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크루즈, 트랙스, k3 놓고 고민하다 가성비 최고는 k3라는 말과 디자인 때문에 k3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1만2천키로 딱 탄 지금 상황에서 후기를 써보자면...
장점은...
차가 가벼운 느낌이 없습니다. 걍 적당히 묵직(?)한 느낌입니다. 핸들도 가볍지 않고...
밟는 대로 죽죽 잘 나갑니다. 물론 2.0에 비하면...;;;
승차감은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주행하다보면 특히 과속방지턱! 물렁한 서스팬션이 이거구나 느끼죠.
현기의 옵션질도 글케 나쁘진 않더라고요
중간등급인 트랜디급인데 전 후방센서에 뒷좌석 에어컨, 보조석 사물함엔 쿨러도 달려 있더군요.
그리고 젤 좋은 건...역시 서비스.
센터가 동네마다 다 있고 예약 없이 그냥 방문해도 졸라 친절하게 해주더군요.
단점은...
하부 소음...음...평소 음악 들으면서 다녀서 신경 안 썼는데...음악 끄고 달려보니 소음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졸라게 까이는 거.... 자신감이 많이 하락합니다.
가끔 사고나면 에어백터질라나? 하는 불안한 생각도? 근데 k3카페 사고사례보면 다 터진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뭔가 불안 찜찜
아! 연비도... 가솔린인데 11.4겨우 찍었습니다. 분명 카달로그엔 14찍는다 했는데... (서울시내 : 고속도로 6:4비율)
총평은...
걍 말 그대로 가성비 좋은 차 같습니다.
모든 면에서 '적당' 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더군요.
정말...'적당한 차'입니다.
(참고로 크루즈, 스파크, k5, 투싼, 티볼리, 폴로 주행 경험이 있습니다.
크루즈 개묵직 안정감 굿굿, 스파크는 경차라 그냥저냥, k5 투싼은 그럭 저럭
티볼리는 왜 인터넷에서 찬양하는지 모를 정도로 구렸습니다.소음 졸라 심하고 낮은 언덕 올라가는데 굉음과 함께 rpm3000;;)
첫댓글 현대기아차자체가 하부소음이 좀있지않나요?? 모래알이 몇개인지 다 셀수일는 그런?
그정도 까진 아니고요 ㅋㅋ 음악 끄고 달리면 신경이 쓰이는 정도입니다. 확실히 하부 소음이 있는 편이죠 ㅎ