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치현과 벗님들 #
1978년 해변가요제에 출전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한
이치현은 1979년 3인조 밴드 '벗님들' 멤버로 유려한
보컬 하모니와 멜로디의 팝 발라드를 구사하며 '88년엔
짚시여인으로 1년 내내 인기 정상을 달리기도 했다.
86-88년 사이 '사랑의 슬픔', '다 가기 전에', '집시여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라이브 보컬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솔로로는 4장째, 벗님들과 비정규 음반까지 포함하면 총 13장
이다. 86-87년 '사랑의 슬픔'이 80만장, 88년 '집시여인'이
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솔로로 나선게 92년.
'90년 해체한 '벗님들'의 다른 멤버들은 음악을 떠났으나
그는 솔로로 라이브 무대등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8년
만에 작년 12월 완성한 이번 음반에는 88년 당시 라이브
콘서트 실황을 담은 CD까지 따로 수록해 이치현 팬들에겐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 오랜 시간 추구했던 산타나 풍의
음악 스타일도 변하지 않았다.
# 사랑의 슬픔 #
하늘엔 흰 눈이 내리고
거리에는 오고 가는 사람들
무슨 생각에 걸어왔는지 알 수 없어요
달리는 창가에 흐르는
눈꽃처럼 허무한 사랑에
눈을 감으면 그대 생각에 가슴이 시려와요
아 속삭이듯 다가와 나를 사랑한다고
아 헤어지며 하는 말 나를 잊으라고
거리엔 흰 눈이 쌓이고
내 가슴엔 사랑의 슬픔이
피어나지 못할 눈꽃이 되어 빈 가슴을 적시네
아 속삭이듯 다가와 나를 사랑한다고
아 헤어지며 하는 말 나를 잊으라고
거리엔 흰 눈이 쌓이고
내 가슴엔 사랑의 슬픔이
그대 가슴 안에 흩어져버릴 눈꽃이 되었네요 | |
첫댓글 흠~~~~.. 좋죠~~~~~...!! ㅎ~~..^^*
잘 즐감 했읍니다,..()
좋은 곡입니다.^^
항상 좋은곡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오모나..저 아저씨 올만이당 ^^
조아요...이노랜 언제들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