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와 물때는 다 아시고 계실듯해서 생략합니다.
19일 11시경까지 샹하이박님과 낚시를 반찬삼아서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헤어지기 싫어서, 그냥 태풍호까정 모시고 싶었지만 사모님의 한마디 일갈성이 싫어서 " 썅하이박님이랑 살어" 무섭지요,헤어졌습니다. 사실 그러고 싶은디 그러다가 집없는 고아 될 수 있어서요.
사무실에서 같이 나오면서 릴과 채비박스는 챙겼는데 그만 나의 총을 두고 온 사실을 짐을 다 싣고서 짱고님을 기다리다가 알았습니다. 이럴 수가 있습니까?
짱고님은 벌써 오시고 이어지는 상담전화로 사무실을 들리지 못하고 병점에서 가장 잘생겼다는 다00상님을 모시러 향했습니다. 도킹에 성공, 아 킬로미터 단위를 미터로 알려주셔서 낚시를 하면서도 수심층 측정에 애를 먹이신 다나까상님 책임져용.
시속은 항상 140, 어쩌다가 160 달리자. 서해대교를 지날 때쯤 풍속이 묻는 다나까상님, 못봤습니다.
졸아서가 아니라 이미 마음 속에 대박이니 풍속은 의미가 없지요.
도착 후 현이님을 찾아 헤매다가 낚시점에서 미끼를 사는데 짱고님이 꼴뚜기를 포함하시더군요. 꼴뚜기처녀에 우럭총각의 짝사랑이 이맘 때면 시작된다는 것을 아셨는지요?
청국장에 소주 1/2병, 신진도에서 제가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도착했다는 안도감, 12시간은 방해없이 오직 낚시를 할 수 있다는 행복감에 소주의 알콜기가 위장을 싸아하게 합디다.
사모님의 허락을 득하고 실장님을 설득하고 " 밥 먹고 올립니다."
드디어 배에 오르는데 어어 이분은 싱글라인이 아니신데 짐을 들어주시네요. 현이님입니다.
취침 후 첫입수, 현이님 3쌍걸이, 짱고님 한수, 다나까상님 한수, 저 빽러쉬 다 올라오니 빨리 입수하느냐고 써밍을 까먹어서요. 다음 입수에서는 합사줄이 일부 터져있네요. 끊어내고 다시 입수하니 삑삑
이게 뭡니까! 다 2~5수 하셨는데 저만 꽝,
엄습하는 불안감, 이미 풀린 꽝조사에서 다시 용궁인감.
두번째 포인트 드득, 살짝 올려주고 챔질, 에고 다시 입수 바닥 찍고 드득, 이런 반복 속에서 오전에 8수 했습니다. 아! 두고온 몬스터 65, 김대리님이 조금 짤라서 이렇다고 하네요.
바닥을 찍고 바닥이 닿으면 그 느낌을 정확헤게 나에게 알려주던 몬스터가 너무도 그리웠어요.
배 한번 흘릴 때마다 2번이상의 입질을 놓치고 로드를 바꿀 수는 없으니 바늘을 작은 걸로 바꾸기로 하고 쪼끼를 찾아보니 15호바늘이 있다 목줄을 3호줄로 묶어두었던 1년 전 초보때 쓰던 바늘로 교체하고 미꾸리에 오징어를 끼워서 입수,
드드득 살짝올리니 후킹성공.
천천히 릴링을 합니다. "지거드림 대물은 천천히 릴링을 해야돼. 그래야지 대구는 입이 약하고 개우럭........ " 샹하이박님 말씀이 생각나서요.
쿡쿡 쳐박는 손맛을 볼 때로 다보고 수면에 올라온 놈은 4짜후반정도, 위가 안나오고 생생하다.
3호줄이 걱정돼서 뜰채 하고서 사진찍으로 온 사무장님을 보면서 잠시 방심, 이놈이 뜰채를 보고는 앙탈을 부리더니 출근할 때에 돌아서는 아들녀석처럼 돌아서서 바다속으로 메~롱을 날리며 간다.
안들어야할 현이님 말, 한 5짜는 되겠던데, 옆에서 봐야 크기를 제대로 알지!
아~ 들어뽕하다가 터졌으면 아쉽지나 않지.
이게 뭡니까? 작은 바늘로 바꾼 것도 적중했는데 5짜(우기고 있슴다)
벌크바늘이 좋다고 길두목이 준 바늘을 아무리 찾아도 못사고 방어바늘을 25호 27호 300개씩 600개를 묶어두었는데 세이코 24호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로드도 맘에 안들고 바늘도 맘에 안들고,
그래도 쌍걸이는 했습니다. 정말 바늘의 문제일까요?
오전에 25호와 27호로 쌍걸이를 했는데 이유가 뭔지 알고 싶어요!!!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총 11수 3짜 후반에서 4짜들로 쿨러 조금 채워서 입항, 좋아하는 김치찌게에 라면사리까정 넣어서 소주는 운짱인 관계로 못 먹고 고기 손질해서 왔습니다. 도시락으로 6도시락 나오더군요. 짱고님이 10도시락인 걸로 미루어 씨알면에서는 괜찮지 않았나 합니다.
J0코리아 회원분이 물으시더라구요. 저분(짱고)님이 싱글에서 낚시를 제일 잘하시는 분이냐구?
이동 중에 제가 농담삼아서 " 우린 꽝맨이여서 정출도 물든다고 거부당해서 번출왔다" 고 해서 마니 웃었습니다. 그래서 꽝맨들의 반란이 되었나 봅니다.
1. 너의 낚시대를 믿어라. 이게 안되었습니다. 두고온 낚시대가 너무도 그리웠습니다.
2. 바늘에 관해서 : 커야 좋다. 작업선은 모두 24호다. 이건 모르겠습니다. 오전에는 큰걸로 잡았고
오후에는 작은 바늘로 성공했지만 놓쳤구요. 알고싶어요.
3. 싱글라인은 미남 미녀의 모임 : 미남은 있는데 미녀는 어디에 있나요?
혹시 잡은 우럭이 모두가 암컷인가요?
6월 5일 바다호에서 2에 대한 해답을 구해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조언 마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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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거드림님 저 표정의 의미 "크아! 잡았다.!! 조행기 틀린부분 수정함돠. 1)병점에서 가장 잘 생긴(x)..조선에서 가장 잘 생긴(0)..2)다00상(X)..다나까상(0)...3)30허면 그게 미터지..킬로미턴가요??..어굴혀어 흑흑흑!!!
지거드림님!! 전동릴 사시죠?? 손맛도 좋지만 수동릴보다는 편한것도 편한거지만 과학적인 낚시가 가능하답니다.. 그거하나만으로도 전동릴 구입이유는 충분합니다. 한번 재고해보세요.
현이님만 패스한줄 알았더니 지거님 까정....... 우째 패스된 괘기 숫자가 안맞더니.......도와줘서 고마워요...-_-
멋진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멋진분들과의 즐낚 그또한 곱배기로 축하드립니다.^^
아니 다나까상님이 주공7단지에서 화남아파트까정 400미터라고 했는데 가보니 이건 키로미터단위였지요! 여기서 수심측정을 헤맨거예요. 미 ~ 워! 전동릴은 나중에 사모님이나 사드려야지요. 전 노가다 낚시가 조아요. 오시아4000을 살까 생각 중입니다.
으------잉? 울 엄니 가라사대 제가 조선에서 가장 잘생겻다켓는데????
지거드림님 앞으로도 이페이스 쭈~욱 이어가세요 조행기 잘 봤습니다. ^^
지~~~거님 이걸루 ;;앞을로는 용궁을 완죤히 날려버리세요;;;;손맛은 전동이낫져;;; 즐낚하신것 축하혀유;;;*^^*
좋은 명당 자리를 짱고 님에게 인계를 하시더니 ~~~ ㅎㅎㅎ 다음에는 그자리 고수 하시길 ~~~~**^^**
지거드림님!! 짱고님 조행기 보세요...짱고님이 제 바늘써서 놓친 괴기가 없다고 하신잖아요.. 왜 제말은 안들을라고 하세용..진짜 엉아만 아니면 머리 꿀밤한대 먹이고 싶네...떼~에~엑
뭔지는 모르지만 6월 중순에 선상에서 교통정리 하자구요.,,,,,,1. 용궁 완전졸업? 2.지거님 키우고있는 5짜 회수. 3.수심 재확인. 4. 지,다, 누가 더 미남? 5.몬스65와 66의 차이.등등.........
6월 중순이라 좋습니다. 하지만 사모님과 실장님을 볼 때에 평일은 정말 힘듭니다.
그라몬 금욜정도 물때,선단등 알아봐서 지거님! 일정 잡아바요.울 중에는 조력이 젤 쎄자나요. 싸모,씰은 우리가게 모듬으로 상납하면 안될라나,다나까님 싸모 삐칠라 그쪽도 상납하지뭐- ^_^ ^_^, ㅋ_ ㅋ_
지거드림님,짱고님 말씀 잘알겠읍니다. 저야 어리니까 흉아,흉님들이 하자면 다합니다...근데요..정초부터 꽝 조행기 쓴 다나까상이나..괴기 잡으로가서 고긴못잡고 맨날 용궁수산에서 사가지고 온 지거드림님이나..조력은 길지만 이전까지 빈작에 허덕였던 짱고님이나..너무 흥분하면 다른 휀님들이 흉볼것 같아요.그쵸?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 백번 얘기 해 봐야 별거 없고 다시금 현장 도전을 해 보는게 어떠 실런지 금요일 태풍호 좋던데요 자리도 있구요 ~~6월 3일이요 부킹가능하면 제것 까지 부탁 합니다. 물때도 3물이네요 ~~ 짱고 다나까상 지거드림님 화이팅 ~~~~**^^**
다나까님! 이젠 할 수 업수, 도리키기엔 너무멀리,왔부렀서요.못잡아도 할수업고 한번더 대박으로 보여줘야요.
지거님,다나까님 3일날 어때요?
저 5일날 바다호 탑니다. 친구2, 매형, 친구 직장상사 이렇게 5명이 갑니다. 6월 중순경에 날 한번 잡으면 될듯 합니다.
그래요, 중순경에 집합하지요.
아마 지금 예약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은데요. 시간이 지나 가면은 예약이 그만큼 어려 울거 같군요 ~~ 참고 하시지요 짱고님 ~~~
지거님,다나까님? 6/17쯤(2물,금욜) 어때요. 의견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