 앞서 가거나 위로 나는 법이 없음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제비가 옛집을 잊지 않고 찾아와 3년 동안 집을 지으며 그 깃 속에 조그마한 돌멩이를 남기게 마련인데 이를 반혼석(反魂石) 이라 했다,
난산할 때 이를 쥐여주면 순산하고,
숨이 넘어가는 환자에게 쥐여주면 혼이 돌아온다 하여 얻은 이름이다,
흥부전의 제비 보은은 만든 이야기가 아닌 새가슴의 실증 이야기다,
중국 불교성지인 오대산(五臺山)의 새들은 명승이 설법을 하거나 좌선하는 동안은 지저귀지 않는다 하여 '숙조지경(宿鳥之境)'이란 말이 생겼고 그로써 수도의 깊이를 가늠했다,
항상 날아와 어부의 머리와 어깨에 앉곤 했던 해오라기가 어느 날은 가까이 올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날 어부가 집을 나올 때 어깨에 앉거든 한 마리 잡아오라고 아내가 당부한 것을 새들은 예감한 것이다,
사람이 못 갖추고 있는 사특한 마음의 예지력(豫知力)을 새가슴은 갖춘 것이다,
몇 년 전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이 까마귀가 구부러진 철사로 병 속의 먹이를 꺼내먹는 실험사진을 공개했었다,
일본 까마귀들은 호두를 따 도로에 떨어뜨리고 차로 하여금 깨뜨리게 하여 알맹이만 주워먹는다는 보고도 있었다,
까치가 나무토막을 주워다 집을 짖는데 비가 와도 속은 젖지 않게 구조를 한다는 지능은 알려져 있다,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이 새 두뇌의 복잡한 인식능력을 실증,
새대가리란 말은 이제 없어져야 할 편견이라고 연구결과를 마물렀다는 보도가 있어 새대가리에 대한 조상들의 인식을 모아보았다,
옮겨온 글
첫댓글 메모장 지웟다구 나보구 하는야기지요? ㅋㅋㅋ 나두 새대가린가봐요 그래도 인간은 못따라오니까요...
내가 새 대가리가 아닌가 싶을때가 많이 있는데........
ㅎㅎㅎㅎ위에 두분 왜 또 이렇게 겸손하십니까 ? 요즘 제가 깜밖 깜밖 난리도 아닙니다 어느날 옷을 게켜서 냉장고에 갇다넣어두었지 뭡니까 ㅎㅎㅎ웃긴하지만 사실 심각하답니다
나이가 먹으면 다 그렇게되는것인데요. 우리나이되면 모두그래요. 그러나 정신차리고 똑똑하게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