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오늘의 탄생화는
"이끼 (Moss/지의류)" 입니다.
꽃말은 '모성애'
지난 22일에 이어 또다시 오늘의 탄생화 이내요.
우리가 흔히 이끼라고 부르는 것은 선류, 태류, 지류의 3군으로 구성 되는 선태식물이다.
대부분 육상에서 생육하며, 습한 땅, 바위, 썩은 나무, 나무줄기 등에 착생한다.
우리가 볼 수 있는 이끼의 식물체는 배우체(配偶體)라고 하는 유성세대 이며, 생식기관인 조란기와 조정기 를 만든다.
형태적으로는 대체로 줄기, 잎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고 편평한 엽상체(葉狀體)로 조직의 분화는 적고 헛뿌리는 있으나 고등식물과 같은 수분흡수 작용은거의 없다. 이끼류는 직사일광을 싫어하는 것이 많은데, 이것은 햇빛의 복사열로 인해 수분의 증발이 심해지면 말라죽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이끼류는 나무나 바위를 뒤덮기 때문에 '어머니가 자식을 감싼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모성애가 꽃말이 되었습니다.
열대나 고산 지대 등 전세계에 번식 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그 종류가 2만이나 3만이라고 하는데, 충분히 조사되어 있지 못한 식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끼는 다른 식물의 뿌리를 심한 더위로 인한 건조와 무서운 추위에 따른 동결에서 지켜 주고, 또 다른 식물이라면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척박한 땅에 찰싹 달라붙어 그 땅을 식물이 살아갈 수 있도록 바꾸어 갑니다.
헌신적인 식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