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의 서정을 찾아서
눈꽃 산행의 러셀을 비롯하여 조류의 탐조와 육추기행으로 랜선여행을 하였습니다.
매일 다양한 영상 작업을 포스팅하다보니
어느덧 겨울이 지나고 새봄을 맞았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아랑곳 않고 비슬산 둘레길의 순환도로와 산책로, 그 새벽의 산행으로
환골탈태와 노화순청의 건강을 얻었습니다.
여름의 새벽 5시 산행은 10분씩 앞당긴 것이......
어느덧 4시 10에 산행하는 새벽의 전사가 되었습니다.
새벽 운동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어르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요즘
운동愛 사는 보람을 한껏 느끼며 청춘愛에 사는 봄기운 가득한 바람이 되었습니다.
이 보다 좋을 수 없다는 행복 가득한 삶 가운데
건강愛 살고 청춘愛 사는 인생의 봄을 맞아 상춘의 길을 만들어 갑니다.
얼마전 새벽 운동을 함께 하는 어르신 한 분이 현풍장에 갔다가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차반 사람반의 장길을 서행하는 차에 부딪혀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연세가 팔순이라 정밀검사를 하였지만
골절상을 입지 않고 찰과상이라 이튿날 새벽길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통근하면서 물리치료를 받고있다면서
통증을 느끼면서도 재활을 위해서 산행하였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나일롱 환자가 없느냐고 물었더니
병원마다 나일롱 환자가 가득 차고 넘친다고 하였습니다.
어르신은 나일롱 환자의 길을 버라고
월남참전 용사답게 올곧은 길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새벽의 맑은 공기를 호흡하는 산행의 기인들은
다른 사람을 속이지도 않고 또 자신을 속이지 않습니다.
새벽 산행을 통하여 정직한 길을 인생의 교훈삼아 새벽의 오르막 길을 오르는 참된 여정은
곧 정직한 삶의 향취가 묻아나는 인생의 삶이 되었습니다.
현풍장은 전국의 5일장 가운데 가장 활성화되었고
장날이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우리 나라 군마다 읍이 하나 정도 있을 뿐인데
달성군은 9개면이었으나 2개면 7개읍이라는 괄목할 성장을 하였습니다.
현풍 장날이면 현풍의 사람은 물론
유가읍, 구지읍, 논공읍, 화원읍의 사람들까지 몰려듭니다.
해마다 열리는 달성군 체육대회는
전국체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활성화되었고 유명합니다.
신도시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발전한 달성군은
비슬산 참꽃축제를 비롯하여 송해공원의 벚꽃축제 등 전국의 향춘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송해공원은 지난 날 옥포의 시골 저수지에 불과하였지만
송해공원으로 개발되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달성군의 벚꽃축제는 송해공원 뿐만 아니라
달창저수지 벚꽃축제로 성황을 이룹니다.
문정권 시절 "달창"이라는 그 추종자를 비하하는 말이었는데
실제로 달성군의 달창저수지는 한정리 마을의 보물입니다.
달창저수지의 벚꽃축제는 3월 31일부터 열리는데
달성군 추최로 해마다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축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19의 팬데믹으로 몇 년 동안 열리지 못했는데
올 해의 참꽃축제를 비롯하여 달창 저수지 벚꽃 축제는 경로잔치와 더불어 역대급 축제가 될 것입니다.
우리 아파트에서 송해공원까지 승용차로 10분의 거리요,
달창저수지까지도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며, 우포늪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참꽃축제가 열리는 비슬산은 우리 아파트 뒷산이라
매일 산행길로 다니는 순환도로는 비슬산 정상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또한 창원. 마산까지 30분의 거리라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30분 안에 바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너무 행복에 겨운 삶의 넋두리는
도시형 자연인으로 사는 실제상황입니다.
문득 상춘의 향연 가득한
봄의 여정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봄의 축제로는 매화축제와 벚꽃 축제가 대부분이며
지난 날 그 축제의 여정은 춧사길의 사진을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생애 제일 먼저 벚꽃 축제를 찾았던 곳은 진해벚꽃축제였는데
우리나라 벚꽃춪제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경주 보문호의 벚꽃축제는 해마다 찾았는데
벚꽃 향기로 출사의 길을 향기롭게 하였습니다.
대구의 앞산 벚꽃축제와 팔공산의 벚꽃축제는
진해와 경주의 보문호만큼 유명하지 않지만 벚꽃향연으로 가득 넘칩니다.
그 외에도 합천댐의 벚꽃길과 고령에서 가야산 올라가는 덕곡의 법꽃길을 비롯하여
하동에서 섬진강을 따라 지리산 올라가는 벚꽃길 100리는 환상적인 벚꽃터널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칠곡 동명에서 팔공산 한티재로 올라가는 벚꽃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답기 그지 없는 길입니다.
벚꽃축제에 앞서 매화축제로 유명한 곳은
양산 운동의 순매원 매화축제입니다.
순매원의 매화축제는 매년 3월 15일부터 열리는데
매화꽃길 가운데로 지나가는 열차로 인해 출사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 19의 팬데믹으로 출사의 길이 막혔지만
올 해는 지난 날의 출사를 회복할 것입니다.
지난 날 향춘의 봄 향기 가득한 상춘의 향연, 그 출사의 길은
세월의 흔적으로 묻어난 주마등이 되어 상춘의 상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