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관련주 | 美 필라 델피아 반도체지수(+2.23%) 급등 영향 및 SK하이닉스 美 ADR 상장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지난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45포인트(+2.23%) 오른 12,574.97를 기 록. 특히, 브로드컴(+4.83%)이 애플과 300억 달러 규모의 장기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으며, 엔비디아(+3.65%)가 중국 AI 기업들의 칩 구매 일부 허용 보도 등에 힘입어 상승. 샌디스크(+6.7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11%),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2.89%), 퀄컴(+1.96%)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들도 대부분 상승 마감.
▷10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美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ADR 공모 흥행속 상장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반도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SK하이닉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 수요예측이 계획된 물량의 7배에 달하는 초과 청약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음. 이번 SK하이닉스 ADR 공모에 글로벌 long-only fund,기술 섹터 전문 펀드, 국부펀드, 아시아 투자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투자자 등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렸다며, 앞서 6일(현지시간) 진행된투자설명회에는 기관투자자 약 1,000곳이 참여했다고 설명. 특히, 베일리기포드, 코튜매니지먼트, 시추에이셔널어웨어니스파트너스 등 대형투자사 3곳이 최대 70억달러어치 ADR 매입 의향을 이미 밝힌 상태라고 알려짐.
▷KB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산업은 AI 인프라 확대를 중심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수요 구조를 형성하며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힘. 특히, 생성형 AI의 확산과 함께 데이터 센터 및 AI 서버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메모리 중심의 수요를 구조적으로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 이어 에이전틱 AI의 확산은 단순한 기술 진화를 넘어 반도체 산업의 수요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트리거로 작용하고 있다며, 동일한 사용자 기반에서도 요구되는 연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GPU, HBM, 고성능 D램, eSSD 등 주요 반도체 제품 전반의 수요가동시에 확대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 이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맞물려 반도체 산업 전반의 성장성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아울러 현재 메모리 산업은 단기적으로 공급 제약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는 2027~2028년을 기점으로 증설 사이클이 본격화되는 전환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 고 설명.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업황 회복이 아닌, AI 중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적 투자 사이클로 해석할 수 있다고 언급. 특히, 이 과정에서 전공정과 후공정을 포함한 반도체 소부장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투자 확대가 나타나며, 과거 메모리 편중 구조로 인해 저평가되 어 왔던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또한 중소형 소부장 기업의 경우 투자 사이클에 대한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 관점에서도 중요도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추정.
▷이 같 은 소식에 SK하이닉스가 5% 넘게 상승했고, DB하이텍, 레이저쎌, 주성엔지니어링, 한미반도체, 유진테크, 티씨케이, 네패스, 후성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삼성전자(+0.18%)는 강보합 마감. |
| LPG(액화석유가스) 등 | 美, 이란 추가 공습 소식 속 국제유가 강세 영향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미군 중부사령부는 8일(현지시간) 이란의 상선 공격에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추가 공습했음. 지난 7일(현지시간)에 비해 공습 범위 가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란도 반격 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대치 수위가 협상 동력 실종의 임계점에 근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이와 관련,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호르무즈해협에서 상선과 민간 선원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 능력을 더 약화시키기 위해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실시해 작전을 완료했다"고 발표. 이어 "미군은 이란 해안 일대에서 방공망과 해안 감시 장비, 미사일·무인기(드론) 저 장고, 해군 전력, 군수 시설 등 군사 표적 약 90곳을 공격했다"며, "이번 타격은 전날 밤 이란 내 표적 80곳을 겨냥한 공격에 이은 추가 공습"이라고 주장했음.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WTI 가격은 3.08달러(+4.37%) 상승한 73.52달러에 거래를 마감.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가 "끝난 것 같다", 이란을 향해 "그들과 거래하는 것은시간 낭비"라고 언급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 발언에서 "오늘 밤 (이란을) 다시 강력히 공격할 것"이라며 긴장을 높인 바 있음. 다만,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장기전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국 제유가는 상승 폭을 줄이는 모습.
▷이 같은 소식 속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극동유화, S-Oil 등 일부 LPG(액화석유가스)/ 윤활유 테마가 상승. 또한, 한국석유도 에너지 관련주로 부각되며 상승. 반면, 트리니티항공, 한진칼,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 항공/저가 항공사, 롯데관광개발, 노랑풍선, 하나투어 등 여행 테마는 하락. |
| 조선기자재 | 韓·美 조선협 력 '마스가(MASGA)' 본격화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언론에 따르면, 미 국방부(전쟁부)와 해군이 최근 전투함·급유함에 대한 정보요청(RFI)을 국내 조선사들에 보낸 것으로 알려짐. 미 연방조달규정(FAR)에 따르면 RFI는 정부가 사업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가격, 인도 조건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시장조사 절차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한미 조선협력 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미국 측이 RFI 형식으로 국내 조선사에 함정 역량을 문의한 것 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음.
▷이번 RFI 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군함 건조 척수를 언급한 것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으며,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줄 수 있느냐”고 물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음. 업계는 미국 정상 차원의 메시지 발신을 넘어 국방부와 해군을 통한 구체적인 실무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미국 군함 건조를 위해 관련 법·규제 완화가시작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삼미금속, 태웅, 한라IMS, 삼 영엠텍, STX엔진 등 일부 조선기자재 테마가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