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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삶의 현장 ‘성남 모란’서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 헌당식[안상홍님 어머니하나님]
아름다운 선율로 청소년 인성 함양·소통 기회 마련
성남모란 하나님의 교회 헌당기념예배에서 설교 중인 총회장 김주철 목사.사진=하나님의 교회
국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성남 모란시장 인근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새성전이 설립됐다. 20일 ‘성남모란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이 열렸는데 6월 완공 후 7월에 입주를 마치고 헌당식을 맞이한 신자들은 새 성전 축복에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교회는 연면적 6,201.07㎡, 대지면적 1,868.2㎡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단정한 외관의 정면과 곡선 및 입체감이 돋보이는 측면이 어우러져 차분하면서도 활력 있는 요소를 동시에 갖췄다. 실내는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연령별 교육실, 시청각실, 다목적실, 식당 등이 실용적으로 배치돼 있다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에 층마다 크게 나 있는 창을 통해 자연광이 내리쬐면서 온화함을 더한다.
안식일 오후예배와 겸해 진행된 헌당기념예배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명과 동명인 모란꽃에 비유해 복음의 꽃을 활짝 피워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잘 전파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되길 기원했다 더불어 노아의 방주 등 성경 속 구원의 기별을 언급하며 “태초부터 미래를 내다보시는 하나님께서 이 시대구원의 장소인 시온을 건설하셨다”고 설명했다.
시온은 성경상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곳으로 하나님이 거처로 삼고 영생의 축복을 약속한 장소다(이사야 33장 20절, 시편 132~133편) 김주철 목사는 “기후재난, 전쟁, 질병 등 각종 재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영적 시온인 하나님의 교회를 알리고 아버지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안에서 천국 축복이 약속된 탄탄한 미래를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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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모란 하나님의 교회 전경.
이날 헌당식에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을 비롯해 1,000명이 함께했다. 이광용(53) 씨는“아름다운 성전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뜻깊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근처에 모란역과 모란시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정말 많다.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잠시라도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성남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에서부터 훤히 보인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임미경(45) 씨는“교회가 성남을 알리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가족초청잔치, 힐링세미나 등 여러 행사를 통해 많은 이웃들로 이곳이 가득 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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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거주 외국인 신자들도 참석해 헌당식을 축하했다. 말레이시아인 네오 와이 융 씨는 “한국에서 새 성전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 큰 성전에서 하나님 축복 속에 서로 연합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니 무척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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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학생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경기 분당 소재의 새예루살렘 이매성전에서 열렸다. 하나님의 교회 학생·청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아름다운 연주로 관람 온 청소년들과 교감하고 소통했다.
설, 추석 때마다 소외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온 하나님의 교회는 올 추석에도 도내 1,375세대를 포함한 전국 4,600세대를 위한 명절선물을 각지 관공서를 통해 전달한다. 얼마 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정화활동에도 손길을 보태는 한편 앞서 4월에는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위해 강원도청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보람된 방학을 보내도록 돕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학생캠프를 활발히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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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1일 분당구 소재 새예루살렘 이매성전에서 ‘학생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개최됐다. 경기 분당의 새예루살렘 이매성전에서 열린 행사에는 서울 경기권 1,100여 명이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 학생·청년들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실내 관현악단)는 아름다운 연주로 관람 온 청소년들과 교감하고 소통했다. 한편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마련돼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교수 등 각계각층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 1시에 시작한 연주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돼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도 4,200명에 달하는 이들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피콜로,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섬세하면서도 힘 있게 스티브 바라캇의 과 영화 ‘겨울왕국’의 OST 메들리를 선물했다. 영화 ‘시네마천국’ OST와 동요 ‘섬집아기’ 연주로는, 늘 곁에서 함께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따뜻한 선율로 풀어냈다.
부모에게 자녀가 생명을 물려받는 만물의 이치를 통해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 영원한 생명을 새 언약 유월절을 통해 이어받는 영적 이치를 담은 영상에 이어서 새노래 <희생으로 세우신 새 언약> 연주까지, 참석자들은 그 의미를 깊이 있게 되뇌며 진중하게 감상했다.
이번 행사로 현장 연주자와 관객, 그리고 온라인 관객들도 한마음으로 기쁨을 나눴다. 방학과 휴일을 이용해 틈틈이 준비했다는 바이올린 연주자 문선호(18) 군은 “오랜만에 학생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 만큼 친구들이 위로받고 2학기를 잘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5989&Newsnumb=20220815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