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계신 진주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제가
강원도 정선에서 가져 온 꽃을 드렸더니...
샘(?) 많은 색동저고리님이 '이뻐요...나에게도 나눠 주셨으면....' 그러셨습니다.
의리의 팔색이 '다음에 꼭 드릴께요' 그랬걸랑요.
향기야님의 '월사금' 이라는 끝말잇기에 색동님이 한 마디....
나도 시험 때도 쫓겨나 봤고 고교때 입학금도 한달 늦게 내 입학도 꼴찌로 했었죠.
그래도 우등상장을 못 받은 적은 없었답니다.
20:42 이렇게......
학교에서 월사금 1등으로 내고도
공부도 별로 잘 하지 못한 저 같은 학생에 비하면...ㅎㅎㅎ
詩도 잘 외우시고,
곱게 세월을 보낸 흔적이 얼굴에 나타나신 색동저고리님.
그래서 그때 드리지 못한 꽃다발..
푸짐한 다알리아 꽃으로 드립니다.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예쁜 글 많이 써 주시고
후배들 많이 귀여워 해 주세여~~~~~~~~^^*
이 꽃은 제가 '덕유산휴게소'에서 가져온 듯 합니다.
첫댓글 색동저고리님 학창 시절 , 얼마나 고우셨을까.. '재원' 소리 많이 들으셨죠
맞아요..색동저고리님한테서는 모범생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요....
첨 만났을 때 알아봤지롱...우등생 냄새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