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청계사와 백운호수에서
2018년 2월 7일 안양 자매들과 의왕시에 있다는 청계사와 백운호수를 돌아보았다.
이에 앞서 <학의 뜰>이라는 한식 맛집에서 오찬의 시간을 갖고,바로 인근에 있는 청계사를 찾았다.
청계산은 몇차례 등산했던 적은 있어도, 청계사는 금번이 초행길이라 생소하기도 했지만, 매우 좋은 명당자리에 규모도 대단한 큰 사찰임에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월 초파일 경우에는 발 디딜 틈이 없으리만큼 수많은 불자들이 찾아오는대찰이라 한다.
특히 청계사에는 거대하게 누워있는 와불상이 시선을 끌었다.
청계사를 돌아보고 귀로에 백운호수를 만난다.
그냥 지나칠수 없다는 생각에 호수를 한바퀴 산책한 다음,호수 뒤켠쪽에 있는 옛날 찻집 <황톳 마루>를 찾는다.
황톳 마루에서 걸쭉한 대추차 한잔씩을 마시어 가며 한담을 나누면서 다음 만남의 약속을 잡기도 했다.
돌아오는 길엔 사랑의 미로를 부른 최 진희 찻집이 있어 사진을 찍긴 했는데,그곳에서 차를 마시지 않아선지 사진이 사라지고 없다.
또 하나 아쉬운 것은 박 근혜대통령이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를 들려올까 했는데,그냥 지나쳐 온 것이 다소 섭섭했다.
하지만 오늘 우리들 만남의 시간은 너무도 행복했고, 즐거운 소중한 추억이기에 잊을수 없는 한날로 기억되리라 믿는다.
학의 뜰 한식집전경
ㅡ오찬의 시간에.
오늘 우연히 택한 날인데 민 지준 엄마의 생일 이란다.
미리 알았더면 축하케익이라도 준비했을 텐데......
청계사를 찾아서
백운 호수에서
오늘 생일 날 제대로 호강했구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