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경 신사역에서 도곡동 20 에 잡았습니다.. 근데 출발전대기 10분 양손이 오고나서 지인들과 헤어지면서 5분..근데 웃긴건 대화의 반이 영어.. 반이 한국말.. 참고로 저는 영어를 조금 하는편.. 우리 부모님 덕에... 근데 영어가 아주 웃겨요.. 아주간단한 말은 영어로 복잡한건 한국말로.. 아.. 이세끼들 대충 유학 몇년 갔다 왔는데.. 대가리 빈놈들 이구나 알겠더라구요.. 어쨌든 이놈이 타고 출발하니까 갑자기 목적지 변경을 하네요... 도곡동에서 여의도로.. 기분도 나뻤지만 하는 행동이 기분 나뻐서 .. 목적지가 바뀌었구.. 대기를 많이 했으니 요금을 더주셔야 된다 했죠 ... 그랬더니 갑자기 아주 정확한 한국말로 .. 어디서 수작을 부리세요.. 이러네요.. 제가 꼭지가 확돌아서.. 야이 씨 8.. 어쩌구 저쩌구.. 어디서 되도 않는 영어쓰면서.. 함부로 말하냐구... 아까 지인들 앞에선 한국말 어눌하게 하면서 지금은 한국말 잘하네.. 나 안갈테니깐 돈내놔 이 18 .. 이렇게 영어로 확 해대니깐.. 알아는 들었는지 그때부턴 영어 안쓰고 정확한 한국말로 돈 못줘 이러대요.. 112신고 해서 돈 받을까 하다가 시간만 죽을까봐.. 다시한번 영어로.. 좃나게 복잡하게 영어로 욕했더니 이세끼 벙쪄서 ... 그래서 다시 너 이딴식으로 하지마라.. 대리기사들 그렇게 우스운 사람들 아니다 이케 욕해주고 차문을 있는힘껏 닫고 왔습니다.. 진짜 피크시간 아니었음.. 끝까정 가는건데.. 아쉬움이 남네요
첫댓글 고생 하셨습니다.
저기..
18이 영어로 뭐에요?
진짜루 몰라서~ㅋ
s.o.b죠~~~ㅋㅋ
@해피라기 배운사람이군.
@해피라기 ㅎㅎㅎㅎㅎㅎㅎ
모리스님 굿~~~
그 양손 지대로 임자 만나는날 ㅋㅋ
ㅋㅋ 잘하셨어요 ^^; 못알아들을줄알고 뒷자리에서 영어로 전화통화하는데 ㅋㅋ 음란패설이 주된내용 ㅋㅋㅋ 룸미러로 힐끗보고 씨익 웃어주었네요 내릴때 ㅋㅋㅋ
난 영어쓰는 손 만나면
난 인도에서 살다와서 영어 모른다고하고
인도말 쓰는데
해가지는 나라 인도
잘했어요~ 저도 영어하는데 어찌 살다보니 대리하고있지만 가끔 되도 않는 영어로 허세부리는 사람들 있지요
가끔 외국인 손님도
한국말로 친절히 얘기해 줍니다.
Ohwoo you'r goodguy
you are an honest person
수고하셨고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나라 사람이었길래 ㅠ
세끼 ×
새끼 0
그럴때쓰라고 카페에서 가르쳐준 영어 있잖아요... 오우 쉐따 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