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공민왕(재위:1351∼1374) 때 혜근(惠勤)이 8개의 방과 9개의 암자를 중건하고 보덕루를 새로 지어 중창하였다. 또 이 때 탱화를 모셨다.
1570년(조선 선조 3) 송인수(宋麟壽)가 이 산의 태봉 정상에 선조의 태함(胎函)을 안치하고, 태실비(胎室碑)를 세웠다. 이런 까닭에 선조는 이 절에 어필(御筆)과 곤룡포(袞龍袍)를 내렸으며, 이를 모셔 두기 위해 어필각을 세웠다.
이후 가까스로 명맥을 유지해오다가 1918년 주지 일택(日澤)이 칠성각을 새로 짓고 어필각을 옭겨 지으며 중창하였다. 산신각 앞에 괘불을 거는 당간지주인가 봅니다.
대웅전 뒤 소나무가 우리 장육사 소나무와 연대가 비슷 하는 것 같 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소나무 밑에도 잡풀을 개끗하게 쳐서 절 도량을 깨끗하고 정갈하다
벽송사의 미인송 도인송 생각이 났다. 비바람에도 잘 견디고 잘 크면은 미인송 도인송 못지 않을 것이다.
오덕사 주지스님 같이 기도를 하시고 계십니다.
오덕사 주지 정우스님 범어사에서 공부하시고 출가해서 오덕사 주지가 되었셨답니다.
우리 순례님들이 무량 대복을 타고 나서 시골 고향집 같은 오덕사 절에 오셨다고 하셨다.
간단한 인사와 오덕사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십니다.
우리 주지스님 기도가 끝나고 36차 제주도 회향을 공지하고 계십니다.
항상 건강하고 순례하는 것도 부처님 공덕 입니다.
큰 사찰 보다 이런 작은 도량에 불사를 해 주라고 당부 하신다.
요즘 가정 적으로 좀 어려워서 많은 불사를 하지도 않았는데... 돌아오는 길에 밤을 4차 모두 한 포대를 주어서...
우리 순례님들 모두 한대씩 가져왔다. 오덕사 밤 주신 신도님 무량 공덕으로 행복한 부처님 되세요.
대웅전의 삼존불
오덕사 어필각 향토유적 9호 현존하고 았는 유물로는 선조가 어필과 곤용포를 보관하고 있다.
오덕사의 아담하고 배룡나무꽃과 아름다운 절집 풍경 입니다.
요즘은 푸른 녹색만 있는 계절이라서 배룡나무 꽃은 열흘 꽃망울이 맺히고 한 열흘 피고 지고 해서 백일 동안 꽃이 핀 답니다.
요즘 절집마다 배룡 나무가 대웅전 만큼이나 인기짱!!! 입니다.
대웅전 옆 선조 태실비 양 옆에 배룡 나무 2그루가 태실비를 지키고 있다.
|
출처: 엄마야의 행복한 집 원문보기 글쓴이: 수선행
첫댓글 오덕사 인심도 넉넉하시네요. 제 맘까지 훈훈해집니다. 그런데 어느 절 순례팀입니까?
청산은 나를 보고 를 쓰신 나옹왕사의 고향이자 창건한 절 입니다.
3년...4번만 남았는데 회향은 1월당 제주도 약천사에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