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leverage)'는 '지렛대'라는 말로, 금융계에서는 빚을 지렛대로 한 투자법을 말한다. 재무구조상에서 자기자본 대비 차입비율로, 타인자본 비용이 클수록 레버리지 수준을 높음을 뜻한다. 이와 반대로 디레버리지(deleverage)는 '빚을 상환한다.'는 의미다.
경기가 호황일 때는 빚을 지렛대 삼아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레버리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 수익성 높은 곳에 투자하여 조달비용을 상환하고도 많은 수익을 남길 수 있어 효과적인 투자법이다. 그러나 경기불황에서 자산가치가 폭락하고 높아진 금리와 낮은 투자수익률을 보일 때는 부채를 축소하는 것, 즉 디레버리지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한편, 최근 거론되는 리레버리지(re-leverage)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금융회사에 상환기간 재연장 등을 통해 다시 자금유동성을 지원, 신용을 보강하고 부실을 메워주는 조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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