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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책 집필 시작 - 질문, 웃음, 한숨, 호흡 (2) - 집필 둘째 날의 초고
두 번째 죽음의 강을 건넌 사람 이후 두 번째 책
질문, 웃음, 한숨, 호흡
신현태 (시인, 생태수도원장)
“ 이 책을 읽을 새로운 사람들의 질문과 웃음에 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그들의 한숨까지도요.
이렇게 오래된 시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 김호경, 신약수업, 뜰힘, 2025.p.16.
“ 그리스도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서고 넘어진다. ”
- 안규식, 비움과 숨, 동연, 2024. p. 229.
“ 뜻을 하나로 모으고 귀로 듣기 보다는 마음으로 듣게나. 마음으로 듣기 보다 기(氣)로 듣게나.
기(氣)라고 하는 것은 온갖 사물을 텅 비어 있음으로 대하는 것이네. 도(道)는 오로지 텅 빈 곳에 모이는데
바로 텅빈 것이 심재(心齋)라네. ” - 김주환, 내면소통, 2023.p. 668
서문
왜 질문인가? 왜 웃음인가? 왜 한숨인가? 왜 호흡인가?
삶은 온통 질문과 의문 투성이이기 때문이다. 한바탕 시원한 웃음 외에는 그다지 다른 반응을 할 수 없는 탓이다.
속타는 애절한 마음에서 그저 자연스럽게 솟아나는 한숨의 연속이다. 하여 호흡을 가다듬어 둘숨과 날숨 속에 지금 여기에서 현재에 집중하여 근원을 자세히 살필 일이다. 호흡마다 걸음마다 예수 그 이름 부르며 기도하지 않고는 도무지 오리무중의 삶을 해석할 길이 없다.
평생을 목회에 전념해 왔다,
40여년 현장 목회를 끝내고 조기 은퇴 이후 “ 두 번째 죽음의 강을 건넌 사람 ” 자서전적 에세이집 첫 책을 출판하고 난 이후, 1년 어간 그 책을 스스로 반복해서 읽어 보면서 또 다시 질문을 던진다. 웃음과 한숨으로 교차된 현실과 시류를 냉철하게 읽어내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자신을 성찰하며 참회의 무릎으로 엎드린다.
오늘 이 땅에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
시대와 역사를 어떻게 읽어 내어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워지는 교회 모습이 그립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넘어지는 교회의 원인과 문제의 해법은 무엇인가? 그 질문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나의 목회와 수도 생활이란 한갓 유희에 불과하여 직무유기의 대죄를 짓는 것이 아닌가?
(2025.10.28.화.오전06:38 수도원 기도실에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이 땅의 교회와 주의 종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성부, 성자, 성령 성삼위일체 하나님 앞에 겸허히 질문의 기도를 올린다. 성서를 펼치고 매일 성무일도(聖務日禱)로 묵상하며 질문에 응답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그리고 주님 앞에 웃음과 춤추기로 아무래도 찬양을 계속 올려드리련다. 그런 와중에 한숨을 쉰다. 내 안에 여전히 우울거리고 있는 온갖 탐진치(貪瞋痴)의 헛된 욕망들을 토해내는 한숨이다. 그리고 이 땅의 교회와 종들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깊은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호흡을 가다듬는다. 들숨으로 예수 그 이름을 부른다. 날숨으로 은혜와 긍휼을 구한다. 예수 이름 부르지 않고는 도무지 한 순간도 살 수가 없다. 은혜와 긍휼이 없이는 도무지 견딜 수가 없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질문과 웃음과 한숨과 호흡으로 삶을 관조(觀照)하고 바른 신앙의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중보하며 엎드린다.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죄인 괴수인 저를.. 교회를.. 이 땅을 불쌍히 여기소서!”
(2025.10.28.화.07:00)
질문 웃음 한숨 호흡 / 涓潔
호기심 가득 던지는 수많은 질문
무지 혼돈 출렁이는 격랑의 웃음
탐진치(貪瞋癡) 내 안팎의 한숨들
둘숨 날숨 생명이 출렁이는 호흡
주 예수여 은혜와 긍휼 베푸소서!
(2025.10.28.화. 묵상시)
✨ 묵상시 해설: 웃음 한숨 호흡 / 涓潔
위 묵상시는 인간의 실존적 고뇌와 영적인 갈망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질문’ '웃음', '한숨', '호흡'이라는 네 가지 인생문제의 핵심 이미지를 통해 삶의 다양한 측면을 포착하고, 최종적으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며 마무리하는 구조입니다.
1. 묵상시의 핵심 주제
이 시는 인간 존재의 모순과 구원에 대한 염원을 대조적으로 보여줍니다.
인간의 실상: 무지, 혼돈, 탐진치(貪瞋癡)로 대변되는 불완전하고 고통스러운 현실.
영적인 갈망: 생명의 근원인 '호흡'을 통해 신에게 다가가며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믿음.
2. 구절별 해설
🔹 호기심 가득 던지는 수많은 질문
해설: 이는 지적인 탐구와 세상에 대한 근원적인 호기심을 상징합니다. 동시에, 인간이 자신의 존재와 세상의 이치에 대해 끊임없이 답을 찾으려는 불안정하고 미완성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 무지 혼돈 출렁이는 격랑의 웃음
해설: 이 구절은 가장 역설적이며 시의 핵심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웃음': 본래 기쁨이나 유쾌함을 상징하나, 여기서는 '무지'와 '혼돈'의 '격랑' 속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입니다. 이는 허무주의적인 웃음, 자기 기만의 웃음, 혹은 **통제할 수 없는 삶의 혼란에 대한 실소(失笑)**일 수 있습니다.
'격랑': 삶의 고난과 번뇌를 비유하며, 그 고난 속에서 지혜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은 진정한 기쁨이 아닌 어리석음의 표출처럼 느껴집니다.
🔹 탐진치(貪瞋癡) 내 안팎의 한숨들
해설: 인간 내면의 삼독(三毒)인 탐욕(貪), 성냄(瞋), 어리석음(癡)을 직접 언급하며, 인간의 근원적인 죄악과 번뇌를 상징합니다. '탐진치': 이 독소가 '내 안'의 내면적인 고통과 '내 밖'의 세상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고통 모두를 만들어냅니다.
'한숨': 이 모든 번뇌와 고통, 자기 실망과 좌절을 함축하는 소리입니다. 이는 죄의 무게와 현실의 고통을 나타냅니다.
🔹 둘숨 날숨 생명이 출렁이는 호흡
해설: 시의 분위기가 전환되며, '호흡'은 생명의 근원이자 매순간 하나님과의 연결을 상징합니다.
'호흡'은 모든 생명 활동의 가장 기본적인 행위입니다. 이는 인간의 실존 그 자체이며, 신이 불어넣은 **생기(生氣)**를 의미합니다. '둘숨 날숨': 끊임없이 이어지는 호흡처럼, 생명이 지속되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의 자각입니다. 혼돈과 한숨 속에서도 생명이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고백하는 순간입니다. 거룩한 순간은 지금 여기에서 현재 이순간!! 즉 호흡을 알아차리고 순간 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통로를 깨우쳐 줍니다.
🔹 주 예수여 은혜와 긍휼 베푸소서!
해설: '웃음'과 '한숨'으로 대변되는 인간의 죄악과 고통의 실상을 인정한 후, '호흡'이라는 생명의 근거 위에서 신앙적 고백으로 나아갑니다.
'은혜와 긍휼': 무지, 혼돈, 탐진치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함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의 초월적인 사랑과 용서에 의지하겠다는 간절한 기도의 마무리입니다. 이는 시(詩) 전체의 영적인 지향점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3. 결론적 의미
이 묵상시는 인간의 어둠과 신의 빛 사이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시인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혼란과 죄악(웃음, 한숨)을 정직하게 직면하고, 질문을 끊임없이 던집니다. 그 질문이 기도가 되고 중보가 됩니다. 그런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자신을 살게 하는 궁극적인 힘(호흡)을 인식합니다. 결국, 이 모든 고뇌는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간절한 기도로 수렴되며,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신의 구원을 갈망하는 **신앙시(信仰詩)**로서의 깊은 울림을 줍니다.
목 차
서 문
1. ‘두 번째 죽음의 강을 건넌 사람’ 집필 이후
2. 끝없는 질문
3. 한없는 웃음
4. 땅꺼짐 한숨
5. 생명의 호흡
6. 순례자의 윤무(輪舞)
7. 복음이 복음 되게
8. 교회를 교회 되게
9. 종놈의 석고대죄
10. 일상의 기적 – 선택, 집중, 반복, 계속의 법칙
결어
1. ‘두 번째 죽음의 강을 건넌 사람’ 집필 이후
‘어머니의 눈물과 나의 아픔이 詩가 되고 노래가 되어 성삼위 하나님과 춤추는 삶’을 추구하는 “ 두 번째 죽음의 강을 건넌 사람”(케노시스 영성원 출판사) 책을 집필 한 지 만 1년이 넘었다. 그 동안 나의 졸고를 더듬어 반복해서 읽어 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첫 번째 책이 스스로 내 삶을 정리한 책이라면 두 번째 집필하는 이 책은 나 자신과 세상을 향하여 던지는 질문이다.
삶은 끝없는 질문의 연속이다. 질문이 없는 인생은 문제의식을 잃어버린 인생이다.
어쩌면 질문은 진정한 기도가 아니던가? 이미 답을 정하고 던지는 기도나 자기 욕망의 투사로서의 기도보다 정직한 질문이 훨씬 진솔한 기도가 아닐까? 나는 왜 두 번째 책을 써야 하는가? 수없이 반복해서 스스로를 성찰해 보았다. 두 번이나 육체적 죽음의 강을 건넌 순례자로서 매일 매순간 호흡마다 삶의 생생한 의미를 일깨우는 일상은 어떤 시간들로 채워져 가야할까? (2025/10.28.화. 08:29)
두 번째 죽음 이후 / 涓潔
심장마비와 급성장염 죽음 경험
매일 밤과 낮은 죽음과 부활 연속
매순간 둘숨과 날숨이 생사의 길
새로운 피조물로 덤으로 사는 삶
끝없는 호기심과 질문 투성이로
새로운 창문을 활짝 열어 젖히며
하늘로부터 오는 그 분 음성 듣다.
한바탕 웃음 인생 무얼 더 바라랴!
🕊 시 해설: "두 번째 죽음 이후 / 涓潔"
1. 근본적인 깨달음과 '두 번째 죽음’
이 시의 제목인 **"두 번째 죽음 이후"**는 시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이자 시인의 현재 상태를 규정합니다. 이는 단순한 육체적 사망이 아닌, **'옛 자아의 죽음'과 '영적 거듭남(탄생)'**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1연에서 "심장마비와 급성장염 죽음 경험"이라는 극단적인 고통과 생사의 경계를 넘어선 경험을 직설적으로 고백합니다. 이 경험이 바로 삶을 바라보는 관점의 근본적인 전환점, 즉 '두 번째 죽음'의 계기가 됩니다.
2. 일상 속의 생사(生死)와 새로운 삶
죽음의 문턱을 경험한 이후, 시인에게 죽음은 더 이상 두려운 종말이 아니라 일상의 순환이 되었습니다. "매일 밤과 낮은 죽음과 부활 연속"이라는 구절은 매 순간 자아를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는 영적인 갱신을 은유합니다. 이어지는 "매순간 둘숨과 날숨이 생사의 길"이라는 표현은 가장 기본적인 생명 활동인 호흡조차도 생(生)과 사(死)가 공존하는 숭고한 길임을 깨닫는 깊은 통찰을 보여줍니다.
3. '덤'으로 얻은 존재의 기쁨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 시인은 스스로를 **"새로운 피조물"**로 인식하며, 현재의 삶을 **"덤으로 사는 삶"**이라고 선언합니다. 이 '덤'이라는 단어에는 극한의 고통을 넘어섰기에 느끼는 깊은 감사함과 소중함이 담겨 있습니다. 삶에 대한 가치관이 완전히 변화하여,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4. 영적인 탐구와 궁극적인 만족
새롭게 태어난 시인은 세상과 진리에 대해 "끝없는 호기심과 질문 투성이"를 가집니다. 이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진리를 향한 탐구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그 탐구의 결과로 시인은 "새로운 창문을 활짝 열어 젖히며" 영적인 깨달음의 영역에 들어서고, 마침내 "하늘로부터 오는 그 분 음성 듣다"라는 구절을 통해 신적인 계시나 내면의 깊은 진리와 교감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마지막 구절인 "한바탕 웃음 인생 무얼 더 바라랴!"는 이 모든 과정을 거쳐 도달한 궁극적인 만족과 해탈의 경지를 표현합니다. 모든 것을 초월하고 삶의 본질을 깨달았기에 더 이상 세상의 욕심이나 미련이 없는, 기쁨과 평화가 충만한 상태를 노래하며 시를 마무리합니다.
결론적으로, "두 번째 죽음 이후"는 육체적, 정신적 고난을 통해 영적으로 거듭난 존재가 삶의 모든 순간을 감사하며 진리와 교감하는 기쁨을 노래한, 깊은 깨달음이 담긴 고백의 시입니다.
- 집필 첫날의 초고 (2025.10.28.화. 08:40)
나는 육체적으로 두 번이나 극심한 죽음의 경험을 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사실 매일 매순간 죽음과 삶의 경험을 하고 있다. 기독교 신앙으로 말하자면 매순간 십자가와 부활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세포는 매순간 매일 매달 죽음과 삶의 순환으로 신비의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밤과 낮의 일상 역시 죽음 경험과 부활 경험의 신선한 은유가 아니던가? 죽음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덤으로 사는 인생의 가치를 발견한다. 신선한 새벽과 아침을 맞으며 떠 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내게 주어진 신비의 샘텨인 하루를 열고 살고 있다. 그러나 촌음을 아껴 사랑으로 정직하게 정의롭게 세상과 이웃과 삶을 매주해야 되지 않겠는가? (2025.10.29.수. 08:40 집필 둘째날)
인체 세포의 삶과 죽음의 반복 시간은 세포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우리 몸은 소우주라고 하지 않던가? 몸의 세포들과 각 기관들의 삶과 죽음의 반복적 연속 상황은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과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우리 몸은 지속적인 세포 교체(Cell Turnover) 과정을 통해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얼마나 신비로운 사실인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 자율신경 회로에 의해 착착 움직이며 사활을 반복하는 그 경이로움을 묵상하면 지금 살아 있음이 참으로 황홀한 순간이 아니던가? 아래 간략한 세포 수명을 알아 보면 놀랍기 그지 없다. 그 죽음과 삶의 기로에서 우리는 오뚜기처럼 생명력을 유지하면서 지금 이 거룩한 순간 순간을 살아내고 있다.
🩸 세포 종류별 수명 (Life Span by Cell Type)
대부분의 인간 체세포는 일반적으로 25~30일 정도를 살며, 1년 정도면 몸 전체의 노화된 세포 대부분이 새로운 세포로 교체된다. 하지만 특정 세포들은 수명이 아주 짧거나 매우 긴 편이다.
1. 🔄 짧은 수명을 가진 세포
이 세포들은 손상되기 쉽거나 기능 유지를 위해 빠른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적혈구 (Red Blood Cells): 약 100~120일 정도 생존
골수에서 생성되어 온몸에 산소를 운반하며, 수명이 다하면 대식세포(macrophage)에 의해 재활용된다.
장 상피세포 (Intestinal Epithelial Cells): 소화 과정 중 손상되기 쉬워 수명이 매우 짧다.
빠르게 분열하는 포유류 세포의 경우 9~10시간 만에 세포 주기를 완료할 수 있다.
백혈구 (White Blood Cells): 종류에 따라 수명이 수 시간에서 수년까지 다양하다.
2. ⏳ 긴 수명을 가진 세포
이 세포들은 한 번 생성되면 오랫동안 기능을 유지하며, 손상되더라도 재생이 어렵거나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신경 세포 (Neurons): 대부분 한 번 형성되면 평생을 살아간다. 즉, 사람의 수명과 거의 비슷하다.
성장 기간도 다른 세포에 비해 긴 편이며, 성체에서는 거의 분열하지 않는다.
심장 근육 세포 (Cardiac Muscle Cells): 상대적으로 수명이 길어, 손상되면 재생이 매우 제한적이다.
일부 간 세포 (Liver Cells): 손상이 발생하면 재생 능력이 뛰어나지만,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비교적 오래 생존한다.
🔬 세포의 삶과 죽음: 세포 주기와 텔로미어 (Cell Cycle and Telomere)
세포의 생명 활동은 **세포 주기(Cell Cycle)**라는 일련의 과정을 따른다.
세포 주기 (Cell Cycle): 세포가 '탄생'하여 성장하고, 유전 물질을 복제한 후, 두 개의 새로운 딸세포로 '분열'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주기를 반복하며 조직을 성장시키고 손상된 부분을 대체한다.
텔로미어 (Telomere): 세포의 생물학적 노화와 수명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있는 DNA 반복 서열로, 유전 정보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캡'과 같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는 조금씩 짧아진다.
일정 수준 이하로 짧아지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노화하거나 사멸하게 된다. 이는 세포가 암세포로 변이하는 것을 막는 일종의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인체 세포의 삶과 죽음의 반복 시간은 세포가 수행하는 기능과 조직의 특성에 따라 정교하게 조절되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은 지속적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유지된다. (2025.10.29.수.08; 51 둘째날 집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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